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염원하던 대균열 40단을 클리어 했습니다! 

 (현재 아시아 시즌 4위에 랭크되었네요. 도관따윈 없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짤막짤막하게 여러가지 잡설과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경험담을 늘어놔볼게요.

 

 

 *  수도사는 왼팔이 너무 아픕니다.. 태극관리와 공력관리등을 위해서 수동으로 직접 해주는게 최선이다보니..

 

 * 대균열=맵빨은 진리입니다. 클리어할때도 게이지의 한 50%는 좀비맵느님이 한몫해주셨네요.

   도관느님은 진리죠; 몇번 본적은 없지만.. 반드시 보스용으로 쓰세요. 보스전 3분이상 걸리는 수도사 특성상

   보스를 5초만에 녹여주는 도관은 정말;;

 

 * 세팅은 정말이지 취향같습니다. 블랙손도 좋고 크림슨도 좋고..

   지옥불도 좋고 신단도 좋고 저항목걸이도 좋고.. 전 에틀리크의 눈 + 크림슨 세트로 클리어...

 

 * 적생비룡이 젤 좋다고들 하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비슷비슷한

  좀비비룡/적생비룡/소공생비룡이 있는데 클리어는 좀비비룡으로 했습니다.

  적생비룡...의외로 소공생비룡보다도 회복력이 잘 안느껴졌습니다.

 

 * 대균열을 처음 도전하는 분들이 하는 가장 큰 실수는 정예를 붙들고 늘어지다가 시간보내는거죠.

  특히 최악의 상황이 금색 정예 체력 반가까이 남은 애와 1:1 맞다이 하는 상황입니다. 무조건 끌고 다니면서

  다른 쫄들과 or 다른 정예와 함께 광치세요. 다른 정예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끼딜이 항상 광역으로 들어가게!!

 

 * 팔이 아픈 수도의 특성상... 기록을 갱신하고 싶으시다면 꼭 균열석 작업을 넉넉하게 해두시길 권합니다.

  딱봐도 답이 없는 맵이나 상황에서 끝까지 플레이하기엔 왼팔이 너무 괴로워합니다... 리방하는게 낫죠..

  (이자리를 빌어 균열석 작업을 도와주신 길드의 DAIRUKU님께 감사를..)

 

 *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마세요. 시간 넉넉하다가도 훅 가거나 까다로운 보스 나오면 망해버리는게 비일비재 합니다.

  균열보스가 팝업됬는데 시간이 부족한게 확실하다면 그대로 끌고 도관찾아 다니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6단 처음 클리어할때 이렇게 운좋게 잡은 기억이 있습니다.)

 

 

 

 41단을 도전하긴 해야하는데.. 스펙도 아직 적게나마 올릴 구석이 있고, 왼팔도 아프고 하니;;

 좀더 휴식을 취하다가 도전을 해야겠습니다.  40단 클리어한거 치곤 템이 너무 비루한거 같아요 ㅠㅠ

 시간 넉넉하게 남고 균열보스로 한파가 팝업되서 클리어 하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순간

 태극 중첩 없고 진언&해탈 켜지기 전의 한파 돌진에 바로 끔살나고 식은땀을 흘렸던지라;;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제 전정실 링크를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http://kr.battle.net/d3/ko/profile/Melkor-3971/hero/41672235

 

 다른 수도사분들도 좋은 하루 되시고 대균열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