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레네의 이름없는 상인 고독한반항입니다.

 

처음엔 제가 할려고 모으던 정보가 괜찮아 보여서 글을 올린 것이 고맙게도 너무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소 쓸데없는 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구요.(그래서 제목에 몰라도 상관없는이라는 용어를 넣었구요.)
그런데 쓸때마다 반응이 좋으니 이게 이젠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
슬슬 밑천도 들어나고 있구요... ㅡ.ㅡ;;;

 

그래서 오늘은 나름 전공인 상인 콘텐츠의 이라 할 수 있는 남만 무역을 다뤄보겠습니다.
남만 무역은 이미 공략은 거의 끝난 상태입니다.
성곰님 글들두부의 데이터만 있으면 더 설명할 것도 없는 상태지요.

 

단지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2%가 부족한걸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기존 공략대로 하면 항상 대박이 나야 하는데 막상해보면 3:1 교환받기가 생각보다 쉽진 않습니다.

 

이유는 다들 아는바와 같이 남만무역은 혼자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즉 아무리 공략대로 해도 남들과 같은 방법으로는 좋은 교환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물론 이것이 바로 남만무역의 장점이자 재미있는 점이고, 첨 해보시는 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그럼 어떻게해야 부족한 2%을 채울 수 있을까요?
이번 글은 남만 무역을 어느 정도 아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남만 무역의 기초적인 부분은 빼겠습니다.(이유는 성곰님 글처럼 좋은 글이 많기 때문입니다.^^)

 

1. 알수 있는건 재고 상태 뿐이다.
성곰님의 글에도 도시 재고 상태 보는 법이 나와있는데요. 좀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재고는 각 교역 품목별 그래프 형식으로 보여주며 x축은 시간이고 y축은 재고량입니다.

 

x축인 재고의 변화는 약 12분마다 바뀝니다.(초시계 들고 재보진 않았습니다 ㅡ.ㅡ;;)
y축인 재고량은 도시에 교환이 발생하거나 특수상태(축제 등)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도시에 정해진 값이 유지됩니다.

그리고 오른쪽 끝이 현재 상태입니다.

 

 

왼쪽부터 첫번째 그림은 교환과 특수상태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로 도시마다 교역 품목별 재고는 전부 다릅니다.
두번째 그림은 첫번째 상태에 교역품을 납입한 교역품의 재고가 올라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번째 그림은 반대로 교환해 간 교역품의 재고가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네번째 그림은 특수상태 가뭄으로 알려진대로 향신료의 재고가 급격히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수 상태는 불경기를 빼곤 관련 품목의 재고가 낮아집니다.)

 

즉 도시 재고는 도시에 교역 품목별 물품이 얼마나 있는지 없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재고가 높으면 받아오기 좋은 교역품이되고,재고가 낮으면 납입하기 좋은 교역품이 됩니다.
재고 상황이 복잡해보이지만 결론은 내가 사갈 교역품목은 재고가 낮고, 바꿔올 것이 높으면 되는 단순한 방식입니다.

 


2. 자 이제 무엇을 가지고 가야 하나?
이제 재고를 파악하는 방법을 알았으니 무엇을 가져갈지 고민 해봅니다.

 

우선 기존 공략대로 라면 와인들고 사카이로 가서 가는끈을 받아오면 가장 대박인 코스군요.
과연 이대로만 하면 대박이 날까요?

 

아래 재고 상황 그림을 보겠습니다. 그림에 보듯이 사카이 주류는 많은 사람들이 납입해서 재고가 엄청 높아졌고,
반대로 공예품 재고는 엄청나게 떨어져 있습니다. 저 상태에선 아무리 일본 S급 와인이라도 3:1 받기가 힘들겠군요...

 

자 그럼 어떤것을 출발할때 가져가야 하는 걸까요? 가져가실때는 3가지 사항을 검토하셔야 합니다.

 

1) 방금 본것처럼 재고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구요.


2) 두번째는 특수상태 변경 시간 확인입니다.


3) 내가 도착했을때의 재고 상태 예측 입니다.

 

1)번은 남만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 처음 남만 하시면 어려워 하는게 재고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체크를 안하기 때문입니다.

 

2)번 특수상태 변경은 2시간 1분마다 바뀝니다. 그리고 섭정검 후에는 시간이 확 바뀌더군요.
 따라서 섭점검 후 상태 변경 시간을 꼭 기억해둬야 합니다.

 이 시간을 알아야 대박을 노릴 수도 혹은 쪽박차는걸 막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근거리에 있으면 모를까 유럽에서 출발하면서 특수상태를 이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조선특수라고 유럽에서 공업품 싸들고 가도 주변에서 이미 신나게 바꿔서 공업품 재고는 하늘을 향하고 있을 태니까요.

 그럼 무엇 때문에 알아야하나?

