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아 담당 성우 사쿠라 아야네.)


[출연작]

니세코이 - 오노데라 하루

주문은 토끼입니까? - 호토 코코아

괴리성 밀리언아서 - 도적 아서

ETC





※ 얼마 전 일본에서 열린 마영전 델리아 선행플레이 이벤트 이후의 소감을 웹진과의 인터뷰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 델리아를 연기해보고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사쿠라 아야네(이하 사쿠라) : 처음 녹음할 때는 평범한 공주님이었어요. 그야말로 순백의 공주님이라는 느낌을 받았었고, 고귀한 면도 있지만 천진난만하고 한시도 가만있지를 못하는 활발한 소녀라는 인상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녹음에서는 PV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어두운 분위기를 내보이는 델리아를 연기하게 되어서「이 아이, 이런 속마음도 가지고 있었구나」했었죠. (웃음) 델리아에게 이면성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신선하게 와닿았습니다. 그래도 그런 이면성에서 나오는 인간의 복잡한 심정을 연기하는 걸 좋아해요.






- 연기하실 때 나름대로의 컨셉을 잡으셨는지?


사쿠라 : 칠흑의 델리아는 톤을 엄청 낮춰서 강한 의지와 각오가 담긴 한마디를 차갑게, 순백의 델리아는 정말로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느낌으로 잡았죠. 사실 제가 지금까지 게임 보이스로 녹음을 한 건 기합소리가 중심이었어요. 하지만 델리아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배경을 알 수 있는 대사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 캐릭터성을 단번에 꿰뚫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한정된 대사 안에서도 직접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던 것들도 있어 녹음 자체는 재미있었어요.






- 그렇다면 두 성격 중에서 어떤 쪽이 연기하기 쉬우셨습니까?


사쿠라 : 둘 다 델리아의 본래 모습은 아니기 때문에 쉬웠다고 말하긴 좀 힘드네요.






-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서, 어느 쪽이 취향이신가요?


사쿠라 : 겉모습으로 볼 땐 순백의 델리아가 좋아요! 하지만 플레이어 여러분이 시연하는 모습을 보니까 칠흑의 델리아가 상당히 많아서 어느 쪽이라고 딱 꼬집어 말하긴 어렵네요. 성격을 따진다면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칠흑의 델리아가 마음에 듭니다.









- 델리아를 실제로 조작해 본 감상을 부탁드립니다.


사쿠라 : 제가 온라인 게임은 물론이고 액션 게임조차 하질 않기 때문에 사실 녹음하면서도 조금 불안했었는데, 스태프 여러분의 도움 덕분에 어떻게 포인트를 잘 집어낼 수 있었습니다. 캐릭터를 제 생각하는 대로 움직여 보고, 짜증날 일 없이 쾌적하게 즐겼습니다.






- 평소에 어떤 게임을 즐겨하시나요?


사쿠라 : 즐겨 하는 건 없어요. 누가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좋아하는데, 정작 제가 하는 거라곤 퍼즐 게임 정도에요.






- 이번에 플레이해본 마비노기 영웅전을 더욱 즐겨보고 싶어지셨는지?


사쿠라 : 네! 조작이 꽤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잘 된 데다가 공격 자체로 버튼 두 가지만 연타하면 된다는 게 무척 간편했어요. 아, 물론 이 게임을 오랫동안 연구하신 분들과는 기준선이 다를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라이트 유저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제대로 익힌다면 충분히 빠져들고도 남을 게임이었어요.






- 온라인 게임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같이 파티를 구성하는 건 괜찮으셨습니까?


사쿠라 : 처음엔 다른 유저들의 캐릭터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나하곤 플레이 수준이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막상 손의 움직임을 보면 저랑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없어서, 「이거 사실은 그래픽하고 모션만 좋은 거 아냐?」라는 생각도 했었죠. (웃음)






- 참으로 공감되는 감상이군요.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웃음)


사쿠라 : 아, 아니에요. 제가 모르는 부분에서 유저 여러분이 힘들게 공략하고 있는 건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오히려 저도「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하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는 온라인 게임이 모두 함께 시끌벅적하게 즐기거나, 서로 돕거나 하며 하게 만드는 점이 참 좋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게임을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지, 지금까지 몰랐던 사람들과 친해지고, 그 사람의 새로운 일면을 알게 되는 것이 참 신기했었습니다.







- 마비노기 영웅전은 장비와 아바타의 디자인도 상당 부분 신경써서 만들고 있습니다. 사쿠라 씨는 어떤 디자인이 마음에 드셨습니까?


사쿠라 : 전 파스텔 컬러의 의상을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순백의 델리아에 무녀 코스튬을 입혀서 플레이해봤습니다. 그 외에도 엘레강트한 여성이 좋아할 법한 의상도 있었고, 남성 분들이 좋아할 만한 섹시한 의상도 있더라구요. 같은 캐릭터에서 다른 분위기가 나오는 게 정말 신선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이 델리아의 의상을 고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남자들은 트윈테일 좋아하나보네」,「이 분은 이런 속옷이 취향이구나」와 같은 생각을 하며 주의 깊게 봤습니다. (웃음)






- 마비노기 영웅전에는 델리아 이외에도 10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혹시 이 중에서 관심이 가는 캐릭터가 있으신지?


사쿠라 : 오구라 유이가 연기한 린에 관심이 가네요.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에서 그런 목소리가 들린다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 하네요.






- 마지막으로 델리아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유저 여러분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사쿠라 : 제가 아는 바로는 델리아가 다른 캐릭터들보다 움직임이 범상치 않다고 합니다. 유저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캐릭터일 거라 확신하니까, 가슴이 시키는 대로 플레이해보세요.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거라 확신합니다.






-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처 : http://www.4gamer.net/games/038/G003866/2016041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