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록 어썰트 헤비 나이트메일 보고 떠올라서 퍼온겁니다

워해머를 안해보신분들도 알수있게끔

어느정도 알수있게 설명해놨으니 재밌게 봐주세요

엑박뜨면 바로 댓글 달아주세영


(시작하는 짤은 임페리얼 가드, 카디안 8th 연대야

이 연대는 아이 오브 테러의 가작 직빵에 놓인 카디안 행성 출신의 임페리얼 가드 연대지.

호루스 헤러시 이후, 아이 오브 테러로 토낀 배반자 마린 리젼들은 이들을 위시한 제국의 필사적인 방어로 인해 나오지 못하고 있어.

다른 길은, 네크론들의 고대 유적들이 쭉 둘러싸서 방해하고 있기 떄문에 갈 수가 없고, 아이 오브 테러는 워프를 통해 바깥으로 나가기에는 너무 혼란스러운 곳이지

어쩄거나 이들은 임페리얼 가드의 모범적인 답안 같은 연대야)


일단 시작하기 전에 임페리얼 가드부터 간략하게 설명해줄께



임페리얼 가드는 쉽게 말하면 행성 방위군이야.

특정 행성 혹은 성계를 기준으로 해서, 연대로 짜여지고

그 연대는 또 수많은 컴퍼니(1th, 2ed 컴퍼니 이런 식으로)로 나뉘어 있어


하지만 이렇게 여러 연대로 나뉘는 경우는 잘 나가는 임페리얼 가드 연대나 그렇고,

대부분의 연대들은 자신들의 본토 행성이나 지키는 역활을 맡게 되지.

물론, 잘 나가는 연대의 경우 아주 멀리까지 출장가기도 하는데, 이 카디안 연대가 그 경우에 해당되

dow1, 2 게임에서 모두 이 카디안 연대가 등장하지.


이들의 무장은 보다시피 별거 없어.

간단한 라스건(레이저 총) 계열의 무기들을 보급받는 경우가 보통이지

물론 이 라스건은 아주 편리하고, 나름 강력한 무기지만, 대부분의 적들이 너무 쌔서

정말 적이라고 할만한 존재들에게는 그냥 손전등 정도이지..으아니!

그나마 디파트먼트 뮤니토룸(Departmento Munitorium)이라는 제국 기관 부서가 판단하는 중요도에 따라 보급받는게 달라지는데,

십일조(제국은 세금을 십일조(tithe)로 쳐)양이 적은 행성의 임페리얼 가드 연대는 더 허접하지;;

그나마 강력한 탱크와, 물량빨로 막아세우는 편인데

외계인들, 특히 타이라니드 같은 놈들의 경우 그런건 가뿐히 초월하지..;;


어쩄거나 보통 인간으로 구성되고, 따라서 약하지

근데 스페이스 마린이 있는데 왜 구지 이들이 필요하냐고?



물론 스페이스 마린들이야 두말할 필요없이 강력한 초인들이고, 그 어떤 적이라도 다 조질 수 있겠지만

문제는 이 우주는 아주 아주 넒다라는 거 ㅇㅇ

수억, 수십억, 수백억을 가뿐히 넘는 어마어마한 별들을 이들이 모두 지켜낼 수 있을까?

사방 팔방에서 몰려오고, 심지어 내부에서 발생되는 적들까지 모두 막아낼 수 있을까?

절대 아니야. 이들의 능력으로도 버거울 정도로 적들의 수는 너무나도 많지

그만큼 제국의 영토는 방대하고, 광대해


좀 뜬금없지만, 전장에서 스페이스 마린의 도움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재수없는 경우라고 할 수 있어

왜냐하면 이들이 나타났다는 것 자체가, 그 전투는 아주 개판이 될 전쟁이라는 뜻이거든..


어쩄거나 이렇기 떄문에, 제국 전체를 방어하기 위해선 임페리얼 가드는 필수적이지

이들도 막아내지 못한 경우에, 그리고 경제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행성에만 스페이스 마린이 나타나는 거야 ㅇㅇ



어쩄거나 본이야기로 넘어가서..


이번에 쓸 글의 주인공은 윗글에서 간략하게 소개한 '임페리얼 가드'의 수많은 연대들 중 하나인 데스 콥스 오브 크리그(Death korps of krieg)

라는 연대에 대한 글이야.