 

 그건 출발하기전에 도착할 곳의 특수상태가 내가 도착해서도 바뀌지 않는지를 가늠하기 위해서 입니다.
 즉, 출발전에 내가 파악한 재고 상태가 안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교역으로 바뀌어서 대응하기 힘든데 가는 도중에

 특수상태로 바뀌면 간혹 대박이 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손해보기 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재고 상태의 변화가 급격한 특수상태가 변경하기전에 도착하게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주로 상태가 변경된 직후에 유럽에서 출발합니다.

 

3)번 사실 이것이 제일 어려운 문제인데요.(사실 이 부분이 남만무역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자 아래 그림에서 위쪽 상태와 아래쪽 상태 어느쪽 물품을 가지고 가야 할까요?

 사람 심리가 대부분 위쪽 그림의 품목을 가지고 가고 싶어 하겠죠. 그리고 그것이 당연히 이치에도 맞고요.

 

하지만 계속 반복되지만 남만 무역은 혼자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 재고 상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다는 거죠.
다들 저 상태에서 위쪽 교역품쪽을 택하게 됩니다.


내가 도착할 한시간 정도 후에 교역품 시세는 그럼 저대로 있어 줄까요?

아니겠죠 기존에 높아지고 있던쪽은 사람들이 대부분 안가져가고 다들 재고 상태가 좋은 위쪽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한시간 정도 후에는 사카이의 공업품의 재고는 다시 바닥으로 가고 운대산의 향료는 재고가 높아지겠죠.
네 바로 역으로 가야 그나마 재고 비율이 좋아진다는 거죠.

 

그러나 사실 이부분은 이렇게 되라는 보장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ㅡ.ㅡ;;
저 상태로 사카이 공업품이 계속 높아질수도 있고, 운대산의 향료는 계속 저 상태를 유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란말이냐 ㅡ.ㅡ;; 라고 하신다면 솔직히 예측은 예측일 뿐입니다.
우선 최대한의 경험으로 예측하고 운에 맏기는 수밖엔.. 이건 머 로또사면 당첨되요 하는 팁이 되어가네요.

 

살짝 힌트를 드리자면 남들이 재고 상태를 보고도 못사가는 교역품을 가져가시면 됩니다.
머~ 강달소라, 다마스커스 소드 이런거~~ 안사가고(사실 못사가고) 말지 ㅡ.ㅡ;;;

농담투로 말씀 드렸지만 사실 위에 말한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잠깐이 아닌 몇일을 계속 보면 특정 도시에 특정 항목들은 재고가 대부분 좋은 걸 찾아 내실 수 있습니다.

 

 

3. 중간 점검 어디로 가야하나?
틀리던 맞던 각자 예측에 따라 유럽을 출발한 상태에서 무조건 처음 정한 항구로 가야 할까요?
(왜이래 지조가 없이 그럼 어딜 갈려구...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져 ^^;;;)

 

남만무역으로 살아남기 위해선 죽으나 사나 재고 상태를 들여다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부케라도 따로 두지 않은한(그것도 문화 공헌도 다 올린 부케릭 ㅎㅎ) 바다에서는 볼 수 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일단 가야 하나?
그건 아닙니다. 아주 좋은 장소가 하나 있죠. 바로 자카르타입니다.

 

네 여기라면 어차피 동아시아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발주서 도 할겸 꼭 들려서 가는 곳이되죠.

(단 그런덕에 유해도 항상 많으니 조심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고맙게도 무역상인(재고 상태 보여주는 NPC)이 떡하니 존재하십니다.

 

자카르타에 내려서 퀘 보고하고(유럽의 무기), 유럽쪽으로 가는 발주서 퀘도 받고, 그리고 무역상인을 만나러 갑니다.
여기서 2차로 내가 가져간 교역품이 어디에 적합한지 찾아봅니다.

 

그런데 난 조선 특화야, 난 일본 특화야 하고 한나라만 파셨다면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그래서 남만 무역을 하기 위해선 결국 4나라 공헌도를 다 올리는게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어제 복귀해서 첫 목표였던 남만4국 본케,부케 문화 공헌도 모두 5만 찍었네요. ^^;;)

 

 

4. 교환의 타이밍!!
자카르타에서 최적인곳을 찾았겠다 도착해서 교환하면 불행끝 행복 시작 일까요?
안탑깝게도 이제 부터 본격적인 눈치작전에 돌입해야 합니다. ㅡ.ㅡ;

 

자 남만의 매력이자 골치인 남들도 한다.
항구에 아무도 없다면 행복하게 남만 우대 배로 갈아타고, 교환하고자 하는 품목 부스터 최대한 챙겨입고, 교환 끝.
하지만 대부분 도착해보면 다른 사람들이 많습니다... ㅜ.ㅡ;;


가져간 교역품이 3:1로 바로 교환이 된다면 망설임 없이 후딱 바꿔버리면 되는데요.
그렇지 않을 경우 이제 고민이 시작됩니다.

