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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5 22:58
조회: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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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퓨리온같았던 상대방(훈훈)시작한지 얼마 안된 신규 유저입니다.
법사의 잡덱으로 등급전을 하고 있었는데, 상대방으로 드루가 잡혔습니다.
그판은 유난히 패가 말려서, 정말 저혼자 발광 낑낑댔었지만, 제 피1 남은 상황이고, 상대는 피가 10몇 남은 상황...
운 좋게 마지막 화염구가 나와서, 하수인과 같이 극딜. 역전하나 싶었더니, 상대 피 1 남기고, 제 턴을 마쳤습니다....
저도 아쉽고, 상대방도 안타까웠는지, "잘했네" 저도 "잘했어요" 이렇게 대화 오고가고, 하면서 저는 다음 판을 기약하고 있었는데, "나의 패배를 인정한다"를 외치며, 상대 드루님이 항복을 하시더라구요...
한 3초 벙찌다가, 많은 생각이 오고가더라구요.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보기드문 그런 막.. 그... 표현을 잘 못하겠네요..처음이라..
무튼 혹시 이글을 보시게 되시면은, 열심히 실력 쌓아올테니 다시 한번 만나고 싶네요.(그땐 실력으로 제가 이길꺼에요!!)
즐밤 되시구요. 이상 뉴비 법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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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인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