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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2 04:09
조회: 63,503
추천: 113
무리뉴가 되어보자! 09/10 인테르 트레블 실축전술!--------------------------------------------- 안녕하세요 까후입니다.
1편 - 펠레그리니가 되어보자! 맨시티 4-2-3-1 실축전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name=subject&keyword=%B8%C7%BD%C3%C6%BC&l=17486 2편 - 디터헤킹이 되어보자! 14/15 볼프스부르크의 케빈 데브라이너!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17883 3편 - 투헬이 되어보자! 15/16 도르트문트 실축전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17926 4편 - 시메오네가 되어보자! 15/16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실축전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18016 5편 - 엔리케가 되어보자! 15/16 바르샤 MSN 실축전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18090 6편 - 베니테스가 되어보자! 08/09 리버풀 제토라인 실축전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18182 7편 - 비엘사가 되어보자! 11/12 빌바오 닥공 실축전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name=nicname&keyword=%B1%EE%C8%C4&l=18250
에 이어
무리뉴가 되어보자! 09/10 인테르 트레블 실축전술!
이 되겠습니다. ------------------------------------------------------------ 우선적으로 드릴 말씀은 게임은 이기는것보다 재밌게 즐기는것! 이라 생각하며. 혹여 지더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를 하고자합니다. 따라서, 본 전술이 다른분들처럼 이대로하면 전설간다! 이렇게 확언드리기는 결코 어렵습니다. 개중에 전술 게시판을 구독하는 이유가. 게임을 무조건적으로 이기고, 순위경기 랭크를 올리는게 주 목적이신 분들은 성격상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유념바랍니다. ;ㅅ; 각종데이터 및 집대성한 정보는 조날마킹, 후스코어드, 구글 등 여러 매체를 활용했습니다. ------------------------------------------------------------
이번에는 무슨 전술을 만들까 고민하다가..이번이 벌써 8번째 전술인데 세리에 팀을 한번도 하지 않았더군요. 이에 많이 요청해주신 무리뉴의 09/10 인테르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글을 전개하기에 앞서 추가적으로 드릴말씀이 있습니다. 실축전술을 구현하는 형식의 글을 올리면서,
스스로 생각하기에 저의 글이 다른 분들과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점은
본격적으로 전술을 소개하기 전, 감독의 전술철학이나 스타일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자료를 수합하고 정리하여 소개하는 점입니다.
게임인데 뭘 그리 주구장창 설명하느냐 하신다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전설간다! 게시글이 아니라 이러한 실축전술 게시글을 보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실제축구’의 움직임과 선수단을 플레이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대다수리라 판단하고, 그런 분들이 재밌게 플레이하는데에 있어 전술 스타일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즌동안 포메이션과 전술이 시시각각 변한다는 이유로, 큰 틀에서의 전술적으로의 이해의 정도가 없이 한 경기만을 잡고 분석하고자 하는 것은 오류라 생각합니다.
한 경기 내에서도 90분동안 감독의 지시나 교체카드로 인해 세부적인 부분이 시시각각변하는 것이 축구판입니다. 그 감독에 대한 큰 틀이나 철학을 배제하고서는 이해하기가 어렵고 깊게 다루기가 힘듭니다.
가령 알레그리나 안첼로티 같은 감독의 경우 선수단 구성에 맞춰 이런저런 전술을 시도하는 반면, 펩이나 무리뉴, 비엘사 등등의 전술적 색깔이 확고한 감독들은 어떤 포메이션을 사용하든 간에 고유의 스타일이 묻어나죠.
따라서 한 경기를 분석한다고 하여 전술을 완벽하게 구현한 것도 아니며, 반대로 여러 경기를 분석하는 것도 올바르게 구현했다 볼 수 없으니.
그 절충안으로, 여러 경기를 분석하여 감독의 전술적 이해를 돕고, 한 경기를 소개하는 것이지요. 제가 쓰는 글 제목이 항상 감독 명을 언급하며 ‘~가 되어보자’ 라는 식으로 시작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뭐 이러한 작성법은 제 스타일이며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달리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스페셜 원’ 무리뉴의 전성기, 09-10 트레블을 달성한 인터밀란을 소개합니다!!
-----------개요------------- 1. 팀소개 2. 전술소개
2.1 무리뉴 그는 누구인가?
2.2 무리뉴의 철학의 토대
2.2.1 수비를 강조하는 이유 2.2.2 상반되는 두 감독 사이에서의 성장
2.3 무리뉴의 철학
2.3.1 볼 소유권을 유지 2.3.2 압박을 하는 방법 2.3.3 심리적 요인을 강조하는 무리뉴 2.3.4 무리뉴의 로망 스코어 2-0
2.4 무리뉴의 전술
2.4.1 무리뉴는 수비적인 감독이 아니다. 2.4.2 마름모 진형 2.4.3 측면을 중시하는 무리뉴
2.4.4 무리뉴의 마지막 퍼즐, 트레콰르티스타 2.4.4.1 08/09시즌 인터밀란의 문제점 2.4.4.2 무리뉴의 트레콰르티스타란? 2.4.4.3 트레콰르티스타의 효율성
2.4.5 무리뉴의 인터뷰 2.4.6 베니테스의 리버풀과의 차이점
2.5 경기로 보는 무리뉴의 전술
3. 포메이션 및 전술 4. 인게임 영상
--------------------------------------------------------- 1. 팀소개
인테르나치오날레입니다. 편히 인터 밀란이라고 하며, 약칭으로 ‘인테르’ 라고도 하죠. 100년이 넘은 세리에A 역사에서 유일하게 트레블을 이룬 클럽으로 명실상부 명문 구단입니다. 또한 세리에A에서 유일하게 강등이 되지 않은 클럽이기도하죠.
인테르의 역사는 AC 밀란에서 파생되어 갈라져 나온 클럽입니다. 초창기 영국인들이 주도해서 클럽을 창설한 AC 밀란은 영국인과 이탈리아인만을 클럽의 선수로 받아들이기로 하자, 이에 반대한 세력들이 AC 밀란을 탈퇴해서 모든 국가의 모든 선수들을 받아들이겠다며 창설한 클럽입니다.
이는 클럽의 명칭에도 반영되어 있는데, Internazionale는 '국제'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흥미롭게도 소개해드리는 09/10시즌 베스트11에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출신만 8명이고 이탈리아인이 한명도 없다는 점 또한 주목할만합니다.
