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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 22:18
조회: 809
추천: 2
토론은 토게에서 해야 제맛 ㅇㅅㅇ레슨플랜 짜랴... 윗동네에서 오신분들 상대좀 해드리랴;;;
이제 겨우 컴 앞에(게임+입벤질을 위해) 제대로 앉네요 ㅠ;;;
암튼 뭐, 기왕 지난 다클 관련 글 두 개에 댓글도 달고 했으니 그와 관련하여 또 잡설을 늘어놓자면,
제가 그동안 그래도 나름 주변에서 알아주는 사람 좀 있을 만큼 열심히(참 자랑이다 ㅠ;;;)
플레이 했던 게임들 중 특히 리니지/라그나로크/와우...
위의 세 게임을 봤을 때, 이들 게임이 결코 초보에게 우호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물론 대항과는 비할바가 아니긴 합니다만...)
유저들의 성향조차 초보에게 그닥 친절한것도 아닙니다, (그에 반해 대항 유저분들은 초보분들께 과하다 싶을 만큼 우호적이시죠'';;;)
무엇보다, 처음 다클 유저들에 의해 신규 유저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 또한
위의 게임들이 더 하면 했지 덜 하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위의 게임들이 다 단일 클라이언트 기반이고,
특히나 와우와 라그나로크는 반 강제적으로 파티 플레이를 유도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제가 겪어본 바로는 신규 유저가 다른 고렙 유저에게서 느낄 상대적 박탈감,
그리고 최초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저렇게 할 바에야 게임 안하고 말지'라는 인식은
현재 대항해시대의 단일 클라이언트 유저 vs 다중 클라이언트 유저와는 비할바가 아닙니다. (해 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공감 하시리라 봅니다 ㅇㅅㅇ;;;)
그래도 굳이 예를 들자면
와우의 경우, 레이드나 투기장 등의 상위 컨텐츠를 제대로 즐기고자 하면
현재 대항에서 다클을 돌리기 위한 노력의 적게는 몇 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가 들어갑니다. (물론, 타고난 신컨이라서 전혀 노력이 필요하지 않으신 분도 계실줄로 압니다'')
그리하여 혹자는 그냥 간간히 일퀘/영던을 돌면서 느긋하게 게임을 즐기셨고,
혹자는 틈틈히 내공을 쌓으셔서 나중에 주말 정공까지 들어가셨으며,
또한 혹자는 '내 직업은 게임이 아니다'라며 결국 그 갭을 이겨내지 못하고 접으셨습니다. (또한, 위에서 설명한 신규 유저분들의 행동패턴에 관한 세 가지의 대략적인 유형은 리니지와 라그나로크에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 역시 제 생각일 뿐일지도 모르지만요 ㅇㅅㅇ)
하지만, 적어도 전성기때의 위 게임들은 많은 결점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신규 유저가 유입됐으며,
특히 라그나로크를 제외하곤 현재도 꾸준히 인기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다클 유저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신규 유저의 대항 유입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된다는 생각은 지나친 비약이 아닌가 합니다.
이상 몽롱한 상태로 컴 앞에 앉아서 두서없이 휘갈긴 글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윗 글에 혹시라도 논리적 허점이 보인다면 지체없이 지적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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