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독침부두 본인이 플레이하는데 생구 선망딜러와 함께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수도, 생구용사, 2부두. 섬향을 이용한 부두플레이를 해봤는데 다른 2선망 방보다 2부두 방이 오히려 딜이 잘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1용사+3부두 파플을 머리 속으로만 구상해보다가 도저히 궁금해서 파티원들의 생계와 딜버프를 모두 충족시키는 생계형 버프 생구용사[스탠]를 만들어 봤습니다.

 

이 세팅의 핵심은 무한에 가까운 발구르기+고통감내, 그리고 미친듯이 뿜어나오는 생구입니다.

 

1. 세트 활용
보른: 재감, 생명, 경험치

불멸: 무한 변신과 선조활용

 

2. 핵심 아이템들

카시우스: 조직의 힘으로 파티원 전체 50뎀감과 제어면역

폭막: 방패막기와 강인함용, 2차실험후 방막옵션을 정피감/모저변경 예정.

3차 실험후 아예 방패를 버렸음.

환영장화: 발구르기로 갇히는 것을 방지.

황도궁: 무한 고통감내와 발구르기를 담당

최초의 인간속목: 선망 공속상승

카나이 추출: 심판의 망치, 팔씨름, 왕실

 

※참고 제 세팅은 극확100%, 공속2.37세팅입니다. 극확은 오히려 더 낮추고 싶은데 기존 템 덜 마부한 상태가 있음을 감안하시에요.

 


3. 주요 핵심 기술
선망(상속): 높은 극확과 공속으로 생구를 무조건 많이 뽑으시면 됩니다.

고통감내(조직의힘) : 무한 고감의 힘을 이제 파티원 전체에 주시면 됩니다.

함성(면책): 섬향으로 50%지능 상승에 의한 높은 모저 부두의 강인함을 더욱 극대화.

발구르기(쓰라인일격): 24미터 당기기와 4초 기절, 카나이 팔씨름 효과로 추뎀 30% 딜버프

진노(당당한거인)+선조(한몸): 뎀감50%x2로 야만 강인함 담당. 부활담당까지. 2차 실험후 선조 한몸대신 동족에 대한 의무로 변경. 2차 실험글 참고. 3차 실험후 다시 한몸으로 복귀

 


4. 지속 기술

강철신경: 1번더 살기.

고무적인존재: 파티원 생명력 상승과 초생 주기->3차 실험에 함성이 빠지면서 임시로 근성으로 변경했으나 다시 함성과 함께 이용할 예정임.

적개심: 최대분노와 분노 생성량 높이기로 100% 가까운 극확

검과방패: 안때려도 차는 분노로 풀 분노 유지용. (저는 현재 35방막확률)->2차 실험후 미신으로 변경. 이유는 2차 실험글 참고


5. 플레이 방식

일단 당당한 거인으로 변신되면 생구뽑기에 최적인 상태가 됩니다. 강인함은 고감포함 4억5천만에 달합니다. 지금보니 바지에 루비네요. 실수. 다이아 하세요. 아래 스샷 상태 확인. 67단 비전에서 춤춰도 안죽더군요. 이속도 빨라져서 앞서 나가 지속적으로 발구르기로 몹을 모으면서 팔씨름 효과를 주면됩니다.

높은 재감세팅에 높은 공속의 도검과 선망50%추가 공속이라 황도궁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발구르기와 고통감내가 엄청 빨리 돌아옴.

여기에 높은 공속과 극확 세팅으로 미친듯이 생구를 뽑으면서 생계를 챙겨주시면 사랑받는 버프용사가 되는거죠. 보조스킬에 획반옵션을 챙기시면 더욱 좋습니다.

 

 

6. 소감
감히 결론이라고 하기 힘든게 초반 덜 준비된 템에 의한 실험적인 세팅이라 소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테스트로 3분의 독침부두를 초대해서 제가 직접 해본 결과 65단 같은 경우  8분대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 아직 저도 용사로 운전도 첨이고 미숙했지만 만족할 만한 시간이 나오더군요. 이런 식으로 65단 2~3판 하다가 자신감을 가지고 67단을 갔는데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3부두에 의한 심각한 랙발생. 거기다 한명은 요즘 문제되는 팅김현상으로 2~3번의 게임중 재접속.ㅡ.ㅡ.  이 때는 제가 환영장화을 사용 안한 세팅이였는데 발구르기에 갇히는 상황이 너무 많고 위와 같은 여러 악재로 결국 67단은 2번의 실패로 끝났습니다.

 

7. 결론

이건 자신있게 결론이라 하겠습니다.

섬향 3부두는 정말 강력하다. 그러나 랙은 더 강력하다. ㅡ.ㅡ

이 세팅으로는 2부두로만 하세요. 독침랙은 너무 무섭습니다. 이것만 잘 극복하면 예전 법성같은 인기있는 버프용사가 될지도 아직 미지수입니다. 좀더 실험해보고 추후 소감올려볼께요.