또한 AC밀란과 구장을 공유합니다. 구장이름의 정식명칭은 ‘주세페 메아차’입니다. 주세페 메아차를 기리기 위해 구장의 명칭을 1980년에 바꾸었는데 메아차는 AC밀란에서도 뛰었지만 인테르의 레전드입니다. 따라서 인테르 입장에서는 당연히 주세페 메아차로, AC밀란 입장에서는 ‘산시로’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산시로’라고 그냥 부르는데 짧아서인듯합니다.
인터밀란은 08-09 시즌 리그 3연패를 달성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 결별하고, 무리뉴를 데려오게됩니다. 첫시즌 리그 우승은 거두었지만, 여러 문제점을 직면하고 챔스 16강을 광탈하며 09-10시즌 무리뉴는 대변혁을 이루는데요, 세리에A 역사상 전례없는 트레블을 이루며 승승장구합니다. 09-10시즌 트레블을 이룬 인터밀란은 전례없는 일으로, UEFA 올해의 최우수 선수 시상식에서 전 포지션 베스트선수를 인터밀란에서 모두 선발이되는 기염을 토하기도합니다.
골키퍼(줄리우 세자르), 수비수(마이콩), 미드필더(베슬리 스네이더), 공격수(디에고 밀리토)
그리고 마테라찌와 눈물의 이별짤로 유명하듯.. 무리뉴는 레알마드리드로 떠나고
그 후임으로 리버풀 제토라인을 이끌었던 라파엘 베니테스, 베법사님이 오십니다. 그런데 그는..흑마법사라고 불리게되는데.. 챔스 우승으로 가려진 베니테스의 단점이 명백히 드러나게 됩니다.
느린 인테르 수비진을 가지고 라인을 한껏 ^^올려주시는 베법사님의 용병술 덕분에 바로 전 시즌 바르샤를 꽁꽁 묶었던 인테르의 철의포백이, 21살 새파란 베일에게 관광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때부터 인테르는 최악의 암흑기를 도래하게 되는데..
1년도 안돼서 베니테스는 경질되고, 레오나르도, 가스페리니, 라니에리 등등 숱한 감독을 데려왔으나 트레블을 거두었던 팀이 이렇게 망하기도 쉽지 않다 생각될 정도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 맨시티를 떠난 만치니 감독이 인테르에 재취임하면서 ‘리빌딩 전문’ 답게 다시금 부활을 예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09-10시즌 인테르를 이끌었던 무리뉴의 전술을 알아보고자합니다. --------------------------------------------------------------- 2. 전술소개
전술을 소개하기 전에 당연하게도, 무리뉴에 대해 알아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참조 - 나무위키 --------------------------- 2.1 무리뉴 그는 누구인가? ---------------------------
"나보고 거만하다고 하지 마라. 왜냐면 내 말은 모두 사실이기 때문이다. 난 유럽 챔피언이다. 난 주위에 널려있는 시시한 감독 중 하나가 아니다. 난 내가 특별한 존재(Special One)라고 생각한다.
무리뉴는 그야말로 ‘개천에서 용난다’를 실현한 감독입니다. 그런 이미지 때문인지 약간의 오해가 있기도한데 무리뉴가 선수출신이 아니라는 썰입니다. 크루이프가 인터뷰에서 ‘무리뉴는 공을 제대로 차본적이 없기 때문에~’ 라고 비판한 일화가 있어, 대부분 무리뉴가 선수 출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도 선수출신입니다.
선수 시절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동했으나 기량이 그저 그래서 24세의 아주 이른 나이에 은퇴하죠. 그리고 바비 롭슨 감독과 리스본, 포르투, 바르샤에서 함께하며 통역관 및 코치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무리뉴는 바르샤의 수석코치 생활을 끝으로, 감독생활을 시작합니다. 하인케스의 후임으로 벤피카에 부임합니다. 성적이 나쁘진 않았지만, 벤피카의 회장이 새로 선출되는 과도기를 겪으면서 수뇌부와의 충돌 끝에 조기 경질됩니다.
그 후 UD 레이리아에서 리그3위를 하는 대이변을 일으켜,
리그 후반기에 포르투로 이직하게되고, 포르투에서 2시즌동안 유로파리그 우승, 포르투갈 컵우승 등 미니 트레블을 달성하고 마지막시즌은 리그 2연패를 달성하며,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합니다.
그리고 첼시로 이직하게 되죠. 아시다시피 첼시에서 3시즌동안 리그 2연패를 달성하고 전성기를 호가합니다. 그러나 구단과의 마찰로 인해 2007년 팀을 떠나게 됩니다.
그는 첼시에 공헌한 바가 매우 크고, 특유의 스타일로 타 팀팬들에게 맹렬히 까이는 대신 자기 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기 때문에 그의 해임 후에 아예 첼시팬을 관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08-09시즌 인테르의 지휘봉을 잡고, 09-10시즌 인테르에서 트레블을 달성했으며.
도전을 위해 2010년 레알마드리드로 떠납니다. 레알마드리드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거둡니다. 결국 4대리그에서 우승을 맛보았으며, 유럽 3대 빅리그를 모두 우승한 최초의 감독이 되죠. 그러나 막바지에는 성적 부진과, 카시야스 등과의 마찰로 인해 경질됩니다.
그로써 무리뉴는 첼시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2년차에는 리그 우승 또한 거두었으나 최근일이니 아시다시피.. 선수들과의 불화, 태업설, 카네이로 등등 여러 마찰을 겪으며 3년만에 경질이 됩니다. 현재가 가장 암흑기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야말로 정말 화려한 커리어입니다.
어떤 감독들보다 언론의 조명을 많이 받고 언제나 당당한 모습으로 신뢰감을 주는 무리뉴에게는 다른 감독들과 차별되는 무언가가 있는 듯합니다. 재치 넘치는 인터뷰, 4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회화능력, 포르투 시절 팀의 ‘바이블’을 직접 만들 정도로 철저한 준비성,
하지만 무엇보다 이 젊은 감독이 단기간에 이루어낸 업적이야말로 그를 가장 빛나게 하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업적엔 무리뉴 특유의 축구철학이 자리하고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죠. --------------------------- 2.2 무리뉴의 철학의 토대 --------------------------- 참조 - http://www.soccerline.co.kr/news_list/index.php?menu=viewbody&number=13632
무리뉴에 대한 비판 중 가장 눈에 많이 나오는 얘기가 바로 ‘지루한 축구’라는 점입니다. 무리뉴는 여기에 아랑곳하지 않는데, 왜냐하면 그게 바로 무리뉴의 축구이기 때문입니다. 크라이프가 무리뉴식 축구가 현대축구 흐름에 맞지 않고 재미없는 축구라며 비꼬는 듯 비판을 하자 무리뉴는 이렇게 되받아칩니다.
