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 목적

[사건 공개]


■ 게임 닉네임

작성자: [펜리르] 너굴도리

대상자: [펜리르] 우넴


■ 사건 설명

*요약

우넴님은 친한 지인들끼리 모인 디스코드 채널에서 갈등과 분란을 조장하였고, 디스코드 채널을 나가는 과정에서 저와 친구들을 주변 지인들에게 거짓으로 음해하며 본인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다님.


* 사건 상세 내용 

제가 우넴님을 처음 만난 99일부터 1117일까지 있었던 일련의 사건들을 모두 설명하기엔 너무 장황하기에, 배경이 되는 부분 및 자잘한 갈등들은 최대한 생략 및 요약하고 가장 문제 시 되는 부분만 자세히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전부터 함께 타겜을 같이하며 친해진 친구A의 권유로 올해 95일 파판을 시작하였고 동월 9, 파판을 1년 정도 플레이 한 우넴님을 만나게 되고 친해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우넴님을 저와 친구들이 겜할 때 이용하는 디스코드 채널에 초대하였고 같이 노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우넴님이 조금씩 선을 넘기 시작함을 느끼게 됩니다.

(ex.성적 농담, 잠자리 경험담, 상대 비하발언, 메인 스토리 스포 등)

 


*갈등1. 친구A와 저는 메인퀘를 함께 진행하고 있었고 우넴님이 중간에 디스코드 채널에 입장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하게 됐는데, 뜬금없이 본인의 잠자리 경험담을 이야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본인이 예전에 만난 남자랑 잤는데 거기가 너무 작아 별로였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저희는 친하기는 해도 전혀 그런 농담을 한 적도 없고 그런 얘길 나눌 사이도 아니기에 굉장히 불쾌했지만 당시에 그런 얘기는 그만하란 눈치만 주고 넘어갔습니다


이 후 비슷한 류의 사건이 반복하게 되는데 지금 생각하니 이 때 그냥 결단 내려서 잘라냈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갈등2. 그러던 어느 날, 저와 친구A, 우넴님은 함께 무작을 돌았고 용기사 89렙을 달성한 우넴님은 "90찍으니까 장비 준비해야겠다" 라고 말합니다.


그걸 듣고 저는 "와 이제 곧 졸업템 맞춰야겠네, 그럼 어려운 던전 돌아야하는거 아냐?" 라고 질문하였고

이를 들은 우넴님은 별다른 반응 없이 넘어갔지만 조금 뒤 저에게 그 질문이 너무 기분이 나빴고, 본인 자유부대 고인물들에게 가서 그 질문을 들었다고 하니 '어디 새싹이 감히 그딴 질문을 하느냐' 며 모두가 화를 내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본인에게 사과해야만 한다고 사과를 강요했습니다.


만약 제 질문에 문제가 있었다면 새싹이라 잘 몰랐으니 해당 질문의 의미에 대해 설명해줬으면 문제 없이 넘어갔을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기분 나빴다고 하는 우넴님도 우넴님이지만, 저 질문에 저런 식으로 다른 고인물들이 화를 냈다는 사실이 더 이해가 안됐습니다. 하여 저는 사과 요구를 거부하고 우넴님과 처음으로 부딪히게 됩니다.

 

하지만 평소 저와 친구A, 우넴님과 함께 넷이서 같이 놀던, 평소 파판을 많이 도와준 친구B의 중재로 서로 사과하고 넘어가려 했지만, 결국 저만 우넴님에게 사과하면서 대충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태연하게 다가오는 우넴님에게 저와 친구A는 이 분이 언제 또 무슨 말에 급발진할 지 모른다는 생각에 괜히 눈치를 보게 되며 말 하나하나가 조심스러워 함께 있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며칠 뒤 저는 친구B에게 다시 한 번 역시 우넴님은 우리랑 따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친구B는 함께 노는 게 힘들면 어쩔 수 없는 거라는 대답을 받았으나,

다음날 그와 관련, 친구B와 아래와 같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 친구B의 요청으로 친구B가 말하는 부분은 자르고 제가 말하는 부분만 남겨 수정하였습니다.


-> 친구B는 우넴이와 다시 한 번 잘 지내보는 건 어떤지 물어보았고 그에 대한 저의 답변입니다.


그리고나서 저는 우넴님에게 그동안 느꼈던 것들을 진지하게 말해주었고 변하는게 힘들거 같으면 각자 갈 길 가는게 맞는 거 같다고 전달했고, 이에 우넴님은 변하겠다, 노력하겠다고 하여 저희는 한 번 더 믿어보기로 합니다.

