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바이어선 유저여러분 역습부대 부대장을 맡고있는 "정숙"입니다.

 

 

이번 수호부대 자금관련 문제들로 부대채팅 로그파일이 올라와서 읽게 되었고..

읽던 중 저희 역습길드 이름을 거론하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부대원들의 사전 양해도 없이 개인적으로 글을 남깁니다.

 

 

글이 좀 깁니다..관심없으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구구절절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내용이 너무 길어질까봐..최대한 추려서 상황말 말하겠습니다.

 

 

<수호부대에서 탈하고 역습부대를 만든이유>

 

-  랩업과 던전에 그닥 적응을 못하고 오로지 접속해서 길원모집 광고글과 길드챗에 톡온 들어라는 글만 올리는

   환술사님을 답답하게 생각한 한 동생들이 톡온으로 환술사님에게 얘기합니다.

   "오빠 외치기좀 그만하고 랩옵쭘 빨리해서 오빠가 부대원들 모아서 레이드나 던전 리딩좀하고 길드좀 이끄세요~"

 

- 평소에 형, 동생들에게 위같은 말을 자주 듣던 환술사님은 그날 유독 톡온에서 버럭합니다.(참다 폭팔하신듯)

   흥분한 말투로~ "야~ 게임은 레이드나 던전이 다가 아니야! 어짜피 나중엔 다 똑같아져~ 나는 지금 길원 모집하고

   톡온 활성화 시키는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하고 있고 그걸 하는거야..사람이 한가질 잘하면 한가질 못할수도있지..

   넌 부대를 위해서 뭘했어?" (부대원이 부대를위해서 한게 뭐있냐는 말은 맘에 않들지만 전체적인 본인생각은 

   대충 틀린말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수긍하기에 별말 안했습니다)

 

- 옆에있던 다른 동생이 또 얘길합니다.

  "형 저친구 얘기는 그런뜻이 아니자나요...형하고 같이 레이드도 다니고 어울리고 싶으니 한얘긴데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안되죠~"

   또 버럭하며 얘길합니다.

  "렙업이 그렇게 중요해??? 그럼 넌 내가 랩업하는데 뭘해줬어? 던전을 돌아줬어 같이 뭘해줬어?? 그렇다고 부대 활성화

   하는데 뭐 한거있어???"

   사실 환술사님이 기억을 못하셔서 그렇지 랩업하면서 던전이 나올때 마다 길원들을 불렀고 그때마다 거부안하고 다들

   돌아줬습니다..저 또한 두번인가 도와드렸고..게임에 이해도가 떨어지는 환술사님은 파티원4명을 구성하는데 부대

   힐러들만 초대해서 간적도 있습니다..탱커가 없으면 못깬다는 동생들말에도.. 괜찮아 내컨이 지존인데 왜 못깨라며

   무턱대고 입장해서 초반에 전멸하고...함께한 동생들은 말도 못하고 삐진적도 있습니다.

 

- 말을 거들던 동생에게 집중적으로 화를 냈고..이에 환술사가 형이니 욕하고 싸울순없고 화가난 동생이 톡온을

  나가버렷습니다. (이때부터 논점이 사라집니다...환술사님은 타겟은 형이 말하는데 싸가지없이 나가버린 동생넘한데

  꼽힙니다.

  40대도 많은 톡온방에서 혼자 한참을 화를내며 얘기하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 다음날 나갔더 동생이 다시 톡온에

  들어왔고..본인은 그냥 탈하겟다고 말합니다.

  이상황을 톡온에 접속만해놓고 잠수인척하던 환술사님이 다듣고 나타나 또 버럭하며 얘기합니다.

  "필요없어 싫으면 나가~!!!!"

   이때 부터 듣고만 있던 나이많은 형님들이 말리기 시작했습니다..."그렇다고 그런말 할필욘 없지않냐...."

   환술사님 왈 "나 길마넘겨주고 겜접을꺼야~!! 카나 니가 길마받을래?...정숙형님 길마 받으실래요?"

   이상황에서 누가 그래 길마주고 접어라 할사람이????? 다들 길마에 관심없다 너아님 누가하겠냐고 달랩니다.

   "그럼 받을사람없죠? 다 필요없고 난겜접을꺼고 길드 깰꺼니깐 하기싫은사람 다 나가~!!" 

  톡온에 있는 모든사람들은 환술사님을 어르고 달랩니다...그리고 제가 얘기했습니다.

   "겜을 하다보면 쌈도하고 의견충돌도 잇고 하는건데..톡온에 몇몇사람이 싸웠다고 부대를 깨면...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부대에서 겜하는 400~500명의 부대원들은 무슨죄냐??? 진정 화가나고 겜하기싫으면...니가 가장 신임하는

  한명에게 부대장을 넘기고 몇일 쉬고 와서 생각하자...." 톡온에 모든사람이 그렇게 하자고 달래보지만..

  "한번 준다할때 안받는다 했음 끝이라고 절때 다시 부대장 위임해줄일 없으니깐 싫은사람 다 꺼져!!!"

   다른 40대 형들도 화도 내고보 설득도해보고 했지만 부대는 자기가 만들었고 자기꺼라는 말을 합니다...

   순간 저도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하고...오히려 저런성격을 모르고 더 오랜시간을 같이했으면...

   실망이 더 클수도 있었겟다는 생각으로 편한맘을 길탈했습니다.

