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본인은 각종 이슈터질 때도
섭종얘긴 커녕 별 생각 없이
꾸준히 게임 즐겨온 사람입니다.

헤비과금러는 아니지만 꾸준히
멤버십+@는 해온 소과금러로,
지금까지 최소 1~2천 정도는
이 게임에 쓴 것 같네요.

이번 달도 뭐 패스는 다사고
팀도 맞추고 공경도 가끔하고
게임은 꾸준히 즐기고 있습니다.

저도 뭐 인겜이나 운영에 불만이 아예 없냐하면
그런 건 아니지만 1 때부터 해온 관성,
그리고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fc온라인을 대체할 게임이 없기도 하여
아쉬운 맛에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 뿌꾸님이 떠난다는 선언도 그렇고
인벤 등 커뮤니티까지 요새 분위기를 보면 정말
섭종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를 보면 물론 게임에 대한
비판은 계속 있어왔지만, 요즘 들어
'이렇게 할거면 접고 차라리 2 출시나 해라'는
의견도 자주 보입니다.

솔직히 이젠 언제 갑자기 공지가 올라와서
섭종하고 fc온라인2가 나온다고 해도 
어느 정도 수긍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봅니다.

설령 이 게임에 투자한 게 아깝거나
게임을 애정하시는 분들 중 반대가 있더라도
인게임 문제, 인플레 등등 문제점을 들어
섭종의 정당성을 유저들이 알아서 반박해줄 수 있는
상황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사측은 뭐 이런 상황이 나쁠 건 없겠죠..

게임 자산 이전 문제에 대한 항의라던가,
'지금까지 현질유도해놓고 갑자기 닫냐'는
불만이 가장 걱정일텐데,
유저끼리 알아서 방어/반박해줄테니까요.

물론 이런 상황을 예측하고
운영사가 여론을 조성했다거나
게임운영을 일부러 이상하게 했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뭐 섭종을 하든 말든
저는 그날까지 이 게임을 할 테고
또 2가 나오면 새로 깔겠죠..?

저처럼, 아니 저보다 훨씬 더
이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인지하고,
모쪼록 잘 운영해줬음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