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사람이라면 게임에서 졌을 때

자기가 뭘 실수했는지, 뭘 더 잘해야했는지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천천히 실력이 늘게 된다.

하지만 유인원은 그런 과정이 없다.

그저 무의미하게 허공에 좆질할 뿐... 그러니 6,7년을 해도 발전이 없다.

기껏해야 생각해낸 거라곤 상대가 다인큐였다라며 정신승리하는 것.

진짜 별 개좆밥들한테 무슨무슨팟 이름 붙여가며 떠드는 일 자체가 쪽팔린 짓이다.

다인큐와 솔큐와의 대전에서 당연히 불리함이 있다.

근데 어차피 그 다인큐들, 진짜 일부 제외하면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다.

문제는 솔큐 유인원이다. 롤로 치면 EU메타를 몰라서 자기 라인도 못 찾아가는 애들이다.

실제로 히오스에서도 자기 라인 못 찾아가는 놈들이지.

좀만 할 줄 알아도 같은 판 사람들 실력이 한 눈에 다 보인다.

상대 다인큐 못하는 놈들인 것도 보이고, 아군 유인원이 말도 안 되는 정도인 것도 보인다.

그러면 상대가 다인큐라 지는 게 아니라, 그 유인원이 지려고 발악을 해서 진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나는 그냥 얘네가 발전이란 걸 좀 했으면 좋겠다.

같은 걸 7년 정도 했으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순 없는 걸까?

그래서 히오스에 고인물이란 말이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