이 연대는 짤에서 느껴지다시피 아주 아주 아주..삭막한, 정말 비장하고 악랄한 연대들 중에 하나이지


이들은 윗짤에서 보이듯, 은하계 제국령을 위에서 올려다 봤을 때, 아래쪽의 세그먼툼 템페스투스에 위치한 Uhulis Sector라는 섹터에 위치한 지옥 행성 출신의 연대야.



아주 삭막한, 데스 월드지

방사능이 행성을 가득 덮었고, 단 한그루의 푸른 초목도 존재하지 않아.

대신 흐리다 못해 검디검은 핵먼지 구름과, 단 한숨조차 허용하지 않는 지옥의 대기만이 뒤덮고 있지

그래서 이 행성의 거주자들은 모두 지하 기지에서 살아.

만약 밖으로 나간다면, 단 10초안에 지옥같은 환경에 의해 핏물이 되서 녹아버릴테니까 ㅇㅇ


하지만 그걸로도 부족해서, 이 행성 거주자들은 모두 두꺼운 방독복을 착용하고 있어

따라서 이 행성 출신의 연대도 마찬가지로 이런 차림새이지



어딜 가든 말이야 ㅇㅇ

그런데, 이 행성도 한떄는 아주 번영했던 하이브 행성이였어

하이브 행성에 대해 지난번에 설명했었지?



수십 인구가 살아가는 이 거대한 대도시(Hive)들로 이루어진 행성을 뜻해

물론 별로 살기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어쨌거나 과거의 크리그 행성은 살만했지

그래도 녹빛은 돌았으니까..ㅇㅇ


당시 크리그 행성은 주변 행성들과 비교가 불가능한, 수십억의 인구를 자랑하는 상업과 제조업의 메카 같은 곳이였어

아주 풍요로웠지

마치 로마가 잘나갔을 떄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그런데 로마 제국처럼, 풍요가 지나치다 보니 나태해지기 시작했어

그리고 그들 스스로 오만해지고 나태해지기 시작했지..

그러다보니, 정치에 있어서 다양성이 추구되기보다는 획일화되고, 무관심해지기 시작했어


그래서 거의 일당 체제처럼 변해가지..

각 하이브의 지도자들은 모두 획일화된 사상을 가진 인물들로 꽂히게 되고,

그리하여 독재자들의 의회(Council of Autocrats)로 거듭나게 되지..


이들은 점점 제국의 요구와 통치 사상에 어긋나기 시작해



(위 짤은 그리 상관없는 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시기의 시민들은 대부분 정치에 별 관심없었고,

정치적으로 무관심한 자들은 혀 잘굴리는 선동꾼들에게 넘어가기 쉬웠지 ㅇㅇ


이래서 정치가 중요한거야 ㅇㅇ


그렇게 인기가 커져가자, 처음엔 그냥 해본 소리였는데 그게 점점 부풀어지기 시작하고

오만해지기 시작하지

망상증은 그렇게 부풀어올라, 그들 스스로를 유지해가던 법을 폐지시키고, 하이브 시티 각자의 방어를 위해 필요한 자원들을 줄여

그렇게 많은 자금이 모이자, 독재자들은 그걸로 군대를 만들어 행성 전역을 땅크로 밀어서 점령해버려

그리하여 크리그 행성들은 어리석은 독재자들의 손아귀에 넘어가게 되지..

단지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것만으로도 끌려가서, 삼청 교육대 같은 곳에 처넣어지거나 하여간 뭐..


그런데 그럴수록, 제국 행정부(Administratum)의 주의를 더욱 크게 끌어갔어

그러나 독재자들은 그런건 신경도 쓰지 않고, 더욱 방종하여 마침내 디파트먼트 뮤티토리움이 벌금 식으로 내렸던, 무거운 십일조도 그냥 무시하고 내지 않지

상황이 이렇게 되자, 제국 행정부에선 이 행성을 싹다 밀어버리자는 소리도 나오기 시작했지만

안타깝게도, 점점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는 그 순간에도 행성의 시민들은 사태에 무지했고,

그들 지도자가 얼마나 실정을 펼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었지



단 하나의 하이브 시티만이 독재자들의 손아귀에 넘어가지 않았어

페로그라드라는 하이브 시티는, 쥬텐 대령이 이끄는 크리그 83rd 임페리얼 가드 연대에 의해 점령되었고,

하이브 시티 내부의 동요자들을 모조리 제거하여 제국 충성파에 속하게 되지

그리고 각지에서 오는, 독재자들의 통치에 저항하는 자들을 모아 충성파의 최후 본거지로써 남게 되  


그러나, 독재자들의 군대는 그들을 훨씬 뛰어넘었지



독재자들은 100만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군대를 파견했고

페로그라드는 순식간에 차단되고 포위당했어

그리고 어떻게 손을 써볼 새도 없이, 행성은 이들 독재자들의 손에 완전히 넘어가버렸고, 궤도의 함대 또한 이미 그들에게 넘어간 상태였지.

