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 악흑과 냥꾼들이 하도 많아 즐겜으로 등급전을 하던 도중

 

버려진 용기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용기사 빅덱을 짜서 50판정도 굴려보니 후반 뒷심은 확실히 용으로 받쳐주는 느낌 들었으나

 

각 직업의 제압기를 빼줄수 없는 용기사로서는 전설용이 나오자마자 족족 짤리는 상황을 많이 보았습니다.

 

간략하게 느낀 용기사 단점을 적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 덱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단점]

 

1.한번 빼앗긴 필드를 되찾기 위해 (평등 신성화) (광기 평등)에 의존하게 된다. 

2.제압기에 전설용이 죽어버리면 겜이 급격하게 기운다.

3.재미가 없다.(내 명치만 죽도록 맞고 상대를 쳐보기가 힘들다) 

 

=>  기사는 전사와 같이 명치 뎀지를 그나마 최소화 할수 있는 수단이 없다. 신병에 의존해야하는데

     병참말고는 시너지를 낼수 있는 카드가 빅덱 용기사엔 들어갈수가 없다.

 

     따라서 간좀과 보꼬봇이 나간다해도 상대 직업에게 너무나도 빠르게 제압당하고 만다.

     주로 하수인 교환이나 주문에 의해 짤리게 되는데 문제는 용기사가 초반에 이 하수인들을

     명치 커버용으로만 쓰게 되면 중반을 버틸수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중반을 버틸수 없는 이유는 간단하다.

     타락자가 애매하기 때문이다.

     용이 핸드에 있다는 조건부지만 빅덱 용기사인 만큼 높은 확률로 용이 한장은 들어와있으므로 

     넘어가자.

 

     냥꾼 같은 경우에는 시작과 동시에 명치가 너덜너덜해진다. 특히 5코까지 겜이 왔을 때는

     초반 멀리건을 잘 한다 치더라도 피가 20이하다. 타락자로는 5코에 나오는 로데브라든지

     미샤 혹은 레오크를 잡아 줄수가 없다.  결국 눈물을 흘리며 진은검 들고 쳐야한다.

     누더기골렘 내도 살상이나 징표에 사라지는 슬픈 장면을 수도 없이 겪었다.

 

     또한 5코에 누더기를 내면 사실상 배우자를 이용한 플레이가 더욱더 늦어 질수 밖에 없다.

     배우자가 늦게 나가면 나갈수록 패색은 짙어만 간다. 빨리 나가서 캐리를 해줘야 용기사의 매력이 있는 거지

     늦게 나가면 아무런 이득이 없다고 생각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용기사는 나가는 족족 우리 하수인이 짤리기 때문에 누적된 상대 필드를 정리하기 위해선

     광역기에 의존해야 한다. 성기사의 콤보인 (평등신성화) 혹은 (광기평등) 이다. 필드를 한번 정리하면

     그나마 숨통이 틔인다.

 

     문제는 이미 너덜너덜하게 된 명치상태와 상대가 먼저 하수인 공격권을 가져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 말은 필드를 한번 정리하게 된다 하더라도 우리 필드에 하수인이 없게 되므로 필드 공격권이

     상대에게 다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또 다시 방어적인 태도를 취할수 밖에 없다. 

     막고 막고 또 막다가 결국엔 상대 피니시 카드에 의해 겜을 지고 마는 것이다. 

 

    여기서 필자는 용기사가 승률을 높이긴 위해선 초반 필드 쌈을 필연적으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필드를 이기든 지든 간에 최소한 상대가 명치를 못치게 나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배우자가 5코에 빠르게 나가 전설용을 빠르게 부르는 것이 핵심이고 덱에서 제일 중요한 컨셉이다.

 

   

 

    현재 등급전 중인 한창 연구하는 용기사 덱이다.

    이 덱의 특이 점으로는 다른 용 덱의 틀을 벗어나  크로마구스, 용혈족과 블랙핸드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운영법은 간단하다. 

 

    최대한 초반 핸드를 저코로 가져간다. 이때 용은 되도록 용혈족을 잡도록 노력한다.

    1코는 후공일시  동전 보꼬봇을 내도록 한다. 마나커브는 걱정안해도 된다. 3코때는 나올수 있는 하수인이 많다.

    알도르가 생으로 나가도 되고 검은 날개 기술병도 되도록 빠르게 나가서 상대 하수인을 잡아줘야 한다.

 

    버프로 천상의 보호막도 있고 힘축,왕축도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최대한 상대 하수인을 처리해주는게 관건이다.

    여기서 침묵에 모든걸 잃지 않도록 적절하게 버프를 분배하는 것을 잊지 말자.

