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공략글은 순수히 소린이들을 위해서 작성한 글로 필자의 지휘관 레벨은 65레벨에 곧 2제대 5링 달성하고 샷망 키워가는 하-프 소린이입니다.

소녀전선 인벤에 보면 1제대 편성과 소린이들에게 팁을 많이 알려주는 글이 많은데, 

보통 그 글들이 뭔가를 강요하거나 이건 이렇게 하라라고 딱 정해져 있는 말투 때문에 한 번 작성해본 글입니다.

1, 1제대의 편성 왜 그렇게 하라는 걸까.

2, 거지런? 왜 돌라고 하는 걸까.

3, 권총? 머신건? 샷건?

4, 보석? 어디다가 쓰는 게 좋을까.

5, 공략글을 마치며.



1, 1제대의 편성은 왜 그렇게 하라는 걸까.


보통 소라버지들의 말에 따르면, 1제대의 필수요소들로...




이런 애들을 많이 뽑고는 한다.

이런 애들의 공통점은... 

입수 난이도가 매우 쉽고, 3성 또는 4성이며, 가성비가 매우 좋은 인형들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소녀전선이 인형을 수집하는 게임이며 좋아하는 인형들을 키우라고 하던데 왜 이런 필수로 키워야하는 인형들을 굳이 조목조목 짚어주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충분히 들 수 있다.

이걸 설명하기 위해서는. 일단 '대체 코어'와 '레어도'에 대한 개념이 있어야한다.


모든 인형은 레어도라는 게 붙어있는데, '대체로' 높은 레어도의 인형일 수록 더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 여기서 의문이 하나 들텐데, 그럼 레어도가 높은 5성들만 이루어진 제대를 짜면 짱 쎄고 좋지 않냐! 

근데... 소녀전선에서 인형의 전투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편제확대라는 것이 이루어져야한다.

편제 확대란, '대체 코어'라는 자원이나 똑같은 인형을 사용해서 인형의 개체수를 늘리는 건데, 최대 5체까지 늘릴 수 있다.

10렙, 30렙, 70렙 마지막으로 90렙 때 최대 5체의 인형 개체수를 늘릴 수 있는데,


레어도가 '높은' 인형일 수록 이 대체코어를 '엄청나게' 잡아먹는다.


5성 인형을 전부 코어를 먹여서 편제확대를 한다면, 무려 105개의 대체코어를 필요로 한다.


그런데 전투력이 낮은 소린이들의 경우, 대체코어를 수급하는 방법은 운 좋게 맵에서 얻거나, 아니면 제조를 통해서 높은 레어도의 인형을 갈갈하는 방법밖에 없다.


따라서 위에서 언급했던 3성과 4성의 인형을 소라버지들이 키우라는 이유는


위 인형들은 매우 흔한 인형이기에 편제확대가 쉬우며, 코어 부담이 매우 적은데 그래도 '가성비'가 끝내주게 좋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편제확대를 한 3성이, 편제확대를 하지 않은 5성보다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소라버지들이 그렇게 1제대에는 이 녀석을 넣고... 이 녀석을 넣고... 하라는 거다.


물론, 1제대에 5성 딥다 들이부어서 육성한다고 해도, 솔직히 필자는 말리진 않을 거다.


코어는 언젠가는 얻게끔 되어있고 일퀘 보상으로도 주기 때문에 시간만 충분하다면 1제대 5성도 전부 5링크로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 속도가 위 3성과 4성으로 이루어진 제대보다 훨씬 느리기에, 1제대로는 저 녀석을 추천한다.


2, 거지런??? 왜 돌라고 하는 걸까?

거지런은 자동보급을 끄고서, 딜러진들에게만 탄약과 식량을 보급하고 지역을 도는 것으로 


'경험치' , 앞에서 말했던 '대체 코어의 수급', 그리고 '자원의 절약'


이 세 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일종의 편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1제대를 키울 때 앞에서 말한 저 제대가 아니라





이 조합으로 1제대를 만들어서 열심히 키웠다. 물론 코어는 엄청 갈렸다.