“크라이프식 축구는 20년 전 축구이고, 내가 하는 축구가 바로 현대축구다.”
--------------------------- 2.2.1 수비를 강조하는 이유 --------------------------- 수비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무리뉴가 바르셀로나 시절 함께했던 바비 롭슨을 비판하는 대목이 바로 그것이죠.
“축구를 세 부분으로 나눈다면 롭슨은 마지막 파트만 강조하고 집중하는 사람이다. 한 마디로 그는 득점에만 초점을 맞춘다. 모든 전술의 우선순위는 득점에 있다. 하지만 설사 롭슨과 같은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방식은 지양해야한다.
나는 축구에서 조직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조직력 향상을 위해서 노력한다.
그런데 그런 조직력이란 바로 ‘견고한 수비’로부터 시작된다.”
롭슨이 감독이었던 96/97 바르샤는 리그 2위를 거두는데 무려 102득점을 기록했고, 이는 당시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의 보다 17골이나 많은 수치였습니다. 하지만 상위 4팀 중에선 가장 많은 실점(48실점)을 기록했고 우승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무리뉴의 비판은 지나친 공격 축구의 한계를 지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이기기 위한 축구를 위해 그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던 무리뉴의 대안이 바로 견고한 수비축구인 것입니다. --------------------------- 2.2.2 상반되는 두 감독 사이에서의 성장 --------------------------- 롭슨이 떠나고, 무리뉴는 롭슨과 함께 떠나리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그는 반 할과 함께 하길 희망했고 결국 바르셀로나 코치로 남게 됩니다. 반할은 롭슨과 상반되는 ‘까다로운 시스템’의 감독이었습니다. “연습 시간부터 일일 훈련 목표량까지 너무나도 완벽했다. 모든 프로그램이 세부적인 사안들까지 철저하게 계획되어 있었기 때문에 내가 걱정하거나 신경 쓸 일이 없었다. 반 할과 함께한 시간은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이런 반 할식 시스템은 까다로운 성격의 무리뉴에겐 안성맞춤이었고, 무리뉴는 이때부터 반할식 훈련방식을 통해 언제나 준비된 상태로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게 되었죠.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조직력과 수비를 중요시하는 무리뉴에게 이렇게 미리 준비된 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그가 지금의 감독으로 있게 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무리뉴가 롭슨에게 전혀 얻은 게 없는 건 아닙니다. 롭슨이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경기 내용을 바꾸거나 과감하게 임기응변식 선수교체를 하던 방식은 최대한 안정적인 경기를 추구하는 무리뉴에게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무리뉴는 롭슨으로부터 ‘action’을 배웠고, 반 갈로부터 ‘planning’을 배웠다.” 라고 기자는 표현합니다.
이 상반되는 두 감독 아래서 무리뉴의 축구가 탄생합니다.
--------------------------- 2.3 무리뉴의 철학 ---------------------------
본격적으로 무리뉴의 철학에 대해서 알아보고자합니다.
참조 - http://blog.daum.net/soccerman2a/4 https://www.soccerline.co.kr/slboard/view.php?code=columnboard&uid=1995302070&page=114&key=&keyfield=&period=&name=reload#reload http://penue.tistory.com/ http://rayban.tistory.com/28 http://kitabu.tistory.com/30 http://www.soccerline.co.kr/news_list/index.php?menu=viewbody&number=13632 등등 외 다수
--------------------------- 2.3.1 볼 소유권을 유지 ---------------------------
무리뉴는 자신이 추구하는 압박을 일컬어, ‘offensive pressing'이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말로 바꿔보면 공격적인 혹은 적극적인 압박입니다. 그는 무언가를 강조할 때 극단적인 언어로 표현하곤 하는데, 이는 굉장히 극단적인 표현이죠.
그가 적극적인 압박을 추구하는 이유는 볼 소유권 유지를 위해서인데
그를 위한 첫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비라인은 최대한 올라와서 미드필드와의 거리를 좁혀야 한다. 그래야 공격수들도 압박에 가담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우리팀 진영으로 상대팀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상대팀 선수들을 상대팀 진영에 몰아놓고 압박하자는 얘기입니다.
무리뉴가 이렇게 철저한 압박을 통한 볼 소유권을 강조하는 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는 게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나감으로써 다른 팀들보다 더 많은 휴식을 취하는 축구를 구사한다. 우리가 시즌 50게임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이유 또한 바로 여기에 있다.”
무리뉴가 볼 소유권을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체력 안배입니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는 공격찬스가 날 때까지, 최대한 볼을 돌려 상대가 많이 움직이도록 유도함으로써 상대팀의 체력을 소진시키고, 반대로 공을 빼앗기면 공격수들까지 상대진영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전진 압박을 하면서 주도권을 가지고 경기하는 가장 기본적이며 정석적인 방식이죠.
여기서 볼 소유권을 강조한다고 하여 점유율 축구를 중시한다.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효율적인 축구를 위하는 데에 초점을 두어야합니다.
--------------------------- 2.3.2 압박을 하는 방법 ---------------------------
무리뉴가 볼 소유권을 강조하여 압박을 하는 이러한 시스템을 위해서는 마름모 진형에서 윗 꼭짓점과 아랫 꼭짓점의 미드필더, 두 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름모 진형에 대해서는 뒤에 자세히 후술하도록 하겠습니다. 포르투 감독 재임 당시 데코와 코스티냐를 거론하면서 그의 미드필드 운용에 대한 설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을 때, 미드필드는 언제나 삼각형의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데코)는 프리롤로 포지션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움직여도 된다. 그러나 그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볼 소유권 유지다. 언제나 강조하지만 우리의 경기 운영 초점은 과도한 볼 소유권 시간(excessive ball possession time)이다.”
“둘째, 소유권이 상대팀에 넘어가면 적극적으로 압박해 최대한 빠르게 다시 소유권을 가져와야하며, 공을 처음 빼앗은 순간엔 수비형 미드필더(코스티냐)가 키플레이어가 된다. 그는 공을 처음 빼앗은 다음, 바로 공격을 시작할 것인지 아니면 소유권을 유지한 채 휴식을 취할 것인지 결정해야한다.”