우넴님과 1:1로 메시지 나눈 내용은 현재 친삭을 하면서 내용이 남아 있지 않아 대신 친구B와 그 후 나눈 얘기로 대체하겠습니다.

-> 친구B의 요청으로 친구B가 말하는 부분은 자르고 제가 말하는 부분만 남겨 수정하였습니다.



-> 당시 우넴님과 대화 후 잘 해결되었다고 친구B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갈등3. 그 후로 전처럼 함께 무작이나 레벨작을 함께 다니기 시작합니다.

평소에도 칠흑 다 밀면 어디 던전 같이 가자, 혹은 개작/매작 하자, 룩템 먹으러 가자고 자주 말했던 우넴님이었습니다.


우넴님은 하컨과 같은 어려운 컨텐츠를 즐기는 유저가 아닌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저희와 같이 무작위 던전 2개를 도는데 한 시간이 걸렸던 적이 있을 만큼 우넴님은 1인분이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함께 던전을 가는 것이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같이 가야할, 가기로 한 던전들이 많기 때문에 우넴님에게 딜싸나 기믹을 알려주려고도 하고 같이 연습하자고 말하기도 해봤습니다.


그럼에도 우넴님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싹인 저나 친구A에게서, 뭐가 됐든 저희에게 배운다는 사실이 기분이 나빴던 건지 자존심이 상했던 건지 던전 한 판이나 두 판 돌리면

대답을 하지 않거나 무응답으로 일관하다가 피곤하다거나 지인이 부른다던가 하는 핑계를 대며 파티를 나가버리곤 했습니다.


이 부분이 저희 사이에서 문제가 된 이유는 우넴님이 평소 본인은 투명 싹이며 고인물과 새싹 사이라는 포지션이라고 자주 말해왔기에 뭔가 열등감이나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됐기 때문입니다.

자꾸 저나 친구A에게 뭔가 알려주고 싶어했지만 잘못된 딜싸이클이라던지(ex.신속마 이후 자각몽,단일딜 콤보 중 광역기 섞기 등)

저와 친구A가 같이 메인스토리 밀 때 와서 괜히 조금씩 스포를 흘리는 것과 같이 대단히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결코 사소하다고도 할 수 없는 문제들을 일으켰습니다.

 



#갈등4. 결국 디코 멤버들 사이에서 말이 나오기 시작하게 되는 일이 일어납니다.

친구A의 자유부대 부대장인 친구C의 실제 현실친구인 친구D가 디코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우넴님은 친구D와 별 친분도 없는 상황에서 본인의 전화번호를 먼저 밝히며 친구D의 번호를 받아갑니다.

그러면서 우넴님은 친구D와 하루에 몇 시간씩 통화를 하고 감기로 아프다고 하자 영양제까지 선물, 파판 집도 친구D의 옆집으로 이사, 급기야 둘은 언약식까지 맺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모든 일이 1-2주 사이에 일어난 것인데 문제는 우넴님은 현실에 남자친구가 있다는 겁니다. 남자친구도 있는 여자가 아무리 게임이라도 다른 남자에게 몇 시간씩 통화하고 영양제를 선물로 보내고 언약까지 한다는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기에 실친인 친구C는 우넴님에게 화가 나게 됩니다


더군다나 예전에 우넴님이 친구C에게 본인은 연애 경험이 수 십명 이상 있으며, 한 달 이상 만나본 적이 없다, 본인 맘에 안들면 쉽게 이별할 수도 있다고 발언한 적이 있었으며, 또 다른 지인이 껴서 3명이 있을 땐 본인은 스킨쉽 싫어해서 경험이 없다고 말했기에 친구C는 우넴님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한 상태였습니다.


또한 위에서 *갈등1 에 기술했듯이, 저희 앞에서는 전에 만난 남자와의 잠자리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저희는 해당 내용을 듣고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게 우넴님이구나를 깨닫게 됩니다.

 



#갈등5. 이제 전에 우넴님과 제가 처음으로 충돌했던 건에도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도 고인물분들이 새싹의 질문을 듣고 화를 냈다는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우넴님이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 저와 친구A는 우넴님의 자유부대를 잘 아시는 우넴님의 지인분을 찾아가 해당 사건을 물어보게 됩니다. 거기서 우넴님이 우리에게 했던 부대 이야기나 사람들 이야기가 대부분 거짓말임을 알게 되었고 정말 더 이상 우넴님과 함께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찾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때쯤에 우넴님은 먼저 저희 디스코드방에서 나가겠다고 일방적으로 저희에게 통보하고 그대로 나가버립니다.

