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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7 19:00
조회: 2,321
추천: 4
일지: 너츠이터와 함께하는 에오르제아 여행기15 (쿠가네편,글 사진 많음)주의: 이 글 속 스샷들은 pc에서 보정되어 모바일상에선 색감과 조명 밝기 등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pc에서 즐겨주십쇼, 감사합니다 :). 이번 편도 홍련 지역 소개편입니다. 홍련을 아직 다 밀지 못한 분들은 감상에 주의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암잘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너츠이터와 함께하는 에오르제아 여행기' 홍련편, 그 3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처음 나오는 인사짤에서 알 수 있다시피, 쿠가네 편을 준비해봤습니다. 쿠가네는 동방지역의 대도시이다보니, 홍련 메인을 밀다보면 얻게 되는 동방 인사로 인사짤을 장식해보았습니다. 어떤가요? 메인을 밀다보면 나오는 대도시인 쿠가네는 도시 곳곳에서 늘 피어오르는 짙은 수증기를 보면 알 수 있다시피 도시 안에 온천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이 점을 이용하여 쿠가네 안에는 온천을 활용한 여관도 있으며, 전체적으로 거리가 화려한 게 관광지에 있는 대도시 같은 느낌입니다. 아무튼 쿠가네에 대한 짤막한 소개를 마쳤으면, 이제 사진과 함께 본격적으로 설명할 차례입니다. 우선 제가 처음으로 간 곳은 시오카제 정과 쿠가네 비공정 승강장을 이어주는 타소가레 다리 입니다. 그냥 평범한 다리지 않나 싶지만, 사실은 여기는 제가 좋아하는 사진 스팟 중 한 곳입니다. ![]() 달과 함께 어우러진 쿠가네 성의 풍경 다리 난간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쿠가네 성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바다 쪽을 향하면 넓은 바다와 함께 하늘에 떠있는 비공정을 베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겠네요. 아까 위에 말했다싶이 이곳은 제가 좋아하는 사진 스팟 중 한 곳인지라, 사실 여행일지 작성 전에도 자주 와서 사진을 찍곤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좋은 사진을 얻어, 흡족해하며 현재는 제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쓰고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면, 오늘 타소가레 다리 난간 위에서 한 컷 어떻습니까?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었다면, 발걸음을 옮기기로 합니다. 피로도 풀겸 쿠가네의 명물인 온천을 체험하기 위해 온천 여관인 망해루 쪽으로 향했습니다. 망해루 쪽으로 가다보니, 등불이 켜진 라쿠자 거리가 아름답길래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산조 거리는 망해루로 가는 길에 있는 기다란 거리인데요. 상점가는 코가네 상점가가 따로 있는 걸보아, 작은 상점가 이거나 아님 주거 지역 같았습니다. ![]() 옷감들이 진열되어 있길래 서서 구경해봤습니다. 산조 거리의 풍경은 말 그대로 동방! 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정말 비행기 타고 다른 나라에 여행 온 기분이라 들떴습니다. 현실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집 앞 편의점을 가더라도 조심해야 하지만 말이죠...정말 슬픈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게임 속에서라도 거리를 돌아다니며 실제로 여행 온 기분을 느꼈다면, 이제 여관에서 쉬는 체험도 해봐야지 않겠습니까? 옷감도 다 구경했다면 이제 발걸음을 옮겨 본격적으로 망해루 옆에 있는 온천 망해 온천을 즐기기로 합니다. ![]() ![]() 뭔가 폭포를 맞으며 청산~해야 될 것같은 느낌 망해 온천은 특이하게도 앞에 펼쳐진 드넓은 바다를 볼 수 있게끔 주변이 뻥 뚫린 야외 온천인데요. 저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걸 보아하니 역시 인기 명소가 맞는 것같습니다. 탁 트인 풍경에 잠시 바다를 구경하다가, 폭포처럼 온천수가 떨어지고 있길래, 찜질방이나 사우나 가면 있는 폭포탕? 