이러한 무리뉴식 축구는 첼시와 인테르에서, 완벽하진 않지만 레알마드리드 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데 데코와 코스티냐의 역할을 맡았던 선수는 램파드와 마켈렐레이고, 인터밀란에서는 스네이더와 캄비아소가 레알마드리드에서는 외질과, 케디라가 작금의 첼시에서는 파브레가스와 마티치가 그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 2.3.3 심리적 요인을 강조하는 무리뉴 ---------------------------
무리뉴의 훈련방식 중 가장 독특한 것 중에 하나가 훈련방식에 피지컬 훈련을 따로 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심리적인 측면을 강조하는데 코치 시절 펩, 피구, 히바우드 등의 슈퍼스타를 직접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서적, 심리적인 측면이 선수들의 경기력과 컨디션에 얼마나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지 알았다고 고백합니다.
“사실 나와 루이 파리아(피지컬 코치)의 훈련 시스템에서 피지컬 훈련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누군가가 선수의 겉모습만을 보고 ‘저 선수는 매우 건강한 선수’라고 말하는 건 잘못된 말이다. 어떻게 체력적인 측면과 심리적인 측면을 떼어놓고 불 수 있나? 건강한 선수란 심리적인 측면에서의 해석 역시 필수적이다. 육체적으로 완벽하면서 항상 자신감이 충만하며, 팀 동료와의 신뢰를 통해 협력할 줄 아는 선수들. 이게 바로 건강한 선수들이다.”
--------------------------- 2.3.4 무리뉴의 로망 스코어 2-0 ---------------------------
무리뉴는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축구는 2-0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기대하는 득점이 2라는 데는 다소 의아한 구석이 있는데, 스콜라리와 무리뉴가 만나 포럼을 가졌을 때 오고간 얘기들을 보아 추측하자면,
첫째,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예기치 못한 부상이나 경고 및 퇴장 등으로 선수운용 변수가 많아진다. 따라서 원하는 대로 혹은 계획대로 선수 운용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둘째, 지고 있는 팀의 심리적 동기유발 요인이 이기고 있는 팀의 그것보다 크다. 때문에 불필요하게 공격에 집중하다가는 오히려 실점의 빌미를 제공해준다.
셋째, 두 골차 이상이 날 때부터 긴장감이 줄어들고 이 때 실점을 당할 경우 상대방에겐 엄청난 동기를 유발시킨다.
그래서 스콜라리는 크루이프의 말을 뒤집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견고한 수비는 가장 좋은 공격 전술 중 하나다.
이에 대해 동의한 바 있는 무리뉴였는데 결론을 내리자면 무리뉴의 스코어 2-0에서 득점변수에 2라는 숫자는 실점변수에 0을 유지하기 위한 최댓값인 셈인거죠. 그래서 그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한 스코어가 2-0이 된 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2.4 무리뉴의 전술 ---------------------------
이제 본격적으로 무리뉴의 전술을 알아보고자합니다. 무리뉴의 전술을 소개하기에 앞서 무리뉴의 전술을 정말 핵심적으로 요약해보자면
1. 무리뉴의 공간론의 핵심은 사이드 점유 & 마름모(롬보)형 미들 진영 2. 측면 미드필더(또는 윙어)의 뛰어난 체력과 적극적인 수비가담,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활용하는 4-3-3 시스템을 선호. 3. 박스투박스 형의 미드필더를 선호. 4. 최후방 라인이 너무 높아서도 안되고, 너무 낮아서도 안되며, 30m 정도의 높이를 유지하며 미드필드 지역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시도하는 것이 강조하는 수비의 원칙(압박선이 중간쯤) 5. 빠른 공수전환 6. 대부분 모든 선수에게 적극적인 압박과 수비 진영을 갖출 것을 지시. 7. 볼 소유권을 유지하되, 체력 안배를 위해 압박할 때와 안할 때를 구분할 줄 알아야함. 8. 지나친 측면 가담으로 가끔 방향성을 심하게 잃게되는 위험성 보유
입니다. 바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죠. --------------------------- 2.4.1 무리뉴는 수비적인 감독이 아니다. ---------------------------
무리뉴가 극단적으로 수비적인 감독. 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수비적인 감독‘이라는 수식어 보다는 ‘공수전환을 잘 이해하는 감독’ 이라는 수식어가 타당하다 생각합니다. 공격에서 수비로 전환시키는 과정,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시키는 과정(트랜지션)은 모든 감독에게 주어진 숙제이며 이런 전환 과정의 효율적 측면을 극단적으로 흡수하고 있는 감독이 무리뉴입니다.
예를 들어 과르디올라와 벵거가 수비진의 전진으로 인한 공의 흐름에 따른 진영 유지를 외친다면 무링요는 똑같은 진영을 밑으로 더 내린 상태에서 공수 전환의 가장 빠른 틀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똑같은 간격을 가진 진영을 밑으로 내린다면 그만큼 포워드는 일정시간 고립될 확률이 높아지며(미드필더가 내려와서 수비가담을 할 상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 수비시 수적 우위로 인한 공을 탈환할시 상대적으로 긴 거리의 패싱을 해야 할 상황이 많아집니다.
결국 라인을 앞으로 올린 전술보다 2배가량의 속도를 내야만이 공격을 하는 상대를 향해 일정한 대항을 할 수 있다는 어려움이 자연스레 따릅니다. 그렇다면 “밀집된 간격을 라인을 끌어올린 팀과 똑같이 유지하면서 어떻게 빠른 공격이 가능하다는 말인가요? 이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라는 반론을 충분히 제기할 만 합니다.
무리뉴는 이것에 대한 해답으로 횡적인 반경을 의식한 마름모 꼴의 미드필더 배치와 함께 전방 공격수들의 공수 전환시의 사이드 가담등 "측면"에 대한 전술상의 투자로 속도의 한계를 멋지게 극복한 케이스입니다.
그렇다면 마름모 진형이란 무엇일까요?
--------------------------- 2.4.2 마름모 진형 ---------------------------
무리뉴가 첼시 시절 미드필드에서 20m를 유지하며 수비간 볼을 가진 상대 압박도 높이고 역습 시 측면전개의 유연성을 확보했던 마름모형 미드필드 진형을 기억하시나요?
상대의 밸런스를 붕괴하면서 빠른 전개를 위해 측면에서 무리뉴가 활용했던 전형이 바로 마름모[다이아몬드](Rhombus formation) 꼴입니다. 이는 그림에서 보듯이 측면 전개에 유리하도록 패스를 주고 받는 선수 모두 시야와 자세가 열려 있습니다. 시야확보가 용이하여 다음 플레이를 바로 실행하는데 유리하죠.
