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05-31 08:21
조회: 18,534
추천: 1
조선오토 식별법발주서 자급자족을 위해 조선 10랭을 향해 수련중입니다.
조선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덤볐던 까닭에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멍하니 바다만 보고 있자니 너무 심심하더군요. 노느니 수리랭작이나 하자 하고, 일부러 암초에 걸리는 것도 처음 한두 번이었고... 각설하고, 팁인지 아닌지 아리송한 글을 올리게 된 까닭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선을 시작하고보니 멍하니 항구 앞에서 항해일수만 보내는 것이 너무 지루하더군요. 그래서 알람 맞춰 놓고 부케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다우 5분 55초, 상겔 19분 55초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귓말이 오는 것이 오토 돌리는 노하우 좀 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만, 반복될수록 무척 짜증이 나더군요. 조선수련하는 사람은 뭐 무조건 오토 돌리는 건 줄 아십니까? 물론 오토로 돌리는 분들도 분명히 계십니다만, 그렇지 않은 분이 더 많습니다. 멍하니 바다만 보면서 시간 보내자니 너무 지루하고 심심하니까 화면 바꿔 놓고, 뭐 책을 읽는다던지 하면서 시간을 소일하는 것 뿐이지요. 조선을 오토로 돌리고 싶다, 꼭 그런 분들은 오토하는 분한테 물어보세요. 엉뚱한 사람 오토로 몰지 말구요. 그럼 조선 오토로 돌리는 케릭 식별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조선 9랭 올리는 동안 가만히 지켜보니 의외로 아주 간단하더군요. 요 오토라는 게 별 거 아닙니다. 마우스의 움직임을 녹화해서 별도의 하드웨어로 반복해서 재생시키는 거지요. 때문에 조선 뿐만이 아니라, 모든 오토 사용자는 움직임이 대동소이합니다. 무척 느리고, 조심스럽다는 거지요. 자, 그럼 조선 오토 식별법 들어갑니다. 그래봐야 달랑 2개 항목이지만.. 1. 항구에서 나오자마자 복권을 긁고, 복권 긁는 간격이 매우 규칙적이고 느리다. => 요거 100% 오토입니다. 마우스의 움직임을 녹화해서 재생하는 거다 보니, 우리가 보통 복권 긁듯이 긁어댔다가는 오토가 오작동하는 모양이더군요. 오작동을 피하기 위해 천천히, 정말 천천히 긁습니다. 2. 항구에서 나와 조선소 주인에게 이동할 때와 조선소 주인에게서 항구로 이동할 때 움직임이 어색하고 느리다. => 요거 90% 오토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일단 항구에서 나오면 앞으로 살짝 직진 한 다음에 잠시 멈춥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빠른 마우스 움직임으로 인한 오작동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다음 조선소 주인에게 움직임, 역시 잠시 멈췄다가 조선소 주인 쪽으로 신형의 방향 이동, 한참 뒤에 복권 받는 동작. 이어서 잠시 멈추고 살짝 움직임, 또 잠시 멈추고 항구 앞으로 이동, 살짝 멈췄다가 잠시 후 방향 전환, 사라짐. 오토 사용하는 유저는 모든 점에서 느립니다. 마우스를 빠르게 움직일 경우와 화면을 빠르게 바꿀 경우에 컴퓨터에서 그 신호를 잡아서 로딩하는 시간 차 때문에 발생하는 오토의 오작동을 피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작동을 피하기 위해서 철저하게 계산한 다음에 반복해서 수정을 한 다음에야 재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우스 클릭이 필요한 부분에서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군요. 약 20분 정도 지켜보시고, 위 식별법에서도 특히 1번에 해당하는 분이 계시거든 그분이 오토입니다. 오토 돌리는 노하우, 그 분께 물어보세요. 할줄도 모르는 사람한테 물어보지 마시구요.
EXP
56,750
(91%)
/ 57,001
|
악필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