처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일반 폭포탕보다는 세기가 더 거센 느낌도 듭니다만, 아마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투구는 쓰고있으니깐요. 제가 폭포탕 체험을 할 동안, 너츠이터는 안전하게 제 투구 밑에 숨어 물길을 요리저리 피하더군요. 정말이지 똑똑한 다람쥐입니다. 온천을 다 즐겼다면, 이제 망해루에 있는 숨겨진 컨텐츠? 아니 사실 그닥 숨겨져있지는 않습니다만...일단 그것 또한 와본 김에 체험하기로 합니다. 바로, 홍련하면 유명한 점프맵 중 하나인 망해루의 진 지붕 토벌전입니다. 사실 시오카제 정에 있는 극 지붕 토벌전이 더 유명하고 난이도가 빡센 건 압니다만.... 일단 저도.. ![]() ![]() 토끼 옷을 입고 토끼의 힘을 빌리면 더 잘 될 줄 알았습니다. 깡총 트라이는 해봤습니다...다만 제 컨트롤 실력이 매우 안좋다는 점..그 사실만은 알아주십쇼...(저기가 딱 중반부쯤인데, 이 사진을 찍자마자 놀랍게도 바로 다음에 떨어졌습니다.) 비록 당일에 올라가 찍지 못했습니다만, 일단 예전에 지인들과 함께 청마로 등반한 사진이 있길래 그거라도 가져와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 ![]() 이때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제 실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시오카제 정 꼭대기는 극 지붕이라 불릴만큼 어렵긴하지만 그만큼 풍경이 매우 이쁜 곳이죠. 사실 악명높은 홍련 탐험수첩 지점 중 한 곳이기도 하고요. 그에 비해 진 지붕은 좀만 붙잡고 점프하다 보면 금새 올라올 수 있습니다. 극 지붕에 비해 발판 갯수도 현저히 적고요! ![]() ![]() 너츠이터와 조용히 즐기는 욘천욕, 천천히 해가 뜨는 새벽 시간대라 풍경이 더 이쁘게 보인 것같습니다. 그렇게 극 지붕보다 쉬운 진 지붕에서의 사진이 왜 망해 온천을 찍었을 당시에 밤이였던 시간대가 바뀌어 해가 뜨고 있냐고 묻지 말아주십쇼. 다만, 제가 정말 점프맵같은 것은 잘 못해서 여러 번 떨어졌다는 것만 알아주세요...전 최선을 다했습니다. (TMI지만, 전 점핑운동회도 잘 못합니다.) 어쨌든, 진 지붕 토벌전에는 특이하게도 위로 올라오면 온천수가 담긴 커다란 나무통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숨겨진 비밀 온천인 모양입니다. 이리로 올라오느라 지친 제 몸을 온천에 담그며 탁 트인 쿠가네의 전체 모습을 구경합니다. 그러고보니 올라오고 나서 제일 먼저 발견한건데, 바닥에 새겨져있는 이 미스터리한 문장은 뭐라고 적혀있는걸까요? ![]() 이 문장은...뭐지? 예전에 파판의 자잘한 설정(종족별의 풍습이나 에오르제아 언어) 같은 것을 검색하다가, 이것에 대한 설명글도 어디서 본 것같은데 기억이 잘 안납니다. 무슨 내용이였더라...? 그냥 이스터 에그 이려나요? 열심히 올라와 온천욕을 즐기고나니, 몸을 움직여서 그런가 뭔가 배가 고파져서 코가네 상점가에 가서 먹을 거리가 있나 둘러보기로 합니다. 아침인지라, 분주하게 하루를 여는 상점가의 소리가 입구에서부터 들려왔는데요. ![]() ![]() ![]() 분주하게 움직이던 상점가의 아침풍경 상점가는 전체적으로 화려한 색감과 여러 문양들이 그려진 기둥들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아침이라 등불이 환하게 켜진 모습은 보지 못해 아쉬웠으나, 아침만의 분주한 시장의 분위기도 좋아하는지라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살 물건이 있으면 좀 사가기로 합니다. 분주한 상점가를 빠져나와 조용한 곳으로 장소를 옮기고자, 다음으로 제가 간 곳은 코가네 상점가와 그리 멀리 떨어지지는 않은 외국인 거리에 있는 낙수원이라는 작은 정원입니다. 얼마나 작냐면 연못 하나, 다리 하나, 그리고 나무 몇 그루로 이루어진 정말 작은 정원인데요. 작긴해도 풍경자체가 이뻐서 사진 찍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또 조용히 쉬다가기에도 좋은 곳이죠. ![]() 연못 안을 유유히 헤엄치던 잉어들, 물이 맑아 매우 잘보입니다. ![]() ![]() 쿠가네 성과 저멀리있는 비공정 승강장을 찍어봤습니다. 뭔가 잉어가 있는 연못을 보니 어렸을 적에, 연못에 있는 잉어들에게 밥을 주겠다며 잉어 밥 사달라고 떼쓰고 울던 기억이 있네요. 최근의 기억으로는 작년, 대학교 2학년 때 제 돈으로 자판기에서 잉어밥을 뽑아, 잉어들에게 밥을 줄 수 있게 되어 뿌듯했던 기억도 나네요. 