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창복치 인장되는 모습을 촬영해 올린 창은두개가제맛입니다.

이번에도 공략에 앞서 미리 알려드립니다만. 요 글은 공방에서 캐리하자는 글이 아니라 살아서 1인분을 열심히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을 도와주려고 작성하는 글입니다.



공략에 앞서 이 스펙을 기준으로 영상을 촬영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무래도 공속과 크리가 더 높을 수록 딜타임이 더 잘 나오는 편입니다만, 자기 스펙에 맞게 딜을 할 줄 아는게 소양입니다.


공략에 앞서서, 창시타를 검시타와 비교했을 때 가지는 이점을 적어보겠습니다.

1. 구르기가 즉발성, 연속 사용이 좋아서 재밌음.

2. 라퓨에 무적이 달려있어서 재밌음.

3. 스태미나 관리가 비교적 쉬워서 재밌음.

단점을 꼽아보자면

1. 나머지 전부

2. 리버레이트 쓰고 피흡해도 체력이 1 줄어들기 때문에 펄이 날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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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을 분석하기 전에

최대한 오래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그로 확인이 필수입니다.
네반의 행동과, 어그로 끌린 사람의 행동을 모두 확인하면서 플레이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동시에 확인한다는게 말은 어려워보이지만, 그냥 네반의 공격이 누구를 향하는지 확인하면 되요.

네트 페이즈때는, 모든 패턴에서 어거지로 딜을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봤자 미미해요.
꼭 딜을 할 수 있을 때 극딜을 해 주는게 쉽고 편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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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네트 패턴 공략

모든 패턴을 다 올리진 않을 겁니다. 자잘한 패턴은 그냥 재량껏 대처하고 딜해주세요.
(영상은 유튜브에서 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네트가 팔과 촉수로 맵 전체를 찍는 공격입니다. 촉수를 공략할 좋은 타이밍이기 때문에 영상처럼 아직 공략이 덜 된 촉수가 있는 쪽으로 가서 2타퓨리/허리케인/1타퓨리 등등 원하는 딜을 합시다. 중요한건 퓨리딜을 넣는게 가장 딜이 잘 나온다는 거에요.

주의할 점은 가운데 촉수 사이가 아니라 다른 촉수 사이면 네트가 몸을 끌어당길때 피격당할 수 있으니 적절하게 굴러주세요. 영상에선 라퓨 무적으로 빠져나왔네요.



네트 2페이즈부터 나오는 회불기 장판입니다.
사람 근처에 예고장판을 만드는데, 이건 죽신의 산화와 비슷한 구조입니다. 사람이 모여있을수록 피하기 더 어려워져요. 다들 뒤에 있으니 앞으로 가서 쉽게 피하고 쉽게 극딜할 수 있습니다.



2페이즈 부터 나오는 네트의 촉수 공략 패턴입니다.
촉수가 나오는 순서가 정해져있는데, 끝에서부터 시계/반시계 방향으로 진행하거나
가운데 다리부터 밖으로 퍼지거나, 밖에서 가운데로 모이는 방식입니다. 어느쪽이든 기동력과 폭딜이 그렇게 좋지 않은 창시는 팔을 공격해주시는게 딜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대신 팔 옆에 촉수가 떨어졌을땐 꼭 겹딜을 해주세요.




네트가 비스듬하게 바다속으로 잠수하고, 6연속 장판을 시전합니다. 렉때문에 장판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땐 침착하게 f6을 누르고 기쁨을 표현합니다.

어디서 튀어나오든 그냥 가운데서 춤추고 있으면 절대 첫타를 맞을 수가 없습니다. 가장자리부터 찍거든요.

여튼 이것도 마지막 공격이 끝났을때가 딜타이밍인데, 네트가 팔을 되돌릴때 피격당할 수 있으니 재량껏 피난해있거나 굴러주세요. 영상에선 라퓨무적으로 판정을 무시한 겁니다.

네트 공략은 이정도로 끝내겠습니다. 솔직히 이놈은 공략이 뭐 필요합니까?
몇대 맞는다고 죽을 정도로 아프....긴 하지만 왠만큼 렉이 안 걸리면 죽지는 않을 거에요.

네트 그로기 될 쯤에는 블클 박지 마세요

2) 네반 패턴 공략

찢어진 해녀복을 아직도 입고 있는 가난한 여신을 공략합니다. 거듭 말하는 거지만 어그로 반드시 확인하세요.



네반 최고의 극딜 타이밍입니다. 서송 쓰려면 이때 쓰는게 효율이 가장 좋아요. 도넛장판은 첫타를 피할때 바깥으로 구르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밖으로 구르다 실수해서 맞으면 후속장판까지 맞고 죽어야 하거든요.

3연타 패턴이 나왔을때, 어그로를 확인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 패턴 자체는 중간에 어그로를 절대 바꾸지 않아요....다만 중간에 패턴을 바꿔서(구슬장판,활강돌진) 다른 사람을 노리기도 하니 이것은 주의합시다.

3연타 중 2번째 올려베기엔 후방 판정도 길게 있으므로 근처에 붙어있다면 그냥 무조건 구르고 보세요

여튼 누가 어그로인지 알면 요리조리 피하면서 극딜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때 딜 안 해 놓으면 창시타 땅을치면서 동서남북으로 눈물과 인장 뿌리고 다닙니다.



게오바는 끝나고 나서도 조심해야 합니다. 하늘에 마법진이 내쪽으로 향하고 있으면 냅다 밖으로 구르세요. 안그러면 영상처럼 맞고 아파서 웁니다.




