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을 체험해본지 1~2달쯤 된거같아요 

얼마전에 2층을 클리어해서 3층을 도전하고 있어요

초행파티 만들어서 하고있는데 

파티원들 모집이 완료되어 막상 출발하면 어.. 이거 초행파티인데?! 하는 느낌이 들면서

파티원들이 무슨 숙련자 분들이 다모여서 초행파티 아닌것처럼 진행이 되는게 
치도보이고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아마 숙련자분들이 도와주러 오신것 같은 느낌이 쌔하게 들면서..

초행파티라서 모집완료되고 출발하면 항상 이런건 아니지만 종종 이렇게 잘하시는분들만 많으면
긴장되면서 잘할려고 막 발버둥치다가 원래 했던 플레이보다 더 못해서 죄송한 마음도 들게되서요

3층에서만 그랬던 부분도 아니고 1~2층할때도 초행파티 만들면 
1~3명정도 제외하고 숙련자 분들이 많은것 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았어요 

물론 도와주러 오신 마음은 너무 감사드리지만
혼자서 진행 10~30%인데 파티원분들 대다수가 진행 80~90% 이상 가고있으면 이게 너무 부담되더라구요

이게 클목파티거나 특정 구간 트라이 파티같은거면 제가 당연히 문제있는거라고 생각되지만
아예 처음가보는 초행파티 만들었거나 1~2번정도 밖에 안가고 초행파티 만들었을때 이런 경우라서.. 

기믹보다가 종종 죽으면 아.. 또 실수했네 어쩌지.. 이런 생각만 스쳐지나가고
노력해서 천천히 클리어하고 싶은데 이런경우가 종종 생기면 영식 그만둬야하는건가 생각도 들어서


정말 실수를 덜하고 민폐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싶어서
클리어를 하고 그 이후에도 
그 층에 숙련도가 높아서 완숙 근처가 되었더라도
거이 실수가 없게 되었더라도 항상 미숙으로 파티를 만들고 다녀요


영식을 접하면서 느낀거지만 
이게 아무리 동영상을 많이봐도 직접 던전가서 몸으로 겪고 하는거보다 기믹 습득 적응이 확연히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최대한 던전을 많이가서 첫번째 기믹부터 차근차근 적응될때까지 하고 다음으로 진행하고 
이렇게 하고싶은데도 그냥 기믹 진행하다보면 어중간한 느낌으로 슉슉 지나가서 하다가 보니까
또 어떻게 클리어가 되고 이런느낌이라서 그 층에 기믹이 대부분 적응되서 완벽하게 클리어!가.. 아니고
헉허허컥 어떻게 클리어는 했다.. 이런경우가 많았어요 다들 그러셨나요?
 

내가 직접 초행파티로 만들었으니 죽으면 죄송한 마음은 가지더라도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하는게 좋을까요


다른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너무 혼란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