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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16:48
조회: 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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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방이 왜 덱파워 20위인지 이해가 안되네요ㅠㅠ마창 인생이라 초기부터 얼방만 주구장창 파온 유저입니다..
정규전 나와서 하스에 손을 놓기 전만해도 빙결법사로 거진 매달 전설을 갈만큼 얼방법사에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규전에서 힐봇, 과학자가 없다손쳐도 덱 자체가 워낙 좋아서 20위로 순위 매기기엔 아무리봐도 아닌데.. 너무 저평가 된 것 같아요.. 추석에 다시 시작해서 정규 야생 둘 다 얼방으로 5급까지 어렵지 않게 주차하면서 여러가지를 깨달아 빙결법사를 포기하신 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끄적이고자 합니다. 물론 5급 아래 생태계가 다르다는 것도 알고 제가 허접하다는 것도 알지만 다른 덱과 달리 빙결법사 덱의 특성상 벽보고 게임하는 거나 마찬가지라 10급에서나 5급에서나 사실 그게 그거인 경우가 많습니다. 빙결법사는 손을 많이 타는 덱인만큼 무조건 본인이 짜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대한 손 안에서 그림을 그리고 패 순환에 중점을 두는 플레이를 지향하기 때문에 횃불처럼 드로우를 지연시키거나 정리하는데에 코스트를 소비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드로우를 2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환영복제도 저는 엄청난 낭비로 생각되죠.. 그래서 안씁니다.. 빙결법사를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지 또는 리스크를 좀 안고 가는지를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시는 게 좋아요. 안정적으로 하나하나 끊고 가시는 분들은 횃불이나 안토니가 매우 잘 어울리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앞서 말씀드린 카드들이 승리에 있어 걸림돌일 뿐이거든요. 예전의 힐봇과 과학자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신다면 내가 너무 느슨하게 플레이하고 있는건 아닌지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전에도 힐봇을 넣지 않은 빙결법사가 참 많았고 우리가 잃은ㅠ 그 카드들보다 상대가 잃은 로데브의 가치가 백만배 크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차라리.. 29 30번째 장이 과학자라고 세뇌시킨다면 마음은 좀 편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빙결법사 뿐만 아니라 덱을 짜실 때 모든 직업을 이기겠다고 생각하고 짜지 않는게 욕심을 버리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현재 우리의 가장 큰 적은 죽메를 엄청나게 깔고 명치만 오목하게 만드는 사냥꾼과 가끔 보이는 말체자르 방밀전사입니다. 나머지는 우리의 적수가 못됩니다! 3일 간 정규,야생 빙결법사만 돌리면서 한 번도 우리 빙결일족을 만나지 못해서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우리 일족들이시어 왜 꼬리전사와 불땅차 뽑았다의 유혹에 넘어가시는 겁니까ㅠ 우리만의 스타일을 버리지 말고 얼음마을의 대를 이어주세요.. 빙결법사 화이팅..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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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z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