날개에서 뭔가를 막 뿌리는 패턴입니다. 막 뿌리는 경우도 있도 2줄로 뿌리는 경우도 있는데 가까이 있으면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대신 후속으로 나오는 올려베기는 역시 후방 판정이 기니까 조심하세요. 이것도 극딜타임입니다.



빙빙 돌면서 앞으로 지나가며, 장판을 뿌리는 패턴입니다. 그냥 네반 진행방향 반대로 들이대면서 굴러주세요.
너무 빨리 움직이면 네반 궤도가 틀어질 수 있으니 정확한 타이밍에. 그 후 허리케인으로 접근하면 왠만한 패턴에는 대응 가능합니다.



네반 즉사기 입니다. 창을 고쳐잡고 저렇게 하늘로 세우면 장판이 퍼집니다. 가까이 있을수록 타이밍이 꼬이지 않기 때문에 피하기 쉽습니다.

이후 네반은 누군가의 배후에 등장하니까, 블러드로드처럼 뒤쪽을 보고 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튼 나오기 직전에 루 라바다처럼, 보라색 이펙트가 나오니까 거기서 나온다고 생각하시고 열심히 굴러주세요. 즉사기 첫타와 3타는 구르기 무적으로 그냥 피할 수 있는데, 빙빙도는 2타 판정을 구르기로 피하기는 약간 그렇습니다. 그냥 거리를 벌려주세요.

이것도 다른 사람들이랑 떨어져있을수록 피하기 쉽습니다.

3) 합동패턴

합동 즉사기 자체는 지난 공략때 올렸으니 놔둘게요....



주의할 점은 아무도 즉사기를 맞지 않았을 때입니다. 이때는 네반이 낙하공격을 하는데 타격판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창을 뽑을때 도넛 장판이 아닌, 자기 몸 주위에 폭발이 일어납니다. 가운데가 판정이에요. 가까이 가지 마세요.



네반과 네트의 연계공격입니다. 네트가 비스듬하게 들어가는게 보이시죠? 네반이 낙하한 후에 6연타 장판을 쓰겠다는 예고이니까 가운데에서 대기하고 있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 패턴 때문에 3페이즈땐 가능한 한 네트 반대편에서 싸우는게 좋습니다.
영상에선 네트가 뭔가 하려는거 보자마자 생각없이 일단 굴렀는데, 못봤으면 크게 얻어맞았을 겁니다.

다른 연계패턴도 있지만 그것들은 그냥 보면 피할 수 있고, 안 보면 어차피 맞아야 하기때문에 생략...



합동 즉사기(네트 즉사기)

구르고   구르고     구르구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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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패턴 공략은 아니지만 아주아주 재미있고 심장이 쫄깃해지는 창시타 고유의 플레이입니다.
이게 공속과 크리가 높을 수록 좋은 이유입니다.


창시타는 라퓨를 쓰고 나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무기를 고쳐쥘때까지 통째로 무적'입니다. 네반이 돌진했는데 시타를 무시하고 지나갑니다.

이걸 이용해서 딜을 우겨넣을 수 있고 네반의 다음 공격을 무시할 수도 있습니다. 라퓨떴으면 바로 움직이지 마시고 일단 잠깐 쉬면서 허허 네반이 이제 뭘할까 지켜보는 것도 각박한 세상에서 풍류를 즐기는 방법입니다. 선비시타임.



코코볼이 못 피하는 곳에 깔렸을 때도(영상에선 그냥 걸어서 피할 수 있는 범위이지만) 라퓨 무적이 있다면 딜과 생존을 챙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의 방식은 상당히 위험해 보입니다. 글퓨에 크리가 안떴으면 얄짤없이 장판딜에 맞았을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저렇게 자신감있게 퓨리를 쓰냐고요?



믿으세요. 라퓨가 뜰 거라고. 믿지 않으면 딜도 생존도 못해요 어차피.

근데 어차피 이런 식으로 딜 우겨넣어봤자 강캐들한테 못 비비니까 그냥 능력껏 쓰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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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플레이에 필요한 센스(중요)



위에 올렸던 영상입니다만.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3연타 패턴의 2번째 장판 날리기를 정면으로 굴러 피하는 겁니다.
가능한한 꼭 정면으로 굴러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낫비처럼 전방 블링클로 피해야 하는 캐릭터는 필연적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밖에 없지만
(*교통사고는 어글러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안전한 곳에 있다고 생각했던 다른 파티원이 공격에 휘말리는 것을 뜻합니다)
창시타같은 경우 저렇게 몸으로 굴러서 피할 수 있으니 애용합시다.
3타 찌르기는 옆으로 피할 수밖에 없어요. 몸통 쪽으로 굴러서 피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저 찌르기 판정 2가지입니다. 판정이 앞에 나오는 경우도 있고 뒤에 나오는 경우도 있음. 그냥 옆으로 굴러요.

영상은 없지만 4연타 패턴의 마지막 타격도 꼭 몸통 쪽으로 굴러서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총평.

창시타로도 결사대를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1인분 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타임어택이나 빠른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그냥 아리샤나 데리고 가세염. 같은 손이면 아리샤가 딜 1.5배 이상 잘 나올 겁니다. 근데 창시타가 2배는 더 재밌음 ^오^

뭐라고 할까요. 아마 제가 하는 방식이 예전 창시타를 아는 유저분들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시타 플레이가 히트박스를 요리조리 벗어나며 딜하는 것이었다면, 결사대는 그냥 무적회피로 리듬게임 하듯이 죄다 씹고 딜하는게 제일 편하고 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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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에 쓰인 전체 플레이 영상.
공방에서 아무렇게나 찍었습니다. 1다이 3포션인데 펄과 재생과 서송을 아주 많이 사용했다는 점 감안해주세요.
시작할때 죽도록 얻어맞는건 애교로 봐주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