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학문 별 연퀘목록

 

 모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상은 경험치, 명성, 발견물갯수, 그리고 아이템이 있습니다. 학문 별로 연속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아이템과 연퀘 자체를 살펴 보려 합니다.

 

  3-1. 고고학 연퀘

 

        3-1-1. 엑스캘리버

        엑스캘리버 연퀘는 그다지 길어 보이지 않은 연퀘이나, 자세히 살펴보면 선행이 좀 있습니다. 대관석(종교유물 1성)과 멀린의 지팡이(역사유물 5성)이 우선 선행이고 멀린의 지팡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스톤헨지(사적 1성)을 미리 해야합니다.

 

      3-1-2. 게이볼그 & 브뤼냐크

      게이볼그와 브뤼냐크는 멋진 창입니다. 보통 대항 초반에 만든 연퀘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대화퀘를 우루루 하다가 중간에 엄한 생물학 퀘를 하나 넣어서 사람을 당황시킵니다. 게이볼그가 그러합니다. 마창의 저주퀘 선행에 흰긴수염고래(해양생물 2성)을 넣어두어 중간에 리스본과 케이프타운까지 다녀오게 만듭니다. 거기에 마창을 내 손에 퀘스트는 고고학 13랭을 퀘 띄우는 케릭터가 보유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게 해 두었습니다. 저는 이것 때문에 부케 고고학을 부스터 합쳐 13랭까지 다시 올리고 말았습니다. 게이볼그는 브뤼냐크의 선행이 되고, 엑스캘리버의 선행이었던 대관석이 브뤼냐크의 선행이 되어, 결국 엑스캘리버와 두 창은 다 같이 한 꺼번에 해야하는 맞물린 퀘스트가 되고 맙니다.

 

       3-1-3. 솔로몬왕의 작은 열쇠 

      이 퀘스트를 수행하신 분들은 아실 듯 합니다. 보상은 적고 대화는 많고 그리고 연퀘를 잘 읽어보아야 하는 히든 선행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보상은 자따 영구 부스터 한 개 입니다. 자물쇠따기 1랭은 순수모험을 하신 분들에게는 특별한 스킬이지만, 지복러들에게는 이미 만랭인 스킬이라 이 퀘스트의 수행 유무가 어찌보면 순수모험가를 측정하는 지표가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3-1-4. 백은투구

      묠니르, 금은의 광궁, 백은투구, 백은갑옷을 한 꺼번에 얻을 수 있는 긴 연퀘입니다. 북미대륙을 처음 발견한 것은 콜럼버스가 아니라 노르웨이의 바이킹들이라고 얘기해 주는 퀘스트입니다. 퀘스트 내용이 재밌고 보상경험치와 보상템이 많기에 해 볼만 한 퀘스트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퀘스트만 만들어주길 바랄 뿐입니다.

 

     3-1-5. 제너두

      대모험가 전직퀘스트이며, 대항해시대의 모든 연퀘 중 길고 방대한 선행을 자랑합니다. 하루 2시간씩 하면 2달 쯤 걸릴 거 같으나, 기본적으로 모험 발견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선행 발견물은 안 한 거 찾기 게임일 뿐입니다. 모험가라면 레벨 76 달고 대모험가 직업 한 번은 가져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1-6. 테노치티틀란과 황금의뗏목

      제너두가 나오기 이전에 가장 빡신 퀘스트는 테노치티틀란이었습니다. 테노치티틀란(아스텍의 수도)과 같은 몇 몇 퀘스트에는 전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상전 및 육상전도 다 포함되어 있으니, 장비 및 검술 등은 기본적으로 익히고 올리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정 안 되면, 부탁해서 깨는 방법도 있으나, 왠만한 건 스스로 깨는 게 모험가의 숙명입니다.  황금의 뗏목 퀘스트는 키푸카마욕 호칭을 받는 상인퀘과 모험퀘가 선행인 게 조금 귀찮습니다.

