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슛 연습을 1시간 정도 하면서 어디까지 차서 들어가는지 궁금해져서 점점 멀리서 차 보고 있었는데
보통 파워슛은 키퍼한테 막히면 막혔지 빗나가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근데 딱 사진에 빨간 원 부근에서부터 들어갔다 안 들어갔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해당 지점 근처에서 차보던 중에 특이점을 하나 발견했는데


두 사진의 차이 점을 아시겠나요?
똑같은 위치에서 찼음에도 좌측 초록색이 조금 더 옅습니다.
그래서 직접 캡쳐해서 색 추출을 해보니



이렇게 색깔이 달랐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조금 먼 거리에서 파워슛을 찼을 때 짙은 초록색일 수록 들어가는 빈도가 높다 입니다.

연두색 10번 초록색 10번을 차서 
거리가 멀다보니 막히는 경우가 다반사 였지만
초록색이면 10번에 4번 들어갔었고
연두색이면 10번에 1번 들어갔었습니다.
표본이 그렇게 많진 않아서 절대적 수치는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파워슛 게이지가 2가지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더 정확한 타이밍에 
맞추게 된다면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겠죠?

물론 근거리에서도 자세나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초록색으로 마주면 더 잘 들어가겠죠?

짤막한 파워슛 팁이었습니다.

아 참고로 실험한 선수는 아이콘 네드베드 4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