더욱이 정사각형과 사다리꼴과 달리 3열 구성[1-2-1]으로 전개의 신속성도 탁월합니다. 사다리 꼴의 오버래핑과 달리 ‘볼 주위의 수적우세’를 유지하며 전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비적인 상황에서 보자면 노란 선이 보이시듯 3개의 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를 가둔 채 압박을 가하기 용이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마름모 진형으로 네명으로 상대가 3미들이어도 수적 우위를 가져갈 수 있고 2미들이어도 마찬가지가 되는거죠. 3겹으로 상대가 중앙을 쉽게 뚫지 못하는 배치를 하고 중앙에서 수적 우위도 가져갈 수 있는 것입니다.
상대가 중앙을 공략 못해서 측면을 공략하기로 한다면 그것도 쉽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무리뉴는 윙어들의 적극적 수비가담을 요구합니다. 윙어와 사이드백, 여기다가 마름모의 두번째 줄의 미드필더들이 측면을 지원한다면 상대 윙은 사이드백 앞에서 공을 잡았을 때 세 방향이 막혀있는 상황이 되어 버리는 거죠.
즉, 무리뉴 전술의 큰 핵심은 뒷선에서 수비진을 도와주는 미드필더들과 좌우 측면에 서 팀의 공수 전환을 도와주는 2명의 측면 미드필더(혹은 윙어)들입니다.
무리뉴 전술의 기초 토대는 4-3-3에 가깝지만 미드필더들의 전환 방식을 위해 그들의 롤이 특정하게 부여되기에 전문가들은 그의 전술을 4-5-1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이런 배치를 즐겨하는 또다른 가장 대표적인 감독으로 안첼로티가 있는데요, 무리뉴는 4-5-1의 단단하면서 조직적 측면 플레이로 카운터어택의 기계적인 모습을 지향하고 안첼로티는 크리스마스트리 진영으로 조금 더 자유로운 점유형 축구를 지향하죠. 그러나 이러한 대형은 그 속도로 인해 대형을 유지에 실패하면 아래 홀로 남은 선수의 수적 열세의 위험도 존재합니다.
무링요 같은 경우 진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빠르게 전진하는게 모토이기 때문에 마름모 진영에서 가장 꼭지점에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에시앙,캄비아소)와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람파드,스네이더)의 폼이 경기를 결정짓습니다. 그러나 수비적으로 단단하기 때문에 의존도보다 조직적 수비에 주안점을 되어 잘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치죠.
여기서 제가 박스투박스 라고 일컫었는데 공수양면에서 활동하는 선수라고 일컫는 것이 좋아 보이며, 그 역할에 대해서는 뒤에 자세히 후술하겠습니다. 또한 무리뉴는 자신의 사각형(마름모) 진영의 효율성에 대해 일정부분 사키와 비슷한 철학을 나타냅니다.
사키 曰 "공격과 수비시 빠른 전환을 위해서라도 최전방과 최후방의 간격을 적어도 40미터 이내로 유지해 내야만 한다" 무리뉴 曰 "내가 가장 필요로 하며 발전시키려는 과정은 몇명의 선수와 대응을 하던 미드필더 진영은 20미터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曰 "무링요의 마름모형 진영은 바르셀로나의 최초 전진 과정을 효율적으로 압박할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대응 방식이라 할수 있다" 사키나 무리뉴,과르디올라가 한 말들을 들여다보면 하나의 공통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상대의 전진을 우리 진영에서 막아 가장 빠르게 전진시키는 과정이 상대에 대항하기 최적화된 방식중 하나라는 점입니다. 앞에 써놓은 방식대로 무링요는 최대한 선수들의 자신의 진영으로의 가담을 지시해 모든 수비 가담 선수들의 간격을 유지한 마름모꼴 수비방식을 지시합니다.
무링요의 이 방식은 분명히 "공격적이다" 보다는 "수비적이다" 에 가까운 진영이며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수비 진영에서 자신의 라인을 최대한 내려 안정된 수적 우위와 간격 유지로 최소한의 실점을 거두는데 우선적으로 주력합니다.
이것은 무링요의 첫번째 승리의 공식이지만 겉으로만 봐서 예상하기에 두가지 난관이 존재합니다. 첫째, 지지는 않을수 있으나 이기는 축구는 힘들지 않겠는가의 단순한 관점, 둘째, 롱패싱이 이루어지지 않을시 볼을 탈환해도 비효율적인 카운터 어택이 예상된다는 관점 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양쪽 공격성 측면 미드필더(혹은 윙어)가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 이 불안요소는 어떻게 변화가 될까요? --------------------------- 2.4.3 측면을 중시하는 무리뉴 ---------------------------
무리뉴는 그 어느 감독보다 측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감독일 뿐더러 실제로 자신의 깊숙하게 들어간 라인으로 인한 공수 전환 속도의 상대적 열세를 바로 이 사이드에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일단 수비적인 상황에서 양 사이드의 미드필더가 수적 우위를 점해 사이드를 점령할시 상대 미드필더들은 중앙 수비수와 볼을 탈환하기 위해 배치된 캄비아소나 모타에게 수적인 열세를 그대로 지게 되어 볼을 순환시키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연쇄적으로 상대의 스트라이커는 마름모 진영에 유지된 미드필더 라인의 멋진 간격에 의해 봉쇄됩니다.
이것에 대한 필수 불가결한 조건은 다른것이 아닌 무리뉴의 철저한 트레이닝을 받아온 엄청난 활동량의 측면 미드필더입니다.
무리뉴 전술 핵심은 측면에서 개인 전술을 발휘하는 부분이 아니라 마름모 지역의 측면 미드필더(혹은 윙어)들이 중앙 지향적 플레이를 적재적소에 해주 는 것입니다. 만약 상대가 비슷한 진영을 펼치며 공간의 수적 우위를 내주려 하지 않을 때, 혹은 역습을 대비하기 위해 공격수들에게 수비라인이 일정부분 쏠릴시 에는 공간을 이용한 침투로 기동성을 더욱 살릴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 측면공간의 마이콘이 그러합니다.
그리고 공수가 완벽한 마이콘을 높게 배치함으로서, 수비적으로 매우 뛰어난 에투와의 중간지점을 형성하며 마름모꼴 진형을 형성합니다.
