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m 이란 흑마도사를 신고합니다.

저는 도끼술사로 던전에 매칭했습니다.
그 인던에 Charm이란 흑마도사가 있었는데 만렙 장비에 보라색 무기 끼고 있길래 만렙에 장비도 좋으니, 이번 던전 편하겟군 했습니다.
근데 딱히 매즈도 안하고 그냥 닥 파이어만 날리길래, 3마리씩 몰리니깐 광역으로 진행할까요? 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파티원 아무런 대답도 없고 해서 그렇게 하는가보다 하고 진행했습니다.
그리곤 한 5분 지나는 동안 몹피가 계속 한마리만 줄길래 흑마도사를 주시해보니 파이어 파이어 블리자가.. 파이어..
그래서 상대방 기분 나쁘지 않게끔 광역을 써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첫번째 보스가 끝나고 아래 처음 스샷처럼 물어봣으나.. 아무런 대꾸도 없었습니다.
두번째 보스가 끝나고 아래 두번쨰 스샷처럼 물어봣으나.. 아무런 대꾸도 없었습니다.


채팅은 그렇다 치고, 움직임도 이상한게 이거 오토인가 싶어서 가만 지켜보다 못해
막보를 가는 중에 저 위 스샷  마지막 스샷처럼 광역해달라 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전화가 왓다면서 친구부모님이 돌아가셧다고 정신이 없단 말만 반복하는 겁니다.


그리고 욕설에 욕설.. 물론 1:1 문의로 신고 접수는 해두었습니다. 다행히 저는 욕설대응을 안했기에 쌍방욕설이 될 
수는 없더군요..


친구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전화가 왔다는 것 물론 믿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친한 친구면. 전화가 옴과 동시에 채팅으로 사과하고 양해구한뒤 파탈해서 전화를 받고 뛰쳐 나가던가
더 조급했다면 그냥 꺼버리고 나갔던가 했겟지요..

근데 그렇게 채팅도 못볼정도로 진심 친한친구 부모가 돌아가셨는데 게임쳐하면서 1,2넴드까지 잡고 정신없다 하는게 이게 정상인가?
 지가 계속 멍때린게 걸리니깐 마땅히 둘러댈 변명도 없고, 또 차마 자신의 부모님 돌아가셧다고 핑계대긴 죄스러우니깐, 친구 부모님 들먹거린 거겠지..

뭐 그래 친구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치자.. 진심 믿어줄게 그렇다 치자!!! 
그럼 나머지 파티원 3명은 인던이 개판이 되던말던 생전 얼굴도 못본 남의 친구 부모가 돌아가셨다는것에 대해 조의를 표해야 하는 것인가? 사과를 해도 못마땅할판에 지가 먼저 욕설을 하고 파티를 뛰쳐나간 이 개XX를 신고합니다.




<3줄요약>

흑마Charm 더러 인던입구부터 막보 전까지 계속 광역을 쳐달라니깐 파이어만 날리고 아무런대꾸도 없음.

보스 2마리 잡고나서야 기껏 한다는 소리가 친구 부모가 돌아가셨단 전화를 받아서 정신이 없다는 말을 함.

사과를 먼저 해야 하는게 아니냔 말에 갑자기 욕설을 퍼붓고 파탈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