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게 정말 많은 이사벨..나에게 처음온 날

10빵계에서 3성 아홉마리에 계약전용으로 널 만났지만

난 너무 좋았어. 사람들은 너의 성능에 대해 의심했지만

귀여운 너의 외모와 상반되는 시나리오에서의 폭팔적인

너의 패시브는 날 빠져들게 했어..

흔히들 애정캐하고 하지. 사람들이.솔직히 처음엔 이해 못했어,

그냥저냥 괜찮은 용사들 맞춰서 시나리오 밀고 결투장 지루하

게 돌고.. 하지만 널 많나고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

친선이명 친선 ,시나리오 또 결투장까지 너만쓰고, 너만 위한덱

을 만들고 너만 사용했지. 애정이란 그런건가봐.

이자리를 빌어 너에게 전하고싶다.

많이 힘들었지?

피곤한 몸이였을텐데..내 애정이 과해서 너에게 독이 되

어가고 있었을텐데..

가끔씩 시나리오에서 너의 힘든 표정이 보일때

너무 귀여운 모습이라 그 표정의 진실된 의미를 이제야

알게된 나를 원망해, 그리고 후회한다..

사랑이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인것 같다 사벨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기준선에서 그 대상을 너무 사랑하면

넘어설 수 밖에 없는 것이 그대상에 대한 사랑이 아님을

오늘로써 깨닫는다..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해

그동안 고생 했어.
세벳돈 받으면 초무옵션 치피 맥스 찍어줄게❤
올해도잘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