무리뉴는 사이드를 강력히 압박하면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많은 수적 우위를 지닌 수비 시스템의 효과로 인해 빠른 전개로 인한 안정적인 역습 전술을 최우선 전략으로 구사하는 감독입니다. 때문에 상대는 공격시 한번의 실수에 대한 부담감이 점차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많이들 그리워하시는 첼시시절의 무리뉴에 빗대어 떠올려보자면. ---------------------------------------------------------------------- 에시앙(모타)이 측면을 지원해 볼을 탈환하고 마켈렐레(캄비아소)가 간격을 유지하여 프리한 상태에서 전진성 패싱을 날리며 더프(판데프)와 로벤(에투)이 중앙으로 침투하며 드록바(밀리토)가 양쪽 측면에 볼을 공급하면서 역습시 자유로운 공간이 발생하고 램파드(스네이더)가 중거리슛을 때린다. ------------------------------------------------------------------------ 딱 이런 모습입니다. 이러한 수적 우위를 수비 진영으로부터 '안정적인' 배치를 통해 얻고 '상대적으로 열린' 공간을 향해 활로를 뚫는 부분에 승부가 달려 있다고 볼 수가 있는 것이죠.
측면 점유율과 중앙에서 상대적인 수적 우위와 간격 유지로 인한 재빠른 볼의 탈환
두 가지를 모두 잡기 위한 무리뉴의 전술적 성향이며 그가 공격을 남보다 덜 한다고 수비적인 감독이 아니라. 빠른 공수전환을 극복하기 위해 수비적 지원을 강조하면서도 누구보다 상대의 공간을 파고드는 페너트레이션에 능한 감독인 것이죠.
결국 다시 말하자면 무리뉴는 수비를 목적으로 진영을 유지시키는 감독이 아닌 공격을 하기 위한 빠른 과정을 위해 이차적인 적극적 수비를 지시하는 감독이라 평하는 게 더 가까울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그의 사이드론이 언제나 승리를 거두는 것은 아닙니다. 실점 루트를 보면 역으로 이런 측면 수비 가담이 너무 방향성을 잃게 되어 상대의 침투 패싱이 재빨리 이루어진다면 실점 확률 역시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양 윙포워드의 개인전술 능력이 높은 팀을 상대로 할때 이전과의 모습과는 달리 많은 실점 상황을 노출하죠.
그러나 여기에서도 의문점! 만약 측면에 대한 가담이 상대도 재빨리 자리 잡았을 시, 혹은 상대의 진영 유지가 이미 되어 있을 시, 공격 루트는 어느 방향으로 변화될까요?
바로 무리뉴의 미드필더진 마름모 진영의 최전방 꼭지점에 이르는 '박스투박스'형 미드필더의 공격 가담입니다.
'박스투박스'형 미드필더의 공격 가담은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도 필수적이며 이 역시 빠른 페너트레이션을 위해 측면 요원 몫지 않게 체력적으로 완벽한 선수가 들어올시 공격력이 배가 될수가 있습니다.
첼시의 램파드, 포르투의 데코 등이 그랬죠. 이들은 후방에서 간격을 유지하며 상대의 볼을 빠르게 탈환해야 할뿐 아니라, 전방 공격수와의 연계를 통해 트라이앵글 진영을 유지하며 상대의 수비진을 박살내는 임무를 맡습니다.
여기서 ‘박스투박스’형 미드필더를 무리뉴는 트레콰르티스타 라고 표현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 2.4.4 무리뉴의 마지막 퍼즐, 트레콰르티스타 --------------------------- 트레콰르티스타를 설명하기 전에 무리뉴는 08/09시즌이 끝나고 이적시장에서 그동안 인터밀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트레콰르티스타라는 단어를 빈번하게 사용했는데 당시의 인터밀란의 문제점부터 알아보고자 합니다.
--------------------------- 2.4.4.1 08/09시즌 인터밀란의 문제점 ---------------------------
무리뉴가 인터밀란으로 부임한 직후인 08/09시즌, 팀을 이끌어보고 여러 인터뷰를 통해 내놓은 팀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 둘째, 트레콰르티스타의 부재
첫 번째 고민은 에투와 밀리토의 영입, 겨울 이적시장에 판데프의 영입으로 메워졌으나
더 중요한 문제는 두 번째였죠.
08/09 시즌 인터밀란은 경기력에 있어선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바로 너무 단순한 공격루트입니다. 공격루트가 단순한 원인은 결국 미드필드의 창의력과 전개력이 떨어진다는 뜻이고, 무리뉴 감독도 첫 번째 시즌을 마친 후 트레콰르티스타의 부재가 자신의 팀의 문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동안 인테르는 미드필드에서 만들어가는 전개과정 없이 즐라탄의 개인 플레이에 의존한 득점이 상당수였죠. 리그에서는 이러한 플레이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번번이 고배를 마셨습니다. (08/09시즌 인테르는 16강에서 광탈합니다..) 특히 미드필드부터 강한 압박을 즐겨하는 잉글랜드 클럽들에게 완전히 무너집니다. 미드필더 개개인의 능력은 출중했으나 플레이를 만들어가는 빌드업 과정, 탈압박 능력은 부족한 것입니다.
미드필드에서 전개과정이 없다보니 즐라탄은 유독 챔피언스리그에선 하프라인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잦았고
즐라탄 한 명에게 의존해온 그동안의 인터밀란은 분명 한계에 부딪힌 셈이죠. 하지만 엉겁결에 즐라탄까지 떠나면서 인터밀란은 또다시 변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합니다. --------------------------- 2.4.4.2 무리뉴의 트레콰르티스타란? ---------------------------
이러한 용어를 자주 사용하는게 (뭐 앵커맨 등등) 달갑진 않지만 무리뉴가 인터뷰로 직접 언급한 용어이니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죠.
트레콰르티스타(Trequartista)는 3이라는 의미의 Tre-, 영어의 Quater에 해당되는 -Quarti가 결합한 단어로 4분의 3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4는 포메이션의 4등분을 의미하고, 3은 세 번째를 말한다. 예를 들어 포메이션을 4-3-1-2로 구분할 경우, 세 번째에 해당되는 1의 역할을 맡는 선수가 바로 트레콰르티스타이죠.
즉, 공격수와 미드필더 사이에 위치하여 팀의 공격 전개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이 단어와 더불어 한 설명을 보면 좀 더 그 의미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무리뉴는 인터뷰에서 트레콰르티스타를
1) 볼의 소유권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공을 편하게 다룰 줄 알고, 2) 경기 템포 조절이 가능하며, 3) 공격라인과 미드필드 라인 사이의 연결점이 돼야 한다.