 

    꼭 버프를 용혈족에게 걸 필요가 없다. 초반 버프를 다 사용했다 하더라도 용혈족이 나가면 버프가 걸릴까봐

    제압기가 날라오는 경우를 많이 봤다. 5코까지 필드 싸움을 해줬다면 평소의 용기사와 다르게 명치 피가

    널널할 것이다. 5코때는 되도록 배우자를 내도록 하자.

 

    상대가 교환을 안해주고 명치를 친다면

    6코때 필사기를 사용해 상대 필드를 쓸어버리거나 빠른 크로마구스으로 간담을 서늘게 해주자.

    6코일대 크로마구스가 나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어그로가 장난이 아니다.

 

    실제로 그렇게 많이 쓰이는 카드는 아니지만 버프가 두장씩 들어 온다든지 티리온이 더블! 실바가 더블!

    하면 결정타를 날릴 수 있다.

    또한 나이사에 저격이 안된다는 장점이 있다. 나이사 out!

 

    물론 둘다 없다면 어그로를 잘끄는 전설진인 타우릿산이나 실바나스가 나가면 된다.

    타우릿산은 초반에 빠진 제압기로 바로 제거 못할수도  있고 혹시나 남은 제압기를 제거해준다.

    실바나스는 상대가 고코 하수인을 못 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즉 필드 억제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항상 밥값을 한다.

    7코진은 간단하다. 상대가 박사붐을 낼 확률이 매우 높다. 사실 어떠한 전설이 나오더라도 우리에겐 블랙핸드가 있다.

    이 카드를 안써본 사람이 아마 많을 것이다. 84로 스탯도 매우 쓰@레기에 나이사로 저격도 되기에 보기 힘든

    비운의 카드다.

 

     단 용기사에서 써볼만 하다. 특히나 도발 뒤에 숨어 있는 켈투라든지 체력이 많아 제거가 힘든

    전설 용을 제거할때 아주 유용하다. 개인적으로 밥값을 톡톡히 한다고 본다. 나이사보다 코스트는 높으나

    어떠한 전설이라도 잡아준다는 점에서 만족 스럽다. 다만  블랙핸드는 스탯이 매우 안좋기 때문에 필드에서 우위를

    점할때를 빼고는 나가자마자 장렬하게 산화한다. 이 때문에 필드를 최소한 동수로 만들 필요가 있다.

 

    이제 전적을 살펴보겠다.

 

    용기사 vs (노루) =    6 : 4           3승 1패

    용기사 vs (돌냥) =    6 : 4           14승  9패

    용기사 vs (미드냥)=  6 : 4           10승  6패

    용기사 vs (손님)  =   5 : 5           13승  11패

    용기사 vs (방밀)  =   3 : 7            7승  15패

    용기사 vs (템포)  =   6 : 4           11승  7패

    용기사 vs (기법)  =   6 : 4           12승  8패

    용기사 vs (얼법)  = 데이터부족      1승     

    용기사 vs (악흑)  =   5 : 5           15승  14패 

    용기사 vs (거흑)  =   4 : 6             5승  8패         

    용기사 vs (비트성) = 5 : 5             6승  5패

    용기사 vs (미드성) = 5 : 5             2승  2패

   

 

 

    골치 아픈 상대

   1. 방밀 : 상대가 마격과 방밀을 가졌을까?

   2. 거흑 : 거인 (그리운 나이사)

 

   치열한 접전

  1. 돌냥 : 니명치가 터지나 내 명치가 터지나

  2. 템포 : 니 핸드빨이냐 내 버프빨이냐

  3. 악흑 : 공허소환사가 뭘 소환할까

  4.성기사 : 내 알도르와 네 알도르, 내 버프와 네 버프 누가 더 잘 붙나

 

  그나마 쉬운 상대

1. 기법 : 필사기! 필드 클리어! 알도르! 용족 소환! 끝

2. 노루 : 약이 빨리면 힘듭니다. 숲수도 괴랄합니다. 버티다가 자군야포만 씁니다.

             하지만 약이 없다면?

 

 

[현재 실험중인 부분들]

 

 => 피니시가 부족한 성기사로서 덱파워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부분들을 바꿔가며 연구 중에 있습니다.

      다만 이미 이 스타일에 익숙해서 인지 하수인을 좀 더 넣을 경우 덱이 매끄럽게 돌아가지 않는 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 보호의 손길을 빼고 하수인을 넣는다.

2. 평등과 신성화를 하나씩 뺀다.

3. 병력 소집을 빼고 다른 하수인을 넣어본다.(케잔이라든가 수액이라든가)

4. 존스를 빼고 켈투를 넣거나 도발하수인을 하나 넣어본다.

 

여러분들의 댓글이 용기사를 발전 시킬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