주점에서 술 마시다 보면 "기분이 조금 나아졌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정확히는 '띵!'하는 맑은 소리와 함께.

이거 대수롭게 여기지 마시고,

이 소리는

"좀만 더 마시면 님 취함 ㅋ"이라는 소리입니다 (..


그러니까 기분이 좋아졌다는 게

"야~신난다! 풍악을 울려라! 풍악! 부왘"

이라거나

"후... 꿀꿀했는데 이제 기분이 좀 풀린다"

이게 아니라

술에 취해서 얼굴 빨개지고 알딸딸한 상태인 겁니다 (..




술자리에서 얼굴 심하게 빨간 사람 있으면 물을 주거나 "가서 좀 쉬어" 이러죠

그래야 합니다 (..



'기분이 조금 나아졌습니다'가 뜬 다음 보드카나 진 같은 센 술을 마시면 100% 취합니다.

센 술이라는 건 행동력회복 10 이상을 말합니다.

알아두셔야 할 건, 배부름은 예고 없이 와서 유저들을 괴롭히지만 만취상태는 이렇게 기분이 좋아졌다고 무조건 경고가 옵니다.

그러니 이 메시지가 보였다 싶으시면 바로 우유나 음료로 전환하시면 됩니다.




이 메시지가 보이고 난 뒤 센 술을 마시면 곤드레만드레가 되는데,

다만 이 메시지가 보이고 난 뒤에도 약한 술(행동력 10 이하 회복)을 곁들여 마실 경우엔 취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략 이럴 확률은 50% 이하 정도로, 낮습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음료로 얼른 갈아타세요.

이렇게 약한 술 한잔은 괜찮을 수 있지만 대신 여기서 또 마시면 얄짤없이 취합니다



그리고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기분이 좋아지고 나서 만취방지로 우유나 음료를 곁들여 먹다 보면

주점 주인이 "한 잔 더 해도 되겠네?" 라고 말해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한잔 더 마시면 90% 확률로 갑니다

말그대로 '한 잔만 더' 해도 된다는 겁니다

두 잔? 사치.



정말 짧은 주점 팁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런 식으로 만취는 얼마든지 대비할 수 있는데요

배부름은 답 없습니다. 행동력을 한 70%도 못 채웠는데 배불러버리는 참극이 은근히 발생하고 그럽니다 ㅠ

..뭐 다들 경험으로 알고 계시겠지만.

이럴 경우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억장이 무너지죠.


그래서 배부름에 대한 대처 방법은.. 다른 분들의 팁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모두들 행복한 항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