 

마지막으로 이런 낫선 세팅과 심각한 랙과 팅김 그리고 어설픈 초보 운전용사와 함께 실험에 참가해주신 3분의 독침부두님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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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실험. 65-67 (2부두, 폭장팟)

 

머리 속에만 맴돌된 구상들이 실제 잘 적용됨을 느끼고 65-67단을 6~7판 정도 더 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첫 실험의 문제점인 3부두의 랙을 막기 위해 2부두+순수 냉기 딜폭장과 함께 했음.

결론부터 얘기하면 결과는 아주 좋았습니다.

 

부두 2분이 첫 실험에 참여하신 분들보다 레벨과 템 수준이 더 낮아서 좀 걱정했지만 폭장 효과가 극대화되었고 랙도 아주 대규모전 빼고는 별로 생기는 느낌은 없었음. 시간대는 65단이 최고 7분대까지 나왔으며 67단도 모두 10분안에 클리어 됬습니다. 특히 눈여겨 볼 것은 6~7판 동안 한번도 피해가던 정예가 없었다는 겁니다. 비젼, 냉기, 융해. 모든 악조건의 정예도 상당한 여유 속에서 다 처치했고 저 또한 한 번도 죽지 않았네요. 부두님들도 한판 당 많아야 3번 이하 정도로 죽었습니다.

 

더욱 놀라운건 이번 세팅에서 제가 선조와 한몸을 빼고도 충분히 잘 버틴다는 사실을 느낀거네요. 그래도 제 버프만으로 항상 강인함 5억5천만 이상을 유지합니다. 첫 실험에서 너무 강인함이 넘치는 것같아 과감히 선조한몸을 빼고 말그대로 '동족에 대한 의무'를 다했습니다. 이 룬은 선조에 공격당한 몹은 오한을 느끼고 극확 10%추가로 더 받게 됩니다. 이게 파티원한테도 적용된다고 생각해서 넣었어요.

 

또한 발구르기의 기절4초 효과 생각보다 커서 지속 기술의 검과 방패가 생각보다 잘 적용이 안됨을 느끼고 빼버림. 방패도 방막보단 정피 옵션이 좋을듯. 기절이 잘되니 몹이 안때리는게 문제가 되더군요 ㅡ.ㅡ . 그래서 추가 분노겸 방어를 위해 미신을 넣고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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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실험 67-70 (2부두,1선망)
원래는 냉폭딜수도를 원했지만 구하기가 힘들어 화염선망과 테스트. 또한 3차 실험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생구용사 관련 글들이 팁게에 생기면서 저도 참고하면서 변화를 좀 많이 주었습니다.

 

* 작살추가.
작살 용사는 저도 인벤을 통해 오래 전에 알고는 있었으나 스킬칸 부족과 분노수급 문제로 생구용사에서 고려안하다가 시도. 함성(면책)을 뺐으나 분노수급 문제는 심각해 선조는 남김.

 

*우레폭풍+보른검을 이용한 쌍수
우뢰 효과와 쌍수 추가 공속15.
대신 선조(동족에 대한 대우)를 빼고 한몸룬으로 원상복귀.
지속기술 고무적인 존재도 소용없게되서 근성넣음.

 

 

* 결과

67-70를 5~6판 정도 진행. 결과적으로 69까지 완료했으나 10분이 넘어가는 만족스러운 시간대가 안나옴. 다른 용사가 면책이나 역전용사를 대신해줬으나 부두 사망률이 급격히 올라갔음. 폭장딜수도보다 느려질 것은 예상했지만 맵과 파티원의 변수가 너무 커서 제대로된 평가를 하기 힘든 것 같네요. 

 

작살을 추가하면서 느낀건 나쁜 지형이나 벽생성 정예를 만나면 효율이 거의 안나오는 문제가 심각했음. 대신 제대로 이용된 맵에서는 효과는 정말 최고였음. 그러나 작살 사용만큼 생구 만들 시간을 뺏기고 면책같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술까지 빼고 분노부담에 환경영향 변수가 큰 작살선택은 전체적인 상황을 볼 때 저한테는 나쁜 선택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방패를 버린 쌍수의 선택은 기대 이상이였음. 우뢰 폭풍효과로 몹을 약화시켜며 갇힌자 효과도 발생시키고 방패의 강인함을 더 높아진 공속에 적생 회복력으로 충분히 극복됨을 느낌. 당분간은 아주 고단에 가지 않는 이상 쌍수로 밀고 갈겁니다.

 

마지막으로 변경된 세팅에 따른 변신후 풀버프 상태입니다. 강인함이 엄청 떨어졌으나 공속과 회복력은 올라감. 대신 앞으로는 작살을 빼고 면책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훨씬 커진 것 같네요.

 

4차 실험을 통해 너무 큰 세팅의 변화로 최종판 글을 올렸습니다.

아래 주소의 인증게시물이니 확인하시고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여기에 글을 남기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4&l=19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