필자는 처음에 거지런이라는 개념을 듣고서


솔직히 귀찮아서 안 했다. 왜냐하면 거지런을 할 때 딜러진만 편성한 제대만 헬리포트에 넣고 보급하고 다시 탱커와 딜러를 넣은 제대를 만들고 이 과정이 손이 조금 많이 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는 저 제대의 3마리가 3링, 2마리가 4링 정도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계속해서 5마리의 인형에게 보급을 해주면서 4-3e를 돌았다


근데...


이 애들이 전부 4링을 찍기 시작하니 먹는 탄약과 식량이 한 번 제조 돌리는 것과 비슷할 정도로 갈리기 시작한 거다.


따라서 그 때부터 거지런이라는 걸 돌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거지런은 선택이긴 하다. 자기가 자원이 넘나 풍족하고 귀찮은 것을 싫어한다면 딱히 안 하더라도 말리진 않겠다. 


그런데 한 번 제대를 굴릴 때, 한 번 제조를 하는 것과 비슷할 정도의 자원이 갈려나간다는 걸 염두하고서 거지런의 선택을 고려하기를 바란다.


탄약과 식량이 갈리면 뭐가 안 좋냐면...


이 두 개가 오링이 나면 제대를 아예 굴리질 못하며


소녀전선의 메인 컨텐츠인 '제조'를 할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한 번 1제대를 100렙 근처까지 찍어본 필자의 견해로, 

딜러(AR) 애들이 4링을 찍기 시작했다면, 그 때부터 거지런을 돌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자 그럼 여기서 아래 공략글에 올라왔었던




요 놈을 보자.


M16이라는 이 인형은 스토리 보상으로 공짜로 주는 인형인데, AR 인데도 불구하고 방탄(장갑을 올려줍니다.)과 외골격(회피를 올려줍니다.)을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기묘한 인형이다.


거지런을 돌 때 이 녀석이 꼭 필요하니 육성하세요오오오오!!!!!!!


이건 절대 아니다.

M16은 확실히 거지런을 돌 때 수복을 적게할 수 있어서 거지런만 두고 보자면 매우 좋은 인형이나, 이걸 반대로 말하자면 거지런 빼고 보면 이 만큼 기묘하고 별로인 인형도 없다(전용 장비가 중섭에 있다고 하지만 이게 없는 한섭 기준으로 얘기하는 거다.)


M16이 있으면 거지런이 어디까지나 '편해진다'라는 거지, 이 녀석이 없으면 거지런 할 때마다 인형 줘 터져요! 수준이 아니란 거다.

따라서 소린이들은 일단 M16에 잠금 꼭꼭 걸어두고(갈면 다시는 못 얻는다.) 자기가 거지런을 여러번 도는 소창이 되었을 때 이 녀석을 꺼내서


만들어둔 작전보고서를 먹이거나 그 때부터 설렁설렁 육성해도 괜찮다.


육성 순위를 조금 뒤로, 미루라는 소리다.


3, 권총?, 머신건?, 샷건?


먼저, 이 세 개의 인형은 1제대에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 인형들이다. 


권총의 경우에는 다른 총기와는 다르게 다른 총기들에게 버프를 주는 특이한 총기다.


권총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권총들은 특정 제대에 꼭 필요한 버프를 매우 강력하게 준다는 것이 매력적인데...


문제는. 이 인형들은 레어도가 높은 편이다.


아까 말했듯이 레어도가 높다=대체 코어를 많이 잡아먹는다=육성 난이도가 매우 높다. 이다.


그런데 권총은 한 술 더 떠서....

권총 자체의 전투 능력은 모든 총기를 합해서 최하급이다.


거기다가 앞서 말했던 편제 확대를 해주지 않으면 주변에 진형 버프로 뿌리는 버프조차도 매우 약하기 때문에


권총의 육성은 후에 야간을 돌 때나, 라이플-권총 제대를 짜야할 때 하는 게 좋다.


당연하지만 1제대에 이 녀석들을 넣는 것은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머신건과 샷건.


머신건은 자체 화력이 AR 뺨치게 높고 다른 총기와는 다르게 재장전 타임이라는 게 존재한다.


왜 이 녀석들을... 1제대에 비추하는 것일까?


일단 머신건을 뽑기 위한 자원 이 엄청나기 때문이다.


