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청이 목표로 하는게 대충 다음 이벤까지 중섭진도 다 빼고 그 후엔 같이 발맞춰 운영하면서 편하게 가자 인거 같은데
저는 다음 대규모이벤(딥다 다음거)이 끝나고 반년 사이에 진짜 확 빠질것 같아요

당장 유저들이 너무 이르다 빠르다 하지만
반대로 이벤트 텀이 길면 또 할 게 없다고 하거든요(그 기준은 체감이죠)
한국 유저들은 좀 급한 면이 없잖아 있는데 진도 맞춘 이후엔 정말로 할 게 없어질 것 같습니다

그럴바엔 현재 주기의 1.5배 정도로만 운영해서 내년 끝날때 쯤 진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스킨가챠도 월1회 간격으로 유저들 지갑 사정 고려해가며 진도 뺐으면 장기적으로는 훨씬 이득일텐데 진짜 치고빠지기 할라는게 아닌지 참.. 미래를 안보는 운영입니다

이번에 pv 공개한 것만 봐도 되게 준비 안된거 같습니다 한섭은 1주년 안됐는데 1주년 대사에는 우리가 만난지 벌써일년.. 뭔소리야
참 뭐랄까 새로이 창조해낼 능력은 없고 심지어 기존것을 편집하는 능력도 부족하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해도 세세한 것은 상태가 메롱이기는 하나 큰 운영면에선 기본은 해주는 것 같긴 하고 ㅜㅜ

ui도 그렇고 여기저기 남아있는 중국어도 그렇고 오래 켜두면 생기는 렉이라던지 음성 늘어지는 거라던지 군수 알람 시간도 안맞고 결제하는데도 이상한 오류가 있질 않나 7지 넘어서도 죄다 경험치 500밖에 안받고 장비일괄 해제조차 없으며 숙소 가구는 편집하기 드럽게 어렵고 이벤트 끝나면 기껏 육성해놓은 100레벨 제대들은 활용할 곳을 잃고 맨날 풀보급도 못하며 거지런만 돌아야 하는 등등
시스템적으론 뜯어고쳐야 하는게 산처럼 쌓인 진짜 갈 길이 먼 게임인데 저런 큰 이벤트들 진도 맞추기가 끝나면 이런 세세한 부분도 고쳐줄까 모르겠네요

가장 최근에 접었던 소울워커라는 게임이 진짜 미완성 상태로 출시된 게임이었는데 얘네도 1년동안 하나도 못고쳤더라구요

소녀전선은 그거랑은 급을 달리하긴 하는데 상품을 낼거면 마감 좀 깔끔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길게 좀 보고 당장 눈앞에 이벤트 진도 빼기 급급할 게 아니라 이런 세세한 것 부터 신경 써 가며 한섭 유저들이 만족할만한 속도로 운영했으면 진짜 갓갓겜 소리 들을만 한데 아쉽습니다

진짜 워낙 베이스가 좋은 게임이어서 그렇지 룽청은 기본만 해주고 있어요 기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