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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5 20:31
조회: 6,001
추천: 16
서버 내 아이템 시세조작던전이나 레이드 등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아마도 현재의 이용약관에 위반되는 것도 아닐 것이고, 모든 사람의 공분을 사기에 힘들수도 있습니다.
이게 왜 잘못이냐, 왜 공개처형감이냐 하는 분쟁으로 댓글이 전쟁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조금만 생각해보면
정말 이기적이고 추악한 행동입니다.
룩템들이 지금 생각보다 상당히 비싼 시세를 유지하는 것은..
그 재료템을 구하기 힘들다거나 그 완성품의 값어치가 높아서일 수도 있지만..
이런 시세조작러가 개입해서 눈 먼 돈을 빼 먹고 있을 가능성도 배재 못합니다.
일단 제작자가 아닌 일반 유저는..
시세가 급등한터라..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돈 주고 사거나 아니면 포기해야 합니다. < 불이익.
그 룩템을 만드는 제작자의 입장에서도
갑자기 치솟은 값으로 재료를 사서 덩달아 치솟을 값으로 물건은 판다면..
그게 팔리면 이득이지만 안팔리거나 시세가 원상복구되면 타격을 입습니다. < 불이익.
반면 사재기꾼은?
안팔리거나 시세 원상복구 되면 그냥 원래대로 팔면 그만, 비싼 값에 팔리면 개이득. < 밑져야 본전.
자기는 제작러도 아니고 룩덕질도 안하니 상관 없다고요??
야망의 마테리가의 시세가 왜 미쳐 날뛸까요?
전직업이 두루 쓰는 의지라는 스탯이니 어느정도 비싼 것은 당연하지만.. 40만이니 60만이니
미친사람 널뛰기 하는 것마냥 뛰는게.. 정상일까요?
위 스샷을 보면 아ㅁㅁ라는 사람이 마지막으로 모든 매물을 사간 뒤에 최대한'싸게팔아요 라는 집사가 3배 가량 비싸게 올렸습니다. 그 위에 다른 집사도 있긴 하지만 다른 스샷들과 교차검증을 해보면 그냥 우연히 개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푸른여우 털가죽을 주재료로 하는 고원 두건입니다.
원래 시세가 65만이었고, 매물을 갑자기 싹 사라진 뒤에 역시 [최대한'싸게팔아요] 라는 집사가 3배가 넘는 값에 올렸습니다.
이 스샷에서 마지막 매물을 사라진 뒤에 같은 최대한'싸게팔아요라는 집사가 3배가 넘는 값에 올렸습니다.
단순한 우연일까요? 단순한 시세 상승일까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자기가 제작자도 아니고 룩덕도 아니라고 상관 없는게 아닙니다.
1. 반드시 필요한데 필요 이상으로 비싼 돈을 주고 사는 템이 반드시 있게 된다. (ex> 야망의 마테리가)
2. 시세 조작으로 게임 내 시장이 타격을 받거나 심지어 무너지게 되면.. 게임의 질과 수명에 악영향을 끼치고 그로 인해 모든 유저가 피해를 입게 된다. (오토 밑 작업장의 폐해와 비슷합니다.)
당장 내 일 아닌 것 같다고 무시할 게 아닙니다.
그리고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은 아이템을 살대
손해 보시기 전에 판매내역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ㅁㅁ라는 사람과 최대한'싸게팔아요
라는 사람이 동일인물이 아닐 가능성이 0는 아니다..
라는 의견을 받아들여 아ㅁㅁ의 아이디도 가렸습니다.
하지만 시세조작은 분명히 이루어졌고, [최대한'싸게팔아요]라는 집사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시세조작이 나쁜 짓이라는 사실 또한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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