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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4 10:45
조회: 1,982
추천: 4
오전에 무작위 돌방패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제가 사사게에 글적게 되는 일이 있을지 몰랐네요. 안녕하세요. 리바섭에서 일일 무작돌리면서 만렙향해 조금씩 가고 있는 전사 '토르'라고 합니다. 야간 일마치고 경험치 위해서 무작위 위주로 하는 유저라 솔직히 시작부분에 깔끔하지 못했던 점 인정합니다.
돌방패 도입부에 로머있는 무리에서 풀링후에 이래저래 꼬이면서 여러마리가 몰려왔었습니다. 솔직히 징 위주로만 치고하면 메즈도 있고해서 큰무리는 없겠다 싶었는데 첫 전멸때 제가 찍어놓은 징보다 다른 아이들이 피가 더 빨리빠지는 상황에서 메즈도 안되더군요. 초반에는 메즈자체가 없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솔직히 야간 마치고 돌리던거라 메즈후에 누가 깨운건지 어떤건지는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여튼 이시간대 저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고 하니 먼저 잡아야 할 애 위주로 때리다보니 징보다 다른아이들 피가 먼저 빠지고 어글튀고 전멸까지 왔나 싶었습니다.
리딩 처음이냐고 물어보더니 걍가죠 하더니 아이디 답게 징찍고 풀링 시작하더군요. 이후에 동선은 솔직히 애드란 개념이 없을 동선인데 풀링은 좀 짜증났지만 어차피 한번 도는 무작 그냥 조용히 돌고말자 생각했습니다.
이후에 제 탱킹습관이긴 하고 첫어글 자체를 풀링자가 먹고있고해서 마격타임정도 되면 다른아이를 찾아서 미리 평기술 넣어서 어글을 먹곤 합니다. 그런데 굳이 제가 찍은 징까지 지워가시면서 새로 징을 찍으시고 두사람이 징을찍다보니 제가 생각지도 않던 애가 깨워지고 하면서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뭐 만렙분들이고 센스있으시고 하니 전멸날 일 자체가 없고해서 그럭저럭 깨우고 재우고 하면서 돌았습니다.
제가 짜증내는 중인데요.. 정말 짜증났습니다. 솔직히 잘하지 못하는 탱킹실력으로 제가 도끼던진거 말고 징바꾸면서 선풀링해버리는것도 어글잡기 짜증나는데 굳이 잡던거 마무리도 안하고 뒤에무리 끌고와서 전멸 내버리니 막말이 나오더이다.. ㅡㅡ;;
한참 싸우던 중인데 오더 저사람이 기다리기 지루했는지 또가서 다음무리를 풀링하더군요. 전기 쪼가리들 있는곳이라 아프기도 하고.. 저도 아는 로머가 있는곳이라 쭉 땡겨서 어글 먹으려고 하는데 딜러가 선플하고 힐막 들어가기 시작하면 탱입장에선 진짜 짜증나는거 아닙니까? 마우스 놔버리고 탱시켜라고 해버렸습니다.
이후에 어이가 없어서 담배한대 피고오니 추방되어 있더군요. 중간부터 사사게 운운 제가봐도 참 볼썽사납긴 합니다만.. 둘이 같이 인던왔다고 편먹고 지들 멋대로 하는데 그나마 뭐라고 할말이 사사게밖에 떠오르는게 없더군요 ㅡㅡ;;
만렙유저도 아니고 실력은 없지만 인던 돌면서 곤란하다 생각들때는 초행이라 말하고 고수분들 도움 받아가며 즐겁게 인던 돌았는데 탱커 리딩이 조금 모자라다 싶으면 바로 눈밖에 나면서 네임드 관련해서 브레스 등지거나 이런건 힐러분이 동행이라 그러신지 하나도 신경안쓰시대요.
아침부터 불쾌하기도 했고 제가 사사게 운운하고 하는 모습들은 볼썽사나우실수도 있겠지만 여튼 저한테 유리한 말들만 잘라넣긴 싫어서 인던로그 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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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