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전달간 편의상 반말로 작성하였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_ _)

이번 대회에 여러 이슈가 많았는데
(경기 시작시간, 인원수, 상/하위 상금배분, 인원간 숙련도 및 참여도 문제 등)
 
곰곰히 생각해보니, 인원이 2배로 늘어난게 문제가 아니라 
36명을 드래프트로 스쿼드 구성시킨게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

아무래도 상위티어는 2명을 케어해야 하는 부담이,
하위티어는 짐이 될까하는 부담이 생기고

결정적으로 스쿼드는 합이 중요한데 
혹여 잘 안맞는 사람들끼리 모이거나
누군가 따로놀면 조별과제 엔딩이 되버리니깐...

-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대회 출전을 3인 스쿼드(이하 팀) 기준으로 신청받고
스트리머 배+프로게이머 파티를 합쳐서
ER 공식대회로 새로 여는건 어떨까?

신규 뉴비간의 선발전 및 
실력팟 본선 리그를 운영하여
최종 우승을 결정하는거야

자세한건 아래 찬찬히 적어봤어

-

스쿼드 플레이는 보통은 친하거나 
서로 합을 맞춰본 사람들끼리 하니까 
이렇게하면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질텐데

처음 시작한 뉴비팀과 1~2티어끼리 모인 팀과는 
당연히 격차가 생기겠지?

블서 랭크(솔,듀,스 통틀어서) 기준
언랭 혹은 실버 이하로 구성된 팀은
선발전 3경기를 진행하여 
2개 팀에 선발전 티켓을 부여하고
(선발전 총 6팀 18명/소정의 참가금/2팀 선발전행)

골드 랭크 이상 보유한 팀은
선발전 프리패스, 본선부터 시작하는 거지
(*프로게이머 파티처럼 섭외팀 포함)
(선발전 총 12팀: 10팀 30명+2팀 6명)

그러면 1차(첫날)에 
ㆍ선발전 팀 인터뷰 / 선발전 3경기 / 본선진출팀 인터뷰
하고 잠깐의 휴식시간 후에
ㆍ본선팀 인터뷰 / A,B조 추첨(인터뷰x) / 친선2경기(A,B 맛보기 1경기씩)
해서 2시간 정도로 컷!

-

2차부터 본격적인 경기인데
날짜론 한 3~4일 단위로? 조별 본선 진행하면 좋을듯해

1. 대회 준비기간이 저번에 너무 길었던 것도 있고
2. 스쿼드로 신청받았으니 기초는 된거라 가정한거고
3. 특히 스트리머의 경우, 본인 방송 및 유튜브 운영도 고려해야하고
4. 기간이 길수록 컨텐츠 피로도가 높아져 시청률 떨어짐

본선 경기는 A, B 각각 4경기 기준(1등 수 겹칠시 연장+1)
최다 점수 1, 2위팀 결승 진출로 하고

각 조 3~5위는 제 3경기를 통해
리벤지(설욕전) 매치로 1, 2위 결승진출

최종 결승 6경기를 통해
우승팀 / MVP 등을 가리면 좋을것 같아

1주차 선발/본선1경기(*이때부터 조별 인터뷰)
2주차 본선2경기/본선3경기(A,B 리벤지전)
3주차 결승

이정도면 기간 깔끔하지않아???
그래도 길다하면 3경기 대신 결승가야겠지만
(그땐 본선전에서 1~3위 결승진출)

아참, 상금 배분은 ..
선발전의 개인별 참가지원금 합을 기준으로

선발 : 1
본선A : 1.5
본선B : 1.5
본선R(리벤지) : 1
결승전 : 3+2(우승 상금)

의 비율로 하면 어떨까 싶어

선발전과 본선 갭이 너무 커도 문제고
결승전 진출 메리트는 당연히 있어야 하니깐
(없으면 본선하위->R경기 루트로 돈만 노릴 수 있으니...)


+추가 : 코치에 관해서
그동안 코치로 임하던 분들 중
스트리머 인기에 편승하려고만 하거나
의견차이로 팀과 내부분열이 생기거나
아예 코치로 인해 피해받아 코치없이 진행하거나
여러모로 불상사가 있었는데

1. 선발전 한정 본선팀에서 코치 서포터즈 지원 해준다거나
2. 코칭 사후지원금 및 임명간 서약을 받는다거나
이러한 부분도 개선이 필요하지 싶어
이번 뽀스코어 보며 코치의 중요성 진짜 많이 느끼게 되더라...

-
다들 새해 잘 보내시구
이터니티 랭크 가시길 바래요
블서 영원회귀 영원하길



-
P.s
개인적으론 블서는 다른 게임과 상이한 점에 재미를 느끼는 터라
프로게이머 파티가 롤에 치우치기보단 다양한 장르의 게이머들과 함께 운영되는게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배틀로얄 방식은 롤보단 오히려 배그에 가까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