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패치에 맞추어 회피 사격의 데미지 125%->130%로 수정하여 반영하였습니다.

그래프는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운 글 다시 올리는 거라서 죄송스럽긴 합니다만, 게시판에 굶주린 화살 얘기가 많아서 저도 논의 좀 해보려고 다시 글을 올립니다. 이론상으로만 계산한 것 맞구요. 예전에 지웠을 때 처럼 이론만으로 입벤턴다고 하셔도, 개소리라고 하셔도 글은 지우지 않고 남겨두겠습니다. 그 땐 진짜 10시간 정도 작업해서 올린 글이 개소리에 입벤이라는 말을 들으니... 멘붕이 왔었습니다.

 

대신 비방하시기 전에 제 글에 이런 부분이 틀렸다라고 지적을 해주시는 것이 제가 그 부분을 수정해서 좀 더 좋은 다음 글을 쓸 수가 있습니다.

 

아귀와 뼛조각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아귀가 관통될 때 그 데미지를 어떻게 계산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좀 차이가 납니다.

1. 아귀가 관통되는 순간의 실시간 데미지를 70%증폭한다.

2. 기본 굶주린 화살의 데미지에 관통 시마다 누적되는 비율을 반영한다. (1회면 70%, 2회면 140%, 3회면 210%)

 

전 1로 계산을 해서 극확 100%까지 아귀가 단일 딜에서 더 좋다라는 결론을 얻었었는데, 어느 분이 저랩 기본 쇠뇌로 데미지 테스트를 해보시고 실제로는 2번의 결과로 데미지가 나온다고 알려주셔서 마지막 버전에서는 2번의 방식으로 계산했습니다.

 

아래 서술할 내용이 아귀 화살을 2번 방식으로 계산한 것이구요. 기본 전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전제]

# 일반 공격 데미지를 10000이라고 했을 때, 굶주린 화살과 회피 사격을 1000회(각 스킬별 데미지 비율 반영) 쏜 것으로 계산하였습니다.

# 파편 화살은 1대상을 공격할 경우 관통시 1개의 화살만 돌아오는 것으로 반영하였습니다.

# 회피 사격(엄호룬)은 1대상을 공격할 경우 3타격 중 1개만 적중하는 것으로 반영하였습니다.

 

계산 방식을 모두 서술하면 글이 매우 길어지고 보기 힘드므로 계산 방식이 궁금하신 분은 첨부된 엑셀 파일을 받아보시면 어느 정도 제가 어떻게 계산했는지를 아실 수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화살 별 관통 회수는 사실 2회 관통조차 보기 힘든 게 현실이지만 이론상의 계산이므로 정수의 추가 관통 공격 회수가 나올 때까지 계산하였습니다. (관통 화살 9회, 나머지 6회)

 

극대화 확률은 0%~100%, 극대화 피해는 150%, 200%, 300%, 400%까지 반영했습니다.

 

[극대화 피해 150%일 경우]

 

[극대화 피해 200%일 경우]

 

[극대화 피해 300%일 경우]

 

[극대화 피해 400%일 경우]

 

<그래프 결과 설명>

1. 이론상으로 극피에 관계없이 뼛조각이 극확 80% 중반쯤 되면 단일 딜도 아귀를 이깁니다. 그러나 실제 캐릭터가 가진 극확이 현실적으로 그렇게 될 수가 없으므로 단일 딜은 일반적인 극확을 가진 캐릭의 경우 아귀가 제일 셉니다.

 

2. 보통의 경우 단일 몹을 상대하는 것 보다 다수의 몹을 상대하는 상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아귀보단 뼛조각이나 회피사격 엄호룬이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다수 대상 그래프의 누적 피해량 참고) 그러나 본인의 증오 스킬 중에 충분히 다수를 잡을만한 스킬(예를 들어 구상번개 등)을 가지고 계신다면 아귀를 단일 딜에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3. 회피 사격 엄호룬의 단일 대상 딜은 별로 좋지 않으나 다수 딜링 시 매우 좋은 효율을 보입니다. 4대상 뼛조각이 극확 70%가 되어야 따라갈 정도입니다. 단일딜이 되면서 광역에서 중간정도 효율의 뼛조각과 단일은 약하나 광역에서 매우 좋은 효율을 보이는 회피 사격 엄호룬 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ps. 이전 글에서 자질구레한 설명을 좀 제외하였습니다. 틀린 점이나 고려해야할 점이 보이시면 댓글로 지적해 주시면 볼 때 마다 수정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뼛조각과 회피 사격을 번갈아 가며 즐겨씁니다. 아귀 화살이 우월하다라고 주장하려고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고 많은 분들의 지적을 받아서 좀더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