머신건 최소 제조식은 600 600 100 400으로 범용식 430 430 430 230 에 비하면 엄청나게 자원이 갈리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저 식으로 머신건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죽하면 머신건 제조식은 고급SMG식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물론 머신건은 매우 특이해서 2성이나 3성 중에서도 1티어급의 인형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머신건의 육성을 비추하는 또 다른 이유로는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이 녀석들은 '슈퍼 돼지'다. 즉 탄식을 엄청나게 먹는다는 거다.


다른 병과에 비해서 탄식을 말 그대로 들이붓는 수준이며


아까 말했듯이 탄식이 없으면 메인 컨텐츠인 제조를 못 돌린다. 혹은 초반에 탄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머신건을 꾸역꾸역 키웠다가는 제대 작전을 돌릴 자원조차도 없을 수가 있다...

따라서 머신건의 1제대를 비추하는 거다. 


샷건의 경우, 아예 금장 30개를 얻어야지 뽑을 수 있는 '중형 제조'에서만 제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 소린이의 경우는 샷건이라는 존재 자체를 모를 수도 있다. 

샷건도 머신건과 비슷하게 슈퍼 돼지들이기에 탄식이 갈려나가고, 


무려 이 녀석들은 제조에 6000 2000 6000 4000 이라는 무지막지한 자원을 요구로 한다(거기다가 인형 제조권도 1장이 아닌 여러장에 대체 코어까지 요구한다)


따라서 머신건과 샷건의 1제대는 소라버지들이 매우 비추하는 것이다.


4, 보석? 어디다가 쓰는 게 좋을까?


먼저... 보석은


제대 확장, 병영 확장. 이 두 개에 많이 사용하라고 많이들 말하는데.


그 이유는... 간단하다.


먼저 제대 확장의 경우, 1제대에서 6제대까지만 뚫어도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군수지원을 돌릴 수 있는 최대 제대는 4개까지인데


보통 맵을 돌기 위해서는 더미 소대를 하나 필요로 하기에 2제대는 꼭 있어야한다.


즉 4개의 제대는 군수, 2개의 제대로는 거지런을 돌거나 부자런을 돌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원이 들어오면서 코어와 경험치를 챙길 수가 있다는 거다.


한 술 더 떠서 제대를 많이 늘려놓으면 4개의 제대로 계속 군수를 뛰면서 다른 인형들의 육성도 신경써줄 수가 있기 때문에 먼저 보석을 얻으면 제대를 확장하라고 많이 하는 것이다. 


병영 확장의 경우...


소전을 하다보면 지역을 깰 때마다 계속해서 2성 갈갈이 인형들이 들어오기 마련인데,


병영을 늘려놓으면 병영이 꽉 찼다는 귀찮은 메시지를 더 이상 보지 않아도 됨과 더불어 


높은 레어도의 인형들을 많이 창고에 넣어둘 수가 있다. 따라서 플레이가 한결 수월해지는 것이다.


반대로 별로 추천하지 않는 것들은 수복칸 확장인데,


이 게임은 쾌속수복권을 엄청나게 퍼주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수복칸이 모자라지는 않을 것이다. 필자도 지금 뭐 하지도 않았는데 수복권만 300개 정도가 쌓여있다.(이것도 적은 수준이다.)


인형과의 서약의 경우에는 

음...

좆침반을 따라가면 된다.

5, 공략글을 마치며

사실 지휘관 레벨 65인 필자가 공략글을 쓰니...


너가 뭐가 잘났다고 이래라저래라야!!!!


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필자는 65레벨을 거쳐가면서 엄청나게 뻘짓을 많이 했다.


아마 초반에 하지 말라고 했던 건 거의 다 했던 거 같다...


그런데도 지금 1제대 5링, 2제대 5링 샷망 준비중인 거 보면


사실 이 게임은 어떻게 하든 자기만 재미있으면 되지 않나? 싶다.


이 공략글은 어디까지나 강요가 아니라, 추천으로 구성되어있다.


만약에 이 공략글을 무시하고 다른 방식으로 한다?


필자는 말리지 않을 거다. 게임 재미있으라고 하는 거니까.


아무튼 글을 마치며... 홍보를 하나만 할까 한다.







흥국이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