 

  3-2. 종교학 연퀘

 

        3-2-1. 골리앗의 검(십계)

       마지막 발견이 십계, 즉 구약성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열심히 읽었으나, 스토리는 그다지 들어오지 머리에 들어오지 않고, 중간에 골리앗의 검이 발견되는 그런 긴 연퀘입니다. 탐색 13 종교학 15 자물쇠따기 13랭은 찾기 힘든 퀘스트입니다.

 

      3-2-2. 모아이

     모아이는 종교건축물이기는 하지만, 긴 연퀘의 대부분은 자카르타에서 받는 지리학 연퀘에 가깝습니다. 동선이 정말 긴 거와 문장 모아이를 줬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3-3. 보물감정 연퀘

 

        3-3-1. 공작드레스

       엘 카미노 레알(보물감정 5성)이 최종 발견물이기는 하나, 중간에 공작브로치나 요정의 속삭임 등의 5성 발견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보물감정 연퀘 중에서 가장 길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합니다. 공작드레스를 만드는 데 필요한 고급 드레스 봉제법을 보상으로 마지막에 얻을 수 있습니다. 경험치용으로는 백은투구와 더불어 이 만한 연퀘가 있을까 싶습니다.

 

      3-3-2. 옥새

     중국의 황제의 도장인 옥새는 사실 고고학의 대모험가 전직퀘인 제너두의 선행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모든 학문은 얽히고 섥혀 있습니다. 학문을 가리지 말고 학문을 닦아야 하나, 우대스킬이 직업 별로 달라 스킬 맞추기 쉽지 않은 게 모험퀘스트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스킬랭이 모자라면 안 열리기 때문입니다.

 

  

  3-4. 생물학 연퀘

 

        3-4-1. 백호와 느림보곰

      생물학을 하기 위해 가장 괜찮은 직업 중의 하나인 레인저는 백호와 느림보곰을 발견하는 마지막 보상 전직증입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다시 읽어보니 어마무시합니다. 저런 거 또 나오믄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3-4-2. 큰콘돌

     큰콘돌은 제너두의 메인 선행이기도 합니다. 여러 연퀘들이 종합되어 있을 정도로 대모험가 전직퀘는 복잡합니다.

 

      3-4-3. 오리너구리

     자카르타에서 호주 및 뉴질랜드를 열심히 항해해야하는 오리너구리는 요구스킬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생태조사 12랭 생물학 14랭).

 

 3-5. 천문학 연퀘

 

        3-5-1. 뱀주인자리

      천문학의 끝판왕 뱀주인자리는 퀘스트 자체보다 선행이 대단합니다. 군의 전직퀘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대화퀘스트 만으로 3~4시간 유럽 뺑뺑이를 돌립니다. 물론 어느 지역에 어떤 의사들이 있었나, 노스트라다무스도 직업이 의사였다 뭐 이런 지식을 얻을 수는 있습니다만, 좀 많이 지겹게 대화퀘를 시킵니다.

 

      3-5-2. 포말하우트와 알데바란(크로노 호칭필요)

     14세기 크로노 호칭이 있어야 산로케곶에서 발견되는 포말하우트와 16세기 2기 크로노 호칭이 있어야 되는 알데바란은 천문학 연퀘의 핵심 선행입니다. 14세기 칭호는 제너두 관련 퀘스트를 하면 얻을 수 있으니, 천문학은 대모험가 이후에 올클에 도전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패치 순서도 위와 같기 때문입니다.

 

 3-6. 미술과 지리학 연퀘

 

        3-6-1. 밀로의 비너스

      다른 학문에 비하면 미술의 동선은 매우 착한 편입니다. 선행 퀘스트도 고고학처럼 숨어 있는 것이 별로 없고 깔끔한 편입니다.

 

      3-6-2. 세부섬

     60 모험 전직퀘스트의 필수인 엘패소로 시작하는 세부섬 연퀘는 랭크만 맞추면 긴 동선을 따라가주기만 하면 됩니다.

 

제가 적은 것들 외에도 올클을 목표로 하는 모험가들에게는 해온 것도 많은 뿐더러 앞으로 해야될 퀘스트와 지도도 상당합니다. 그 중 핵심적인 것만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2편으로도 마무리가 되지 않는군요 3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