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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9 11:59
조회: 1,762
추천: 0
유저해적에 대한 서로의 이해...안녕하세요^^ ; 한글도 안되는 컴으로 하릴없이 웹서핑만 하고 다니는 셀레네섭 벨제뷔트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 유저해적 건으로 인하여 여기저기 시끄러운 것 같아... 각계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오픈베타 이후로는 게임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던 관계로(부관이 뭔지도 몰랐던;) 제 의견은 다분히 옛날 일들을 기준으로 작성될것 같아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저해적은 무엇일까요? 문자 그대로만 보자면 해적질을 하는 유저 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적질이란... 말 그대로 해당 해적이 출몰하는 해역을 통과하려는 선박을 나포하여 재물을 약탈하고 선원들을 살해하는 아주 흉악한 행위입니다. 더욱이 유저해적은 사람이기 때문에 NPC와는 비교조차 되지않는 집요함과 치밀함, 그리고 실력으로 군용 함선에 탑승하지 않은(심지어는 탑승한)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유저해적은 없어져야만 할까? 이렇게 대항해시대 온라인 상에서 '절대악'이라고 까지 할만한 유저 해적들... 상당한 수의 사람들은 그들을 유충 이라고 까지 부르며 혐오해 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이들은 없어지는 것만이 대다수의 선량한 유저들을 위하여 좋은 일이 아닐까요? 하지만, 저의 생각은 다릅니다. '유저해적' 이란 말만 들어도 치가 떨리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유저해적은 엄연한 대항해시대 온라인 내의 컨텐츠로서, 실제 대항해시대때의 항해나 교역의 위험 요소들을 게임 내에서 구현하려는 제작측의 의도로 보여집니다. 유저해적은 '필요악'이므로 그저 묵묵히 참고 플레이 해야만 할까? 전 유저해적을 해본적도 없고 하겠다는 생각도 없으며, 그렇다고 그들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의 유저해적에 대한 다분히 감정적인 욕설만으로 일변도를 걷고계신 몇몇 분들이(유저해적도 마찬가지로) 계시기에 무척 안타까울 뿐이고, 그저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고 제도적인 것이든 유저간의 약속에 의한 것이든 해결책을 모색해 보자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유저간의 합의< 1. 해적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는 것입니다. 들어보면 유저해적 분들과 친분이 있으신 분들이 참 많으신것 같은데, 비록 친분이 있다 하더라도 해적은 해적입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제가 하데스 서버(잉글랜드)를 하던 당시에 저와 친분이 있던 사략해적(에스파냐) 한분이 계셨습니다. 비록 친분이 있을지라도 각자의 직업이 있었던지라 제가 철전갤을 타고있을땐 제가 그분께 전투를 걸고 제가 중카락을 타고 후추온을 할땐 그분이 절 공격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맨날 선원풀에 총격+철종... 그렇게 치고박고 하면서도 그분과 감정적으로 싸우거나 했던 기억은 없습니다. 2. 비해적 유저분들과 해적 유저분들 사이의 진지한 토론으로 해적행위의 기본 매너를 정립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시스템 상으로 허용된 유저해적 이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탈하는 쪽과 수탈당하는 쪽이 모두 사람이기에 서로에 대한 자그마한 이해와 배려가 중요할 것입니다. 일례로, 한번 털었던 사람이 결국에는 난파 버튼을 누를때까지 계속해서 턴다거나, (안전해역 내에서의 교역 팁도 많은데 굳이 위험을 후추온을 한다면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하는건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퀘스트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해당 해역을 찾은 저레벨 유저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행위는 해적분들 스스로의 생각으로도 좋지 않다는걸 느끼실거라 믿습니다. >제도적인 개선< 1. 현재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패널티를 추가 혹은 강화하는 것입니다. 현재 대항온을 보자면 주황색 해적과 빨간색 해적은 엄연히 다름에도 그에대한 패널티에는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는 주황색 유저해적에 대한 패널티는 이렇습니다. - 자신이 사략행위를 하였던 대상 국가의 모든 영지 입항불가 - 자신이 사략행위를 했던 대상국가의 동맹항은 변장도 70 이상일 경우 출입가능 (다만, 대상 항구의 자국 점유율이 20% 이상일 경우에는 변장도 30 필요) - (제가 적대도 개념을 잘 몰라서...;;;)대상국과의 적대도가 최악일 경우에는 해당 국적의 모든 NPC들이 강습을 걸어옴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빨강색 유저해적에 대한 패널티는 아래와 같습니다. - 모든 국가의 영지 입항불가 - 모든 국가의 동맹항 출입시 변장도 70필요 - 파티매칭 가능인원 제한 => 세명 - 대해전과 배틀캠페인을 비롯한 모든 퀘스트 수행불가 - 모든 해역에 존재하는 국적 NPC 선박들의 강습(경계나 정전협정서등 모든 전투회피 스킬과 아이템 무시) 2. 토벌 군인들이 의욕을 느낄수 있도록 토벌에 대한 보상의 강화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토벌군에겐 딱히 메리트라고 할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벌시 국고에서의 보상금 지급이나 국가 공헌도 향상등의 실질적인 보상책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유저해적에 의해 조난이 되었을 경우 더 이상의 재산피해가 없이 조난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로 귀환할 수 있는 명령어의 신설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사략 해적은 해당국가 공헌도 올려주는건 괜찮을듯 싶군요...칼맞을 소린가^^;;; 빨강색 유저해적은 당연히 공헌도가 깎여야 할테구요... (작위도 따라서 강등되고...) 복사하기 붙여넣기 신공으로 글을 만들려니 별 내용도 없는 글이 4시간이나 걸리는군요...;;; 긴글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혹시라도 이글로 인하여 기분 나쁘신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저의 글은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기대합니다. 지금은 넷마블 홈페이지 접속을 못하는 관계로 휴가때나 줄기차게 건의글 올려야겠네요... 모두들 즐항하시고 남은 한해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닷! p.s : 길드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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