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덱튜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 전에 글에 리플로 어떤분이 등급 물어보셨는데..

전 4~5 왔다갔다하는 유저입니다. 한덱만 꾸준하게 하면 꾸역꾸역 올라갈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이기는 것도 물론 즐겁지만, 덱에 카드 하나하나를 바꿔보면서 드로우 될 때 원래쓰던 카드라면? 하고 생각해보기도 하고

뭐.. 그래요. 어자피 5등급까지는 연승별빨 타고 꾸준하게 하면 올라오는 등급이니

시즌말 5등급은..-_);;

 

4등급 찍어놓고 슬슬 시즌이 절반이 넘어가니 ..

법사가 아닌 하스 자체가 질리기도 해서... 잠시 스2로 외도를 하고 왔습니다.

무엇보다 4등급 별5개보고 주르륵 미끄러진게 크리티컬이였던듯 싶기도 한데,

등급은 항상 신경 안쓰고 덱튜닝에 집중하자..라고 생각해도 사람 마음이 쉽게 그리되지는 않더군요.

 

최근에 인상깊게 보고 있는 덱은 법사덱은 아니지만..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14665

 

이런식의 성기사 덱입니다.

법규-코도가 아닌 종말을 넣어 4턴에 진은검/신성화를 쓸 수 있는 시간을 버는거죠.

어찌보면 냉기법사와도 같은 운영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 글에 법사/기사는 효율좋은 직업카드가 4코에 몰려있는 난제를 가지고 있다고 썼었는데,

그래서 항상 법사덱 튜닝하면서 참고하는게 기사덱이 많습니다. 나름..비슷하거든요.

뭐 어쨋든 기사나 법사나 키카드가 빛을 발하는 4코스트까지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이 되는데요,

기사는 이것에 대해 파멸의 예언자로 대처하는 듯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법사덱에 파멸의 예언자를 한장 넣고..

불기둥x 눈보라2장.. 눈보라와 물정이 두장씩에, 얼음화살 두장도 있으니

얼음창도 두장을 넣어보니까.. 매끄럽게 돌아가네요. 눈보라-예언자라는 나름 괜찮은 콤보도 있고..

물정-얼음창, 얼화-얼음창, 눈보라로 잡몹정리후 큰몹 얼음창..

개인적으로 불기둥이라는 마법을 투기장 아니면 정말 선호하지 않는지라,

 

 

 

대략적인 덱구성은 이렇습니다.

 

전부터 써오던 글에

 

안토니다스는 쓰고싶은데, 저코마를 많이넣으면 덱이 약해지고, 유닛을 넣으면 안토니가 의미가 사라져간다.

불기둥은 강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싫은데, 신폭은 너무 약하다.

 

라는 두가지 속썩이던 문제를, 눈보라+얼창+종말이 한방에 해결해준듯해서.

아마 당분간은 다시 스2에서 돌아와 하스를 할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