나가면서 남긴 말을 요약하면 '자신은 그냥 파판을 즐기는거지 하컨을 다닐 생각은 없다. 본인은 나갈테니 너네 좋아하는 하컨 재밌게 해라' 인데

자기 할 말만 던지고 나가버리는 행동에 화가 난 친구A는 개인 디엠으로 그동안 정리하고 있던 우넴님의 문제 행동들을 보내줍니다.

(저희는 대부분 디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어서 메시지 기록이 거의 없기에 기억에 의존해서 우넴님의 문제행동들을 적어나갔으나 이는 시간이 애매할 뿐 모두 사실만을 적시했습니다.)

 

 여기서 이대로 끝났다면 사사게까지 올 일도 없었겠지만, 우넴님은 이 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겹지인들을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오히려 저희가 본인을 거짓말로 모함했고 여럿이 한통속으로 짜고 본인을 괴롭히는 것이라고 주장하기에 이릅니다. 이를 가만히 두면 저희도 피해가 가지만 그 연기에 속을 많은 유저분들도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와 친구A, 친구A의 부대장인 C는 우넴님에게 왜 거짓말을 하고 다니는지, 우리가 우넴님에게 오해하는게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시도하지만 저희 셋 모두를 차단하였더군요. 그래도 우넴님과 언약하기로 했던 친구D는 아직 연락하고 있던 상태였고, 예상대로 우넴님은 자기 지인들에게 울면서 저희를 약한 우넴님을 괴롭히는 악당들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우넴님과 우넴님 친동생분은 친구C만 디스코드 임시 서버에 초대하여 대화를 하게 됩니다. 우넴님은 저희가 정리해둔 문제들을 모두 부정하며 그런 적이 절대 없다고 주장했고 불리한 질문에는 대답을 피했으며, 게다가 그 친동생은 언니가 그랬다는 증거가 있냐, 어차피 너네가 다 짜고 모함하는건데 뭘 믿으라는 것이냐는 태도로 일관하여 대화가 진행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대화로 끝내려는 저희의 노력을 무시하며 무작정 언니 편만 들어주는 친동생분과 다 큰 성인이 자기가 벌인 일 수습도 못해 전부 사실이 아니라는 말만 하며 동생 뒤로 숨어버리는 우넴님의 비겁함과 뻔뻔함까지, 해당 얘기와 상황을 모두 전해 들은 저와 친구A는 너무 화가 나서 직접 우넴님과 대화하기 위해 해당 통화 채널로 찾아가게 됩니다.


찾아가서 그 동생분과 얘기하고 우넴님과 대화하고 마무리되는 과정을 아래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 우넴님에게 예전에 본인 동생도 파판을 한다고 들어서 동생분도 파판 유저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우넴님 동생 분에게 결국 사과도 못 받았고, 우넴님에게 더 따져야 할 것들도 많았지만 우넴님이 어쨌든 모든 것들을 인정했고 어차피 파판 접는다고 하니 그럼 마주칠 일도 없겠다 싶어 이 쯤에서 덮고 넘어가는 편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그동안의 행실들로 인해 신뢰도가 0에 가까웠기 때문에 우넴님이 정말 파판을 접는지 어쩔지는 알 수 없어서, 파판 친삭만은 하지 않고 남겨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게도 저렇게 사과하고 접겠다고 한 지 단 하루 만에 우넴님은 닉변도 안하고 파판에 접속하여 게임 중임을 확인하게 되었고 귓속말을 보냅니다.


 




하루 만에 들어와서 원래 있던 자유부대를 떠나 새 자유부대로 옮겼더군요. 듣기로는 원래 본인 지인들이 있던 부대라던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원래 있던 자유부대에는 뭐라고 하고 나왔으며, 또 새 자유부대 지인들에게는 어떻게 우릴 악당으로 몰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을까? 였습니다.

저는 우넴님이 그 새 자유부대에 거짓말로 들어가서 자기 지인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분들도 오해하고 계신 거라고 믿습니다.

정상적인 이성과 판단을 하는 사람이라면 진실을 알고도 절대 편을 들어줄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위 자유부대 부대장님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이 와서 대화를 나눴고 대화를 통해 우넴님이 역시나 저기서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모두 알게 된 해당 부대장님은 부대원들을 대표해 제게 사과하셨고 저도 사과를 받아들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어떻게 보면 저희 지인들 사이에서 일어난 갈등이라 조용히 넘어가고 싶었고 믿어도 주었지만

이렇게 거짓말로 저희를 음해하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또 거짓말로 속이고 있으니 더 이상 조용히 넘어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이렇게 사사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요약하고 또 요약해보았지만 그럼에도 방대한 양이 되었네요..

어쨌든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전 우넴님에게 더 이상 긴 말 하지 않고 사사게에 올리겠다고 분명히 전달했고

결국 이건 우넴님 본인이 선택한 결과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