손에 쥐고 흩뿌려 주면서 다 주고나니, 손에서 물고기 사료의 특유의 비린향이 엄청 남아서 충격 먹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열심히 손을 닦기했으나, 왜인지 어떻게해도 그 잔향이 조금은 남더라구요..그 이후로는 잉어 밥주기는 왠만하면 자제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어쨌든 잉어도 보고, 풍경도 보고, 나무도 구경했으면 이젠 바다를 보러 갈 차례입니다. 바다를 보기 위해 소부두 쪽으로 가 정박해있는 커다란 배 쿠로보로마루에 올라가 뱃머리 쪽으로 달려갑니다. 아무래도 배에서 보는 바다가 왜인지 더 특별하게 느껴지니깐요. ![]() ![]() ![]() 바다뿐만 아니라 뱃머리에서 바라보는 비공정, 쿠가네의 모습도 좋았습니다. 뱃머리에 올라가 바라 본 바다는 가까이에서 바다내음을 느끼며 감상했기에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뱃머리에 올라가 본 망해루의 옆모습도, 쿠가네 전체의 모습도 이쁘더군요. 여기에 올라서니 저 멀리 비공정도 더 잘 보여 신기했습니다. 망망대해에 하늘 높이 떠있는 저 비공정은 언제 어디서봐도 신기합니다. 이제 쿠가네의 바다까지 가장 큰 배에 올라가 감상했다면, 이제 슬슬 집이 있는 시로가네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시로가네로 돌아가기 위해 시오카제 정을 지나 있는 제 2부두에서 승선 준비를 하기로 합니다. 그 전에 사진을 찍고나니 어느 덧 시간은 지나, 낮인지라 또 배가 고파져 간단한 요깃거리라도 먹자 싶어 시오카제 정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 뒤에 찍힌 벽 한쪽에 있는 나무통들은 다 커다란 양조통인 듯합니다. 시오카제 정에 있는 테이블 중 하나에 자리잡고 앉아 반주세트와 함께 초밥을 맛있게 먹어치웁니다. 낮술이라니 뭔가 일상에서의 작은 일탈을 하는 것같아 괜히 신나져서 초밥도 더 맛있게 먹은 것같습니다. 너츠이터는 초밥은 영 싫은지 쳐다도 안보길래 여행 올 때 챙겨둔 도토리를 꺼내 식탁에 놓아주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볼이 빵빵해져서 허겁지겁 먹는 너츠이터의 모습은 정말이지 귀여웠습니다. 식사를 마쳤으면, 이제 진짜로 집에 돌아갈 시간이라 부두에 앉아 승선할 시간을 기다리며 바다를 잠시 동안 바라보았습니다. ![]() 부두에서도 잘 보이는 비공정과 넓은 바다, 그리고 배들 넓게 탁 트인 바다를 가만히 바라보니, 뭔가 밤새서 촬영한 피로도 싹 가실정도로 상쾌하다는 기분이 들더군요. 이따금씩 들리는 갈매기 소리, 잔잔하게 치는 파도 소리 모두가 평화로워 가만히 눈을 감고 듣고 있을 때 쯤 승선할 때가 되어 허겁지겁 배에 올라탔습니다. 배에 올라타자마자 뭔가 힘이 풀려버려서 시로가네에 가는 와중에 들려오는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집에 돌아가는 길에 배 안에서 잠시 눈을 붙이기로 합니다. 이렇게 부두에서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번 쿠가네 편은 마무리가 되는데요. 오늘도 재밌게 봐주셨나요? 메인 때외에는 늘 상점가에만 가거나 에우레카하러 제 1부두에만 갔어서, 제대로 둘러본 건 오랜만인데요. 온천 말고도 정말 다양한 게 있구나...하며 감탄하며 돌아다녔던 것같습니다. 아무래도 전 바다를 좋아하는지라 사실상 이번 편은 바다 사진이 제일 많습니다. 여기엔 다 담지 못했지만, 거리 풍경 하나 하나도 아름다우니 여러분들도 한 번 여행 온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쿠가네에 놀러와보는 것도 좋을 것같네요! 그럼 여기서 글 마치겠습니다. ![]() 그럼 이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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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러
암기 잘하고싶은 미숙한 유저입니다! 주직은 늘 바뀌는 중
너츠이터와 함께하는 에오르제아 여행기 연재종료 (2021. 3. 8~2021. 6. 26) 효월편 준비중(coming soon) 한 모험가의 일지 휴재중 (2021.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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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