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등급부터는 이때까지 쓰던 든든덤덤덱이 전혀 통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다섯판중 두판을 거인법사, 위니흑마에게 지면서 이들이 든든덤덤 덱과 상극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Lolth님의 빅덱(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5026)의 변형판을 써봤지만
마찬가지로 흑마위니덱에 취약했습니다.

그래서 제 초살지향위니덱(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3105)을
기반으로 한 변형 덱으로 7전 6승 1패를 하여 12등급을 달았습니다.

하스로그 링크를 보시면 이전 게임들의 턴수가 평균적으로 20대인 것과 달리,
14일 7시 30분부터 한 7판의 턴수는 평균 10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극적인 초살은 아니지만 다른 덱에 비해 게임이 빨리 끝납니다. 그리고 승률도 다른 덱에 비해 높은 편이었습니다.
지금 이 등급대 메타의 카운터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랭크가 보이니까 한판한판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ㅠ 게임이 게임이 아닌 것 같아요.


오늘의 반성
 마지막 1패의 상대는 성기사였는데, 영웅기술로 적 하수인을 제거하면서 내 피관리를 못 해 망치를 맞고 졌습니다.
저번 도적전에서도 그렇고, 하수인 처리에 집착한 나머지 내 영웅체력을 안배하지 못한 탓에 지는 경우였습니다. 앞으로는 이리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내일도 이 덱으로 계속 해보렵니다.

드루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