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즐뱅 한글 버전 텍스트는
'영웅 능력으로 뽑은 카드의 비용이 (0)이 됩니다.'입니다.
누구의 영웅 능력으로 뽑았는지,
누가 뽑은 카드인지에 대해 명시가 되어있지 않아서
오역이라 판단하고 영문 버전을 기준으로 실험했습니다.
한글 버전 텍스트를 기준으로 하면
상대가 피즐뱅을 내고 내 흑마가 영능으로 카드를 뽑아도
영웅 능력으로 뽑은 카드이기 때문에 비용이 (0)이 되어야 합니다.
피즐뱅의 주인이 아닌 누구라도 영웅 능력으로 카드를 뽑기만 하면 되니까요.
이상하죠?

밸라스트라즈의 영웅 능력은 턴이 시작된 후에 발동됩니다.
턴 시작시 밸라스트라즈 혼자 1장 드로우부터 한 다음에
영능으로 양측 다 2장씩 드로우하게 됩니다.

밸라스트라즈가 패거리로 제 피즐뱅을 가져간 후 필드에 냈습니다.
제 9턴에 밸라스트라즈의 손패는 8장이었습니다.
밸라스트라즈의 9턴이 되었을 때 밸라스트라즈의 손패는
지난 턴까지의 8장에 턴 시작시 드로우 받은 1장과
밸라스트라즈의 영웅능력으로 뽑은 1장(나머지 1장은 핸파됨)으로
총 10장입니다.
영웅능력으로 뽑은 10번째 카드가 피즐뱅의 효과를 받았다면
0코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좌측 로그를 보면 아시겠지만 밸라스트라즈가 9턴에
6마나로 피즐뱅 한장을 추가로 더 냈고 1마나로 자연화를 사용했습니다.
그 후 동전을 썼고 3코스트 짜리 고블린 공병을 냈습니다.
그 후 0코스트짜리 주문인 아드레날린 폭주를 사용했습니다.
이 중 자연화가 맨 오른쪽 카드, 즉 피즐뱅의 효과를 받았어야 할 카드였습니다.
0코스트여야 할 자연화가 1코스트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로써 밸라스트라즈의 영웅 능력으로 뽑은 카드는
피즐뱅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고딕, 4인 기사단 등 영능이 드로우인 다른 우두머리들은
피즐뱅을 넘겨줄 수단이 없어서 실험 못해봤지만
걔들도 밸라스트라즈처럼 피즐뱅 적용 안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