라고 부연 설명을 덧붙입니다.
무리뉴는 바로 이러한 유형의 선수 부재가 인터밀란의 고질적인 문제라고 봤고 스나이더의 영입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한 것입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트레콰르티스타는 전통적인 의미 보다는 램파드와 같은 유형의 선수에 조금더 가까워 보입니다.
이는 인터밀란에 부임할 당시 램파드의 영입을 가장 먼저 원했던 일이나 카사노에 관한 인터뷰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무리뉴는 카사노의 영입에 대한 질문에 “카사노가 좋은 선수임은 틀림없지만 우리 팀에서 트레콰르티스타는 적지 않은 수비 가담이 요구된다”고 말하며 그의 영입을 내키지 않아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무리뉴는 팀에서 창의력을 불어넣는데 좀 더 치중하는 선수보다는 램파드처럼 적절한 템포조절과 수비가담을 통해 상대방을 압박하고, 탁월한 슈팅력으로 공격수 못지않은 득점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트레콰르티스타를 원한 것이죠.
즉, 트레콰 이면서도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하는 박스투박스 성향을 띄기때문에 여러 칼럼에서 무리뉴 마름모 진영의 꼭지점을 박스투박스라고 하기도 하고 트레콰르티스타라고 하는 등 혼용합니다.
사실 이러한 용어가 중요하기보다는 무슨 역할을 하는 선수. 라는 것을 중히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활동량 많고 다이나믹한 플레이메이커 라고나할까요..
이러한 면에서 볼 때 무리뉴 입맛에 맞는 선수로 떠오르는 이는 스나이더가 유일합니다. 일례로 당시 전형적인 공미인 반더바르트 또한 이적설에 휘말렸었는데. 다소 중미적인 성향을 띈 스나이더를 선택했죠.
무엇보다 압박에 약한 인터밀란에게 이러한 유형의 존재는 필수적인데 그 이유는 트레콰르티스타의 존재가 가지는 효율성입니다.
--------------------------- 2.4.4.3 트레콰르티스타의 효율성 ---------------------------
우선 트레콰르티스타의 존재는 상대팀이 수비할 때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아집니다. 포르투갈 감독이었던 스콜라리는 “중앙과 측면의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상대팀의 압박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는 중앙에서 상대수비를 이끌어내면, 측면에서 공격하고, 반대로 측면에서 수비를 이끌어내면 중앙에서 공격하는
순환 전략이 가능해야만 볼을 소유한 팀이 좀 더 능동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데코-피구 라인이 이러한 밸런스를 가장 잘 보여줬던 선수들이죠.
압박이 없으면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하고, 압박이 있으면 수비수들을 유인해 측면의 윙포워드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고, 그렇다고 압박이 있어도 볼을 잘 빼앗기지도 않는 데코가 있었기에 가능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스나이더의 등장으로 인해 동료 선수들이 좀 더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상대팀은 인터밀란을 압박해야할 공간 범위가 넓어지고 활동량이 많아져 체력적인 부담이 가게 되었죠.
또한 보다 뒤에 서 있는 캄비아소나 모타 같은 선수들의 박스안 이선침투까지 좀 더 효율적으로 가능해졌습니다. 그 전에는 역습을 우려하여 다른 선수들의 이선 침투는 제한됐으나, 박스 앞에서 자리잡고 있는 스나이더의 존재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가능하게 합니다. 스나이더 영입 전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기도 하죠.
이에 따라 상대 수비수들은 스트라이커들은 물론 미드필더들의 공격 가담까지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결론적으로 스나이더 본인의 플레이가 얼마나 인상 깊었는지의 여부와는 별개로 그가 트레콰르티스타로서 존재하는 그 자체가 인터밀란에는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트레콰르티스타와 무리뉴의 선수구성에 관련된 인터뷰내용입니다.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 2.4.5 무리뉴의 인터뷰 --------------------------- =============================================== 마지막 퍼즐 조각을 찾는 무리뉴
"나는 여전히 트레콰르티스타가 필요하다."며 인터밀란에서 공격을 전개시켜줄 선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보다 공격적이고 창의적이며, 포워드 라인과 나머지 스쿼드의 필수적인 연결을 제공하는 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흘렙의 영입이 성공했을 경우 이 역할을 주문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흘렙이 슈투트가르트로 떠난 이후 라파엘 반 더 바르트, 웨슬리 스네이더 등과 계속해서 루머를 만들어냈다. ============================================== 스나이더의 공백을 한탄한 무리뉴
계속해서 무리뉴 감독은 “스나이더는 우리 팀 미드필더들 가운데 가장 빠르게 볼을 돌릴 수 있는 동시에, 상대 팀의 압박에 가장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수” 라며 스나이더의 공백이 미드필드 싸움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해명했다. ========================================================== 무리뉴가 말하는 레알 마드리드 청사진
또한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전술과 관련, “일단 포백을 선호한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쓰리백을 활용할 수도 있다. 미드필드진은 다이아몬드 혹은 트라이앵글로 구성하게 될 것” 이라며 이전과 다름없이 4-3-3과 4-3-1-2에 대한 선호도를 숨기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들 역시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윙포워드 혹은 알론소를 보좌할 새로운 미드필더들을 영입함으로써 레알 마드리드에 자신의 색깔을 불어넣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무리뉴가 원한다고 알려진 중앙 미드필더들은 프랑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다니엘레 데 로시 등이다. 무리뉴는 박스투박스 선수를 선호한다.
"마르셀루와는 다른 스타일의 레프트백도 원한다. 마르셀루는 그만의 특징이 있다. 하지만 레알은 각 포지션 별로 다른 특성의 선수들이 포진하는 균형잡힌 스쿼드를 갖출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즉, 공격 성향의 마르셀루와 달리 공수 균형을 갖춘 레프트백을 원한다는 이야기다. 꾸준히 레알과 연결되고 있는 애쉴리 콜, 무리뉴 감독이 인테르 시절부터 원했던 알렉산다르 콜라로프가 유력한 후보들이다.
--------------------------- 2.4.6 베니테스의 리버풀과의 차이점 --------------------------- 읽다보면 양 윙포워드들의 수비가담을 주문하는 것이나. 433을 모토로하는 4231을 구성하는 것이나. 압박을 통한 볼 탈취로 빠른 역습을 시도하는 것을 보아. 베니테스의 리버풀과 굉장히 비슷하다고 느껴지실 수도 있겠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145&l=18182 -베니테스가 되어보자! 08/09 리버풀 제토라인 실축전술! 참조하시길.