  

  그때 톡온방에 있던 거의 모든 사람이 부대탈퇴을 했으며 새로운 길드에 새롭게 적응하느니 우리끼리 조촐하게

  부대를 만들자는 의견에 모든 사람들이 길마를 제가 해주길 원햇고.....전 솔찍히 귀찮은게 더 켜서...길마는 제가

  맡지만 길드운영은 다같이 한다는 약속을 받고...저 또한 제가 혹시 누구랑 싸우거나 게임을 접을때는 반드시

  길드를 위임해주고 간다는 서로간의 실뢰와 의리로 부대를 창설했습니다.

 

  부대명칭은 모든사람들이 한가지씩 의견을내서 투표로 선정했습니다...

  저희 역습부대에 풀네임은 초코보의역습입니다...제가 의견을 냈고..그냥 초코보가 귀여워서..

  순한 초코보들이 반란을 일으켜 용맹하게 싸우는모습 같은걸 연상하며 의견을 냈습니다.

  투표는 초코보의역습이 선정됬고..두글자 호칭으로 딱히 쓸게없어 뒤에 두글짜인 역습을 임시로 적은것이

  지금까지 변경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대명 선정과정에서 누군가가 그런말도 했습니다.

  호칭을 역습으로하면 환술사님이 우리가 부대를 만들어 자기들을 역습한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다들 ㅎㅎㅎ 그럴수도..근데 설마 초딩처럼 그런생각을 하겟어??ㅋㅋ 웃고 떠들며...

 

 

  그런데 챗팅방 로그내용을 읽다보니...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환술사님이 진짜로 그런생각을 하고있었구나.....

 

  수호부대내에 저희 역습길드에 스파이가 있고 본인이 없을때 부대를 와해시키려는 모사를 꾸몄고..

  그래서 일이 이지경이 되서 탈퇴한 부대원들이 다들 역습부대로 가지 않냐라는 생각???

 

  

  여기서 제가 이런 쓸때없는 글을 구구절절 이렇게 길게쓰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환술사님 말씀대로라면...마치 부대를 탈퇴해서 저희 역습길드로 넘어온 유저분들중에 모사꾼이 포함되있고

  그 농간에 다들 탈하고 회유해서 부대가입을 시켰단 말씀인데..

  수호부대가 일이 생기기 전까지 저희부대 인원은 100여명 가까이 됬고...실제로 수호부대에서 넘어온 분은

  몇분 안되십니다...

  그나마도 저랑 부대원들과 기존에 친구등록이 되있는 분들이 귓말주시고 친한분들끼리 얘기하시고

  해서 오신분들이고..

 

  또...환술사님 저희가 탈하고 나간뒤..뒤에서 길원들 빼간다 부대원들에게 말하면서 모략하신거 다 들어서압니다

  저희 부대원동생들도 듣고 다들 격분했지만...이미 나온 부대에 미련도 없고 그부대 부대원들이 오해하는거

  일일히 해명할 수 없다는 알기에 대응하지 않고 참았습니다.

 

  거의 마지막에 넘어온 카나님이 넘어오기전 본인이 길을 인출할수 있다는 말에 부대원들 모두 본인들이 낸 돈좀

  찾아서 오라고 했지만....카나님 또한 돈가지고 넘어가면 욕먹을것 같다고 쿨하게 포기하고 넘어왔습니다.

  그때 부대기부금중 상당액이 톡온을하며 주로 활동하던....지금 역습을 만든사람이 기부한 돈인데....

  지금은 다들 돌려받을 맘도 없습니다 

 

  환술사님이 겜도안하고 광고할때 저희 부대원들은 수호에서 같이 어울려 던전돌고 랩업하며 친분들을 쌓았고

  문제가 나기 직전까지도 수호에 많은 부대원들이 저희와 친했으면 더 친했지 환술사님보다 덜친하진 않았을껍니다.

  그래도 빼간단 소리 듣기 싫어서 친해도 귓말한번 제대로 못넣었고...오로지 대도시에서 외치기나 초대로만

  부대원을 모집햇습니다...,,,

  문제가 생겨 수호를 탈한 친한분들이 부대마크도 없이 대도시에 서계시면...짠한맘에

  "왜 길드도없이 그러고 계세요^^? 가실때 없으심 저희로 오세요"라고 말하지만...한번에 오케이 안히시면..

   더이상 얘기도 안합니다...부담되실까봐....

  왜 저희란 친한..수호에서 탈한 분들이 역습으로 오는걸 눈치를 봐야하는지도 모르겟고...

  왜 역습부대가 수호부대 내의 문제에 언급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발 피해망상해 사로잡혀...모사니..길원을빼간다느니..와해시키려 한다느니..그런말 하지마세요...

  무슨 조선시대 왕권쟁탈전도 아니고...부대장이 엄청난 감투도 아니고.....

  역습길드는 수호에 부대원 안빼가도 이미 환술사님보다 재미있게 모여서 대화하며 겜하고있습니다.

 

 

 

  끝으로 한마디만....

  그냥 혼자하기 심심해서 다같이 모여서 서로 재미있게 겜하자고 모인게 부대입니다..

  부대는 길마가 만들었지만...부대원이 없는 부대는 부대가 아닙니다.

  최소한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말투만 있었다면 작금에현실 같은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을꺼란 생각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며 처음 가입한 부대가 수호이고 수호부대에 대한 애착은 역습길드에 부대원 모두 한결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에 현실을 지켜보고 있자니 더욱더 안쓰럽고 아쉬울따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