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월에 신혼집으로 이사도 하고

10월에 결혼도 앞두고 점점 일도 바빠지는 느낌이라...

슬슬 출첵이나 공작소에 올라오는 카드들도 안보고, 카드도 안만들게 되네요 ㅠㅠ

새벽 감성에 글 하나 남겨봅니다.

사실은 그런것이겠죠... 인벤이 망해도 관리자님과 소통도 종종하고

게시판 지킴이 처럼 계속 활동도 이어갔는데...

요 근래 6~7월에 글들을 읽다가 포기해버렸습니다...

이제는 사실상 분탕 50% 정도가 올라오는 느낌이더군요.

이쯤에서만 그만 두는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놓아주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고마웠고, 언젠가 다시 돌아와서 하스스톤을 즐기며

다시 카드를 만드는 그날까지 하~바~ (대충 하스스톤 바이라는 뜻)


+ 혹시나 저처럼 '공작소' 태그를 자게 등에 검색을 해보고 유입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네요.
같이 오랫동안 활동을 이어갔던 사람들에게 인사를 남기고 싶었으나...
인벤 공작소 특성상 친분? 인맥? 등이 전혀 없는 장소였기에... 이렇게 게시글에 태그라도 달아서
지금까지 함께(?)(물론 이분들은 저를 모를수 있습니다...)했던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남깁니다.

[라이라이더] 팬아트갤러리에서도 활동하셨던 분.
함께 쪽지등으로 신규 확장팩이나 신규 효과 등의 아이디어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라스]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신규 효과를 만들어 내시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MTG 쪽에 지식이 많아서 많은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밀림맨] 가장 마지막까지 활동을 꾸준히 하셨던 분으로 생각됩니다.
항상 멋진 카드들을 만들어 주셔서,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종종 들려서 작성자 명으로 검색해서 보기도 했습니다. 행복하시길!

[부카켄] 위 밀림맨님과 동일하게, 가장 길게 활동을 같이 했던 분으로 생각됩니다.
몇 남지 않은 하스스톤 다운 카드들을 만들어주셔서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추가로 최근에 만들어주신 '전하' 효과는 낙스라마스 당시의 타디우스를 생각나게 만들어서 좋았습니다.)

[Xhtlgh] 항상 사제카드만 만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최근엔 아니더군요)
기존 효과들을 참신한 방법으로 변경해주셔서 만들어진 카드를 보고,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도돌2표] 아마 저랑 같은 시기에 카드 제작을 안하셨던것 같은데, 
초창기 활동당시에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날카로운 피드백을 자주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외에도 지금 당장 떠오르는 분들로 항상 댓글로 소통 해주시던
[둥지잇]님 [만페스트]님, [슈팅하이머]님, [아줌마던힐여]님, [천화역만]님, [피즈벤좀]님, [켄타우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