베니테즈도 유사한 선수구성을 사용했기 때문에, 인터밀란의 입장에서 무리뉴의 후임으로 리버풀의 베니테스를 데려온 것도 이러한 측면이 있는듯합니다. 그러나 베니테스의 인테르는 쫄딱 망하게되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추측컨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비라인
인테르의 포백이 발이 빠른 선수들은 아니죠. 무리뉴의 인테르는 우선적으로 수비라인을 내립니다. 반면 베니테즈는 수비라인을 올립니다. 무리하게 라인을 끌어올리며 템포를 느리게 형성하다 비어 있는 수비 뒷공간으로 상대방에게 역습을 쉽게 허용하며 허무하게 실점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합니다.
2. 압박의 방식
또한 무리뉴는 ‘공간을 점유한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한 압박인 반면 베니테스는 공간을 점유하기보다 ‘많이 뛰어다니는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강한 전방 압박을 구사합니다. 장기레이스에 힘들 수밖에요.
또한 그간 챔스 우승으로 덮여져왔던 베니테스의 공격전개시에 문제점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 2.5 경기로 보는 무리뉴의 전술 --------------------------- 트레블 때 첼시전, 뮌헨전, 바르샤전에서 보여준 버스2대 전술은 무리뉴 전술의 전개방식 중에서도 최대한으로 수비적으로 임한 경기입니다. 기존의 공간에 숫적우위를 점하는 수비방식보다도 양 윙포워드들과 마이콘의 대인마크를 강하게 주문했기에 더 탄탄한 수비를 구축한 경기였죠. 이런 전술은 게임에서는 재미없습니다. 따라서 전술의 스타일과 철학은 유지하고, 비슷한 스타일이지만 앞선 경기보다도 다이나믹한 경기를 보여준 유벤투스와의 2:0 경기를 중점으로 보고자합니다.
쓰다 보니 글이 굉장히 길어져서 간략하게 합니다.
무리뉴의 포메이션은 투톱을 운영하는 4-3-1-2 포메이션과 4-3-3내지 4-2-1-3이라고 하는 포메이션을 주로 구사했는데요. 어떠한 포메이션을 사용하든 그의 철학은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무리뉴의 4-3-3 이라고들 표현합니다.
4-3-1-2 포메이션에서는 직관적인 마름모가 형성되고 4-3-3 형태에서는 꼭짓점 역할을 수행하는 미드필더의 움직임으로 인해 형성이 됩니다.
09/10 인테르에서도 4-3-1-2와 4-3-3을 혼용했는데
소개하는 4-3-3 에서는 마이콘과 에투가 공/수 상황에서 중간지점에 번갈아 측면 미드필더 위치에서 마름모를 형성합니다.
그리고 마이콘이 전진시에는 중앙미드필더가 커버하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다음은 유벤투스전 포메이션입니다.
조날마킹은 4-2-1-3 이라고 표현합니다.
이 경기에서 나온
캄비아소의 히트맵을 보도록하죠.
캄비아소와 모타는 매우 좋은 호흡을 보여줍니다. 공격 전개시에 캄비아소와 모타는 공격수가 전진하기에 든든한 버팀목 이였죠, 캄비아소는 특히 폭넓은 활동반경을 보여주는데 캄비아소는 공격과 측면 모든 곳에서 활발히 움직여줍니다. 때때로, 모타와 캄비아소 하나가 전진한 상태일 때 쟈네티는 그들의 빈 공간을 커버하는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다음은 자네티의 히트맵입니다.
또한 이 경기는 아니지만 바르샤를 3-1로 꺾은 경기에서의 에투의 히트맵인데요.
라이트 윙으로 뛰는 에투의 포지션은 확실히 그가 수비적인 움직임을 가져감을 보여줍니다. 이제 실제 경기 영상 캡쳐화면을 보고자합니다.
마름모꼴의 형태입니다. 한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깊숙이 내려가 보호하기도 하죠.
다음은 풀백인 마이콘의 위치입니다. 놀랍게도 저게 풀백인지 측면 미드필더인지 헷갈릴정도로 높게 위치해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인테르는 수비시에 좁은 간격을 유지하고있으며, 경기의 템포는 빠르게 진행되나 중간중간 템포조절 하면서 체력을 안배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중거리 슛을 자주 때리나 공간이 발생하기에 때리는 모습이지, 수비수를 인위적으로 끌고나오는 등의 움직임은 달리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 3. 포메이션 및 전술
우선 루시우와 쟈네티의 부재가 참 아쉽네요. 그래도 미란다와 산톤이 비슷하게 잘 수행해주는듯합니다. 역시 포지션 파괴자답게 괴랄한 포메이션이네요 ㅎㅎ ; 포메이션을 두고 여러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판데프와 에투의 위치가 lcm, rcm 으로 두었을때, 가장 무리뉴의 전술대로 움직이더군요. 또한 전술 성향은 공격적으로 해두었는데. 무리뉴가 수비적인 전술로 유명한데 왜 공격적이냐??? 라고 의문을 두시는 분들이 계실듯합니다. 제가 전술을 짜면서 느낀점을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팀성향은 최종수비라인을 결정하기보다는 선수들의 공/수 가담인 움직임에 보다 많이 관여된다고 느꼈고 포지션상에서 수비적인 위치에 선수들을 둠으로써, 기본적으로 수비적으로 기여하게 만들었고 역습시에는 매우 공격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구현하고자하였습니다. 플레이 영상을 참조하시면 될듯합니다. 속도는 빠른속도로 해두었는데 템포조절을 원하시면 후방에서 잠시나마 볼돌리시면됩니다. 무리뉴가 언급했듯이요.
--------------------------------------------------------------------------------------- 4. 인게임 영상
우선 인게임 스크린샷부터 보도록하겠습니다.
마름모형 대열입니다. 중앙선 이하에서 수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전개시에도 대열을 유지
마름모형 대열
전개시에도 대열을 유지 하는 모습
마름모형 대열입니다.
중앙선 넘어 우리진영에서 수비하는모습
측면지역을 강하게 압박하는 모습 .
이제 영상입니다.
제 전술글은 글도 길지만 영상을 보면 인게임에서의 플레이 방식이 보입니다. 길더라도 꼭 보시길 바라며.. !
소리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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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