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09-29 00:06
조회: 1,482
추천: 0
항해가 지나치게 지루합니다현재 대항해시대의 항해는 지루하기 짝이 없습니다.
경계를 켜두면 npc의 기습을 100% 방지할수 있지요. 항해중 재난이 발생한다고 해봐야 클릭 몇번만 하면 끝이죠. 바다 위에 떠있는 npc 해적한테는 거리만 유지하면 습격 당할 염려가 없고 스폰 위치도 고정돼있어서 어느정도만 발품팔아도 항로가 딱 보입니다. 어쩌다 전투가 발생해도 정전협정서좀 긁어주면 끝입니다.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배 내구력좀 줄고 맙니다. 폭풍이 몰아쳐봐야 배 내구력 조금 주는거 말고는 피해도 없고요. 갤리는 로그아웃 하면 끝이죠. 이모양이니 무장도 하지 않고 자기보호수단도 갖추지 않고 추가장갑도 안 달고 그저 보조돛과 스팽커로 채워서 쭉쭉 이동합니다. 띠딩~ 띠딩~ 소리 날때만 잠깐씩 봐주면 되고요. 뭡니까 이게. 아마 물품 싣고 이동중 쥐나 화재로 대량 날려먹는게 제일 무서울 겁니다. 인정하든 하지 않든 현재 돌발상황이라고 부를만한 건 그야말로 유저해적 뿐입니다. 그러므로 제안합니다. 경계스킬 시스템 차원에서 삭제, 정전협정서 삭제, npc 재배치, 그리고 이에 관한 논의. 자세한 사항은 논의가 필요할테죠. 기획만 잘 하면 항해 지루하다는 소리 싹 사라질 겁니다. 정말 안 지루합니다. 그러니 유저공격기능을 삭제해버립시다. 그럼 해적들 또 무슨 핑계를 댈까요…? 난 더 털고 싶다?
EXP
1,161
(80%)
/ 1,201
메롱메롱
|
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