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우스섭에서 군인에 목숨을 건 한 유저입니다.
요즘 필리버스터 스텟때문에 말들이 많은데요 분명 상당히 매력적인 직업이긴 합니다. 하지만 엄연히 악명을 요구하는 해적직업이라 해적에게 유리한 직업만이 패치된다는 건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닙니다. 

필리버스터 전퀘에 관해 어떤 분이 소개해 놓으신 글을 보니 정말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더군요. 연퀘를 포함해서 각국 해군 포함 전열을 거의 50척 가까이 잡아야 하는 퀘 내용을 보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긴 하더군요.

사실 저희 서버도 그렇지만 유해들 치고 단독으로 행동하는 유해들은 거의 없습니다. 유해들 나름대로 길드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그들끼리는 단합도 꽤 잘되는 편이죠.(뭐 당연한 일일 겁니다. 소수의 길드원으로 서버 전체의 군인들을 상대해야 하려면 말이죠.) 그래서 위의 퀘스트가 아무리 극악이라지만 그들에게 퀘 정복이 그리 어렵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번 패치가 되든 다음 패치가 되든) 분명 필리버스터에 필적하는 군인 직업이 나올 것이고 또한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인데 이 직업의 전직퀘는 엔피시 해적이 아닌 실제 유해를 토벌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아, 물론 부캐를 통해 제조하는 방식 등 여러 편법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되는 바가 있지만 여러 제약을 두는 것 (예를 들면 악명도 5천 이상의 유해를 잡아야 할 것, 동일인이 아닌 다섯명 이상의 유해를 잡을 것 등등) 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퀘가 만약 활성화된다면 유해를 토벌하고자 하는 전문군인분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이고 게임의 전체 분위기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