쥬르텐은 자신들의 승리에 대해 열심히 선동했지만, 그러나 소용없었지



하루에도 수백, 수천발의 야포가 하이브 시티에 내리꽂혔고,

지원이 줄어들다 못해 말라버리자, 포위당한 채로 도시는 말라가기 시작했어

정말 절망적인 상황이였지..


그렇게 상황이 심각해지자,

쥬텐 대령은 인간으로서 차마 내리기 힘든 결정을 내렸지..



페로가드의 깊고 깊은, 가장 가난한 자들조차 살기 꺼려하는 어두운 곳에

홍콩행 게이바보다 더 깊고 어두운 곳에

어뎁투스 메카니쿠스(기계교도) 소유의 비밀스러운 창고 공장이 존재했어

쥬텐과, 그를 따르는 충성파 기계교도인 아크마고스 그릴(Archmagos Greel)은 이 공장의 보안을 해제하고, 사상 최악의,

다시는 세상으로 나와선 안될 정도로 최악의 고대 무기들을 꺼냈지

그리고 자신들의, 끔찍한 계획을 비밀스레 준비해갔어..


그리고 황제의 승천(Emperor's Ascension)이라는 행성 기념일이 찾아왔지

행성의 모든 시민들이 기념일을 누리며 방심하고, 페로그라드 도시의 포위선 또한 느슨해지자,

마침내 쥬텐 대령은 그의 계획을 실행에 옮겼어


어두운 밤 하늘 위로, 하이브 시티에서 수많은 빛들이 솟구쳐 올라갔어

배반자 측들은 아마 축일기념 불꽃놀이 쯤으로 여겼겠지..

그러나 사실, 그것들은 어마어마한 고대 무기들과 미사일들이였고,

그것들 중 최악의 것들이 성층권까지 올라가서, 행성 표면에서 대폭발을 일으켜 행성을 순식간에 지옥으로 만드는 것에 걸렸던 시간은 단 몇분도 되지 않았어.



배반자들을 비롯한, 충성파의 사람들까지

어린이와 젊은이, 늙은이를 가리지 않고 어마어마한 인명이 핵폭풍에 휩쓸렸지

죄를 지닌 자들과, 무고한 자들까지 포함한, 정말 말 그대로 셀수조차 없을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최소 수십억은 될 인구가 그 짦은 순간의 폭발에 의해 그대로 사망했어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였지..




치명적인 방사능이 행성 전체를 휘감았고, 지옥의 방사능 낙진이 마치 눈처럼 내렸지

대지는 꺼지지 않는 화염에 뒤덮혀 몇날 몇일을 타들어갔어

쥬텐 대령의 결정이 행성을 말 그대로, 지옥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지..


공기는 최악으로 오염되고, 크리그의 기후 환경은 완전히 붕괴되어 버려서

전 대륙이 엄청난 폭풍에 휩싸이더니, 그 어느 떄보다도 추운 방사능의 겨울이 크리그를 휘감았어

결과적으로, 행성의 다수 인구가 +로 사망했지

얼마나 죽었는지조차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말이야;;ㄷㄷ


그러나 죽지 않은 자들도 많이 남아있었고,

쥬텐 대령의 충성파 쪽은 대비를 어느정도 해놓은 덕에 많은 자들이 지하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지..

더불어 반격할 준비도 해놓은 후였어



반격이 시작됬어

분리주의자들과 충성파들이 지옥으로 변해버린 행성 대지에서, 방독복을 걸치고 악마처럼 악랄하게 싸워댔지

마치 개개인이 호성성님 빙의라도 된것처럼, 무자비하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반대편이라면 잔인하게 죽여댔어

대지 사방이 참호 작업에 의해 이리저리 구멍 뚫리고, 선이 그어졌어

그 주변에는, 수많은 녹슨 철선들과 폭발 구덩이가 널려있었고,

시체와 피로 덮힌 대지는 멀쩡히 흙만 보이는 곳이 없을 정도였지..


