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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3 11:08
조회: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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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컨트롤의 핵심은 글쿨의 활용인것 같아요.와우에도 글쿨이 있긴하지만 밀리들은 그닥 신경쓰이지 않을만큼 짧기도한데
파판은 다른직업군도 그렇지만 탱커는 그게 큰거같아요. 특히 방패후려치기같은건 글쿨 판단 잘못하면 사용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고 방패가격같은것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글쿨을 정확히 판단해야 하는듯합니다. 어글관리의 상당부분도 이 글쿨의 지배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것 같은게 충방 이전의 주요 어글확보기술인 플래쉬의 적절한 사용과 글쿨에 맞춘 폭검의 마나회복이 중요할테니까요. 와우하던 버릇에 다음 연계기를 연타하는 버릇을 가지고 있었는데 파판하면서는 좀 더 활성화된 스킬창과 몬스터의 다음 행동을 관찰하며 누르게(늦지는 않게)됩니다. 그래서인지 사용 경보 애드온같은게 있다면 정말 편하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네요.. 주요 어글콤보만 연타하며 누를게 아니라 글쿨을 보고 적시적소에 사용해야 하는 기술들(방후, 방가, 폭검 등) 을 중간중간 넣어주는게 좋은 방식인것 같습니다. 특히, 매우 강한 힐어글로 인해 탭공격 탭공격 탭공격 방식으로 몹 하나하나의 어글을 충실히 확보하는 스타일로 탱킹하는 분들께는 더욱 글쿨의 이해가 중요해지겠네요. 파판이 태생적으로 액션 턴 방식의 게임들이었고, 그런 '사용기회'를 중요시하는 시스템이 철학이다보니 이런 느낌의 게임이 만들어진것 같네요. 빠른 손보다 빠른 판단이 중요한 게임이라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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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