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투기장 뛰어서 나온 전승지기 초 갈아서 
가루 1,600개 모았습니다. 
그래서 실바-라그-티리온 전설 라인을 만들어서 굴려봤습니다.


결론은 좋긴 좋은데 덱이 너무 무거워집니다. 
패가 잘 풀린 위니덱이 아니라면 완전히 압살해버립니다. 
구원 덕에 실바도 죽음의 메아리를 두 번 쓸 수 있습니다. 


실바 내기만 하면 상대가 밧줄을 태우더군요. 
고민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만약 주파나 땜장이 사용하면 
조금 있다가 대기 중인 라그나 티리온 내서 게임 끝내버립니다. 
실바 낸 다음턴에 대개 필드가 비게 되니까요. 


문제는 초반을 어떻게 넘기냐 하는 것인데 
'광기+동전', '평등+광기', '평등+신성화' 없으면 꽤나 괴롭더군요. 


실바는 6코가 돼도 여전히 좋습니다. 
다만 고민이 돼서 다시 갈아서 가루 1,600개로 만들었습니다.
케른도 실바와 동급의 전설 카드라 고민이 되서 말이죠. 



추신: 성묘 잘들 다녀오셨습니까.
아침 일찍부터 덜덜 떨면서 성묘 갔다왔는데 절할 때 무릎이 다 시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