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오스 7년간 하면서 솔큐로 그마도 찍어보고 팀리, 폭리에서도 그마 찍어보면서 느끼는점은

개인적으로 솔큐는 취향에 안맞지만, 그걸 떠나서 솔큐를 돌리려고 해도

어느정도 게임 볼 줄 아는 사람들이 하나 둘 친추 걸고 몇번씩 이야기 하며 게임하다보면

어느샌가 솔큐를 안돌리고 파티플만 하게되는 자신을 보게될뿐임.

혼자 솔큐 돌리면서 아군의 고의 트롤링 하는애들과 게임 볼 줄 몰라서 우왕좌왕하는데다가 픽과 특성까지

상황과 캐릭에 맞지 않는 짓을 하는 애들을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애들을 아군에서 하나라도 없이

게임하고 싶어하는건 당연한 수순이지 않을까.


파티플레이를 욕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묻고 싶은건, 본인들이 게임하면서 아 저사람은 잘한다 라는것을

과연 얼마나 느껴봤을까임. 게임 보는 눈이 없으니 자칭 열심히 하는 자신의 플레이와 비교해서

저 플레이가 트롤링인지 캐리 플레이인지 모르고, 알려고 하지 않고 인정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왔음. 그런 사람들이 자칭 솔큐전사라며 자부심을 느끼며 게임을 하는건 좋은데,

자신이 추구하는것과 다르다는것 만으로 파티플레이를 부정하고 깍아 내리는 짓은

야생의 원숭이들끼리 서로 왕따시킨다는 이야기랑 차이가 없는거같다.


가끔 보면 히오스를 망친 원인까지 파티플레이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파티 플레이로 인해

같이 게임 하는것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는것도 사실이고 폭리 유저에 비해 빠대 유저들이 많은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함. 그 파티 플레이어들의 상대로 소위 양학을 당해서 접었다는 사람들이 없다곤 안하겠지만

히오스 매칭 시스템상 파티 팀 보다 솔큐 팀 평균 mmr이 더 높게 잡히는 시스템으로 인해 파티 플레이를 하다가도

계속되는 연패로 파티를 해산하는 경우 역시 수도 없이 많이 나옴. 그 중에서도 접는 사람은 당연히 나오는거고

또 그 중에서는 더 나은 플레이를 위해 잘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열심히 하는 사람도 나오는것일뿐이지.


게임을 망치는 이유는 부진한 서버 업데이트와 트롤링 처리문제로 인한 유저수의 감소일 뿐인데, 그런 근본적인 원인을

기여코 무시하면서 논란을 조장하는 행위는 그만큼 히오스에 열정이 있다는거겠지.




아주 바람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