 

여기서 짜투리 팁하나 ^^;;

 

내가 교환 받을 수 있는 최대 특산품은 몇개 인가?


다들 알고 있듯이 3:1 입니다. 900개를 가져 갔으면 300개, 1800개를 가져갔으면 600개입니다.

그런데 남만 우대라는 놈이 있죠. 이넘이 최대치를 20% 상향해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300개의 20%는 60개 이니까 900개면 360개, 1800개면 720개가 최대입니다.

 

계산이 복잡하시다고요..그럼 좀더 쉽게 계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900/3+900/3*0.2 이걸 풀면 900*2/5가 됩니다.(잠깐 산수 시간이었습니다. ^^;;)
그럼 900*2/5 = 360, 1800*2/5 = 720 맞군요.


아 그래서 사람들이 남만 우대를 하면 5:2로 받을 수 있다고 하는 거였군요. ^^

 

머 계산하기 싫으신 분들은 그냥 자신이 가져간 (교역품갯수*2)/5 하시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수량이 나옵니다.

 

아래 그림은 얼마전 안평에서 교환할때 재고 상태와 교환 내역입니다.
남만우대 배를 탄 상태로 최대치가 이쁘게 나와줬네요. ^^

 

그리고 여기서 주의 하실께 거래랭 1당 올라가는 2% 20랭이라면 무려 40%를 올려주죠.
그런데 이것은 최대치 내에서만 적용을 받는다는걸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즉, 이미 거래랭과 상관없이 3:1이나 5:2로 교역품을 받았다면 거래랭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3:1이 안되는 경우에는 거래랭으로 3:1을 보정 받을 수 있는 역할은 합니다.
(사실 요즘 같은 다들 남만 무역만 하는 경우 거래랭 없이 3:1 판정받기가 쉽지 않은것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재고와 교역품 비율에 의해 900개를 이미 300개로 판정 받았다면
거래랭이 0이던 20이던 300개 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남만 우대는 이러한 최대치를 늘려주니 남만무역을 하면서 꼭 챙겨야하는 배가 된것이죠.

 

자 다시 아까 상황으로 돌아와서 재미있는것은 어떤걸 들고 왔고 어떤걸로 바꿔 갈지 서로 모른다는 것이죠.
그건 나와 동일한 교역품을 가져와서 동일한 특산품을 받아 가려고 하는 수 있다는거죠.(와인-가는끈 같이 유명한 경우)

 

여기서 대처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무조건 사람이 많으면 그냥 비율 웬간하면 무조건 교환하기
   장점: 시간 낭비 없이 바로 바로 교환
   단점: 아무래도 남만 특산품 수량이 줄어든다.

 

2) 최대한 재고가 좋아질때까지 기다리기
   장점: 가져간 교역품의 최대 비율로 특산품 획득 가능.
   단점: 재고가 좋아지길 기다리다가 날샐수도 있다. ㅡ.ㅡ;;

 

사실 두번째 방법이 사람이 적다면 괜찮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재고 좋아지길 기다리는데 누가 바꿔가고, 조금 좋아져서 한탐만 기다려보자 하면 누가 와서 훅 교환해가고 ㅜㅜ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알 수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그럼 여기도 사람없기만을 바래야 할까요?
여기서 방법이 있습니다. 아까 1번 항목에서 약 12분 마다 재고가 바뀐다고 했습니다.
재고를 기다리면서 넋놓고 있는게 아니라 재고가 어느 타이밍에서 바뀌었는지 채크해 둡니다.
그리고 대략 11분 정도 후 교역품을 변경 상태로 대기 시켜놓고 부케로 재고 바뀌는걸 확인하고 교환을 후딱 누릅니다.

(부케가 없다면 본케로 계속 교환 눌러서 갯수 변화를 보고, 없으면 다시 백해서 교환, 다시 갯수 확인.. ㅡ..ㅡ 반복을...)

 

타이밍을 잡는 분은 빨리 교역품을 제값에 바꾸고 집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런게 귀찮어~~ 하시는 분은 그냥 손해좀 보고 교환하시거나, 영영 못바꾸고 재고 상황만 보게 될수도....

 

 

5. 그런데 무엇으로 바꿔와야 하지?
머 이건 두부데이터를 보면 자기 지역에 맞는 특산품이 가격이 얼마인지 다 나와있으니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개인이 직접 매각하는것이 아니고 리습에서 갠상으로 처분하실꺼라면 2종류 중 하나를 바꿔오세요.

(물론 갯수에서 너무 손해 보면서 아래것들을 바꿔올 필요는 없구요.)

