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에 사람이 없다.

텅빈 거리다.

스잔함  마저 밀려온다.

 

암흑도 없는곳에,

그곳은 유령도시 마냥,

텅빈 거리다.

 

한때는 융성했던, 도시 하나가

이제는 휘휘~ 하는 바람소리와 가끔 해변을 나는 갈매기 뿐이다.

텅빈거리에 스잔한 바람이 다시 분다.

 

암스를 떠올리면

풍경이 그리워 지고, 정겨웠던 사람들과의 수다가 재미있던곳 이었는데,

지금은

텅빈 거리 그들이 남긴 수다가 휘휘~ 하는

바람말을 전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