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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18:28
조회: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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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는 초보인데 오늘 겁나 웃긴 일 생김...
상대방은 사제인데
초반부터 필드 앞마당이
엎치락 뒷치락....
당연히 피는 내가 까이고 상대방은 거의풀피.
도중에 정신 지배 2번 당하고, (<< 나도 사제하면 2개는 안넣는데 진짜 더러운 놈이었음
얼굴 없는놈한테 복사 당하고, 쓰바 쓰바...
후반 가서 피의 울음소리까지 뺏겼을때....
'아 씌바 졌구나' 생각했는데....
얘가 피의 울음소리쓸줄 모르는거임..;;;
그냥 본체 한번 치고 피울음 ㅃㅃ2...ㄷㄷ
그래서 둘다 하수인 1마리가 아쉬운 상황이 나옴.
필드는 항상 1마리만 서있음...어째어째하다보니 내가 이득을 후반 가서 좀 챙겨서...
필살 카드 서로 다빠지고 하수인 1마리 나오면
거의 그쪽이 이기는 상황까지 옴....(마지막엔 내하수인 1놈
딜계산해서 이놈 디지면 게임 셋)
근데 이놈이 심리조작 최후로 거는 거임....
' 아 씌바 진자 졌구나'
진짜 나름 열심히 머리굴려서 버텼는데. 슬퍼 하면서 항복창 꺼내고 누를려고 하는데
나온 메세지가....
-심리조작 실패 상대방의 하수인이 없습니다.
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ㅍ
상대가 항복 치고 나감...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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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가 커도
아름다울수 있다는걸
이분은 몸소 실천해 주셨어.
그래서 나도 이분의 헤어스타일을
따르기로 했다.
(사실 머리숱이 없어서 이마가 가려지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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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