 

1) 특수 남만 교역품(대부분 문화공헌도 4만 정도부터 풀리는 6만원 하는 이쁜넘들...^^;;)
   유럽쪽 매각이 힘든 애들은 뺐습니다.

   조선 - 없습니다 ㅡ,.ㅡ;;
   일본 - 가는끈(사카이, 네덜란드/이베리아), 초롱(에도, 브린튼섬/이탈리아/남프랑)
   대만 - 없습니다.
   화남 - 호필(천주,이베리아),오수(항주,브리튼섬), 고묵(운대산,북유럽,발칸),면죽연화(중경,네덜,이탈리아/남프랑)

 

2) 이베리안 특산 남만 교역품
   나름 5만 이상 하는 넘들만 골라봤습니다.(경우에따라 재고가 도저히 받아 올수 없는 넘들도 있습니다. ㅡ.ㅡ;;)
   조선 - 자근, 한지, 산초, 진달래
   일본 - 타네가시마총, 사마은, 일본서적
   대만 - 진과스금, 사다장, 사슴가죽, 대만목각
   화남 - 두반장, 청룡도, 스타아니스

 

두가지중 하나를 가져오라고 한 이유는 굳이 적지 않아도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
셀섭 기준 위에 있는 특산품들은 갠상으로 10만 가볍게 찍어주는 것들 되겠습니다.

 

특히 위 두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가는끈과 호필은 11만이 어떻고, 예전엔 강증에 팔고 하는 특 에이스 되겠습니다.
단 이러한 사정은 모두 알고 있으므로 대부분 사카이 주류 재고는 하늘을 봅니다.

 

여기서 짜투리팁 2 ^^;
 

왜조선은 특수 남만 교역품 유럽 매각가가 6만은 고사하고 꼴랑 만원만 주는가?(대만도 포함)

 

유럽 매각가 정보만 있을때는 이거 차별하는것도 아니고 왜이래 라고 생각했던 부분인데요.
두부의 데이터 덕에 이게 용도가 다른 교역품이 었던걸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양주밤 쥐님들의 무서운 눈초리를 해치며 가져온 유럽 매각 가격 만원 ㅎㅎ

그런데 양주밤의 다른 남만 지역 교환비를 보면 일본:88, 대만:100, 화남:100 와우!!
(식료품이 이렇게 교환비 좋은넘 없습니다.)


이거 근거리 교역품 바꾸기로 대박인 특산품이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3:1이므로 유럽서 가저간거 밤으로 바꾸면 900개가 300개 화남가서 호필로 바꾸면 100개 ㅡ.ㅡ;;

즉, 우리나라에서는 쓸모없어져 버린 특성 되겠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백년초의 교환비는 일본:92 대만:100 화남:70
(의약품에서 이렇게 교환비 좋은넘 없습니다. 인삼이나 동충하초같은 남만 특산품이 비슷한 교환비를 보여주네요..)

 

사실 조선의 특수 교역품들은 3:1의 제약만 없었다면 남만 무역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줬을 보물이었네요.

 

 

6. 보너스 - 불경기의 활용
남만 무역의 공략들을 보면 대게 불경기나 호경기는 답이 없다고들 합니다.


물론 호경기급초반 반짝 대박을 노릴 수 있으나 잠깐 사이로 모든 재고가 바닥을 치므로 재미보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그런데 불경기의외의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경기가 발생하면 대부분의 재고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을 보세요.

 

먼가 느껴지는게 있으시다면 이제 남만무역은 공략은 졸업하셔도 됩니다.

모르신다구요. ^^;;

 

보시는 항구는 안평인데요. 가져오기 좋은 섬유(사슴 가죽)의 재고가 올라가는것은 좋지만
납입해야할 나머지 재고도 같이 올라가서 재미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런데 잡화(서양서적)의 재고는 올라가질 않고 있습니다. ^__^

 

자 아직도 모르신다고요... 1번부터 다시 읽으세요 -.-;;


7. 그래도 남만무역은 2% 부족하다...
남만 무역을 하는데 조금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성곰님의 글과 두부의 데이터가 올라오는 순간 남만 무역 공략은 의미 없겠다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꽤 된다는게 이글을 쓰게된 이유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제글도 100%를 채워주는 2%는 아닙니다.
아직도 2%부족합니다. 그건 도저히 채울 수 없는 벽인데 바로 여러분들 자체가 남만 무역의 2%의 변수입니다.
즉 나혼자 남만 무역을 하는게 아닌이상 남만 무역은 영원히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바로 이점이 남만 무역이 재미있는 점이고, 대항의 많은 상인 콘텐츠 중에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평하는 이유입니다.

 

오늘도 쓸데없이 길어진 글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진짜로 담엔 짧은글 쓰겠습니다.(어쩌면 더이상 안쓸지도..ㅎㅎㅎ)

 

역시나 오타 많습니다.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