그렇게, 기나긴 세월이 흘러갔어



대지를 뒤덮었던 수많은 시체들과, 전쟁 잔해들이 먼지가 되어 사라지고,

나머지 뼈들은 방사능 재들이 덮어갔어

그리고 와중에, 쥬텐 대령도 늙어 죽었고..


죽었을 떄 후회했는지, 아니면 임종 직전까지 자신의 계획이 옳았다고 확신했는지는 모르겠지만..ㅇㅇ


그렇게 15 세대가 흐르며, 

방사능 불모지와 파괴된 도시의 잔해 사이를 지나다니는 이들에게 데스 콥스(Death korp)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태어나는 자들은 마치 스파르타!!처럼 냉정하게, 약한 자들은 그대로 버려졌지

그리고 어느 순간, 행성은 다시 충성파의 통치 아래 놓이게 되지..

배반자 측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제거되어갔어



참호와 참호 사이로, 지하 터널과 터널 사이로, 반대자들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지 개처럼 추격했지

그리고 필요하다면 다시 원자 무기를 동원해서, 그들을 죽여갔어

행성이 더욱 더 개판이 된다고 할지라도, 그들은 이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들의 전능한 황제에게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있었지..ㄷㄷ


그리하여, 15세대 하고도 500년이 더 지난 후에, 감히 상상조차 불가능하고, 예상조차 버거운 인간의 목숨들을 대가로 치루어서

크리그는 데스 콥스의 소유물이 되었어


제국력으로는 949.M40년의 일이지.


그 이후, 이들은 디파트먼트 뮤니토룸에 다시 이름을 올릴 수 있었고,

이전까지 지불하지 못한 십일조를 내기 위해, 인간의 목숨을 십일조로 지불했지. 

군대로써 말이야 ㅇㅇ

이들은 가장 최악의, 오염된 행성들에서 특히 활약했고,

죽음 바로 직전에서도 절대 물러나지 않는 악랄함으로 명성을 퍼트려갔어



이들은, 어린아이부터 늙은이까지 오로지 전쟁을 위해 일해야만 하고,

이들이 만들어내는 연대 컴퍼니는 비슷한 규모의 행성이 만들어내는 인구를 훨씬 초월하지

그러나 가장 최악의 전장에만 파견되기 떄문에, 그만큼 손실률도 높고, 그 손실률을 메꾸기 위해 가장 극단적인 과학 기술까지 동원하지

인공 자궁 같은 것 말이야..ㄷㄷ



이들의 종교 또한, 오로지 황제를 위해 사는 것이고

따라서 약자들은 모두 희생시켜야 돼

자비 따윈 없지.

늙던 젊던, 심지어 갓 태어난 어린애일지라도 검사받고, 약하면 쓰레기처럼 버려져


훈련 자체도, 아주 기계적으로 삭막하고 혹독해

특히 가장 압권은 마지막 단계야.

마지막 단계는 군복입고 바로 행성 표면에 던져저서 알아서 살아남는 거야.


별로 안 어려워 보이지?


하지만 크리그 행성은 개쓰레기 씹행성이라는 걸 알아야 되.

하도 개씹막장이라, 핵폭발 이후 지하로 들어가서 산 이후로 단 한번도 나와서 살아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어


하여간 그 삭막하고 썩은 대지에서 오직 무기만 주어지고, 아무것도 없이 살아남아야 되는게 마지막 훈련이야.


물론, 그런 훈련에서 당연히 팀킬&스틸은 기본 옵션이겠지?

그렇게 해서 살아남은 놈들만 정규 가드맨에 넣어.


그러니 당연히 독한 놈들이겠지?


"쓸모 없으면 버리고, 있으면 제국에 모두 바친다."

이게 바로 그들의 정신이고, 교리야.

제국 국교회(이클레시아키Ecclesiarchy)는 이것을 희생의 컬트(Cult of Sacrifice)라 불러




데스 콥스 오브 크리그(Death korps of krieg)
"전쟁에서, 승리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바로 의지이다.
; 의지 없이는, 어떠한 희생도 만들어지지 않으며, 어떠한 점령도, 어떠한 목적도 달성 불가능하고 또한 그 어떤 적도 정복할 수 없다.
-그 어떤 총도 의지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고지 반다이어(Goge Vandire)
프라테리스 기사단에게 한 연설, Vol Xll









(크리그 연대의 어느 임페리얼 커맨더(지휘관을 이렇게 불러))



ps. 출처는 임페리얼 아머 5, 시즈 오브 브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