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른이 8명 중 6명이었고 다들 보급에 초보였긴 합니다만.. 처참하네요. 8줄까지 깎는데 10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15분이 지날동안 3줄도 못깎으면서 포기.. 퀘스트 깨면서 아스테라 돌릴 때는 그냥저냥 할만했는데, 결사대로 오니 상향이 절실한게 느껴집니다.

1. 스태미나 상향: 그 부족하다던 라티야보다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다른 캐릭터는 스매시 사이클 하나 돌리고 회피를 쓴다면, 얘는 스매시 하나하나 넣을 때마다 회피를 넣어야 하네요.
2. 회피기 후딜 상향: 회피가 정말 묘하게 별로네요. 거리도 미묘하게 짧지만 발이 땅에 닿는 순간부터 자세를 설 때까지 딜레이가 있어서 패턴이 안 막아집니다.
3. 님부스 개선: 이건 다른 분들도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인데, 딜링도 안되면서 마나 소모는 터무니없이 많고, 텔레포트 할때 방향 조절이 잘 안되니 답답합니다. 안되는 것도 아니고 되는 것도 아닌 어정쩡 그 자체라 텔레포트가 끝날때 쯤 다가오는 장판 피하기가 쉽지 않네요.
4. 액티브 스킬 선딜 개선 아인라허 하면서 크게 느낀 단점인데, 뭐하나 제대로 빨리 들어가는 기술이 없습니다. 특히 문 오버섀도우는 대놓고 맞을 각오를 하지 않으면 사용할 각이 안보이는 스킬이네요. 일반 기술은 마나 급할 때 아니면 몹이 움직이면 그대로 스킬을 날려버려서 쓸 일이 없었고, 강화 기술은 채널링 기술인데 회피 판정이 없어서 사용할 각이 전혀 보이지가 않네요. 그나마 셀레스티얼이 회피판정이라 괜찮긴 한데 이것도 사용하고 다시 터뜨릴려면 마나가 300은 있어야 하는데 이걸 모으다가 몹이 움직여서 날린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5. 오르비스 라이도 시전 시간 개선 또는 익시드 페이스 쿨 감소: 3타 스매시를 사용하려면 매번 각을 잘 재야하는데, AI가 아닌 이상 모든 각을 맞추는 건 불가능하고, 라티야 라이노 러쉬마냥 시전 시간 자체를 줄여야 합니다. 아니면 익시드 페이스를 레티 회피기처럼 10초로 개선을 해야 좀 사용할 만 할 것 같습니다. 장판에 진짜 너무 취약해서 맞딜밖에는 답이 없네요.

라티야도 문제점이 너무 많아서 적어도 2주간의 상향을 받고 나서야 움직였는데, 체른도 역시 몇 주간의 상향을 받고 추이를 지켜본 후에 파고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생각나는게 산더미긴 하지만 다른 분 의견과 중복되는 것도 많다보니 일단 이정도만 건의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