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를 상당수 포기하고 대신 상대편이 내 명치대신 필드싸움에 집중할수있도록 사실상 도발급 탱커특성인 2만찬 2용사를 기용했습니다.

 

원래는 덱에 파악2장을 사용하는데, 최근 갑자기 방밀을 많이 만나서 일단 신폭2장으로 한번 노선을 변경해 봤습니다.

근데 결국은 파악2장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합니다. 아무래도 2뎀이랑 3뎀은 차이가 좀.

 

금단의 창조술의 경우 덱의 유연함을 키워주는 점이 랜덤성을 충분히 커버하기때문에 두장 쓸만큼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순전히 안정성을 노린다면 그 자리에 고코전설을 넣는게 더 좋겠죠. 물론 그러면 초중반 말림이 너무 커지는 단점이 있어서 전 창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죽음 2고통은, 이 덱 컨셉상 필수 수준이더군요. 아키치마가 없는 덱 특성상 하나라도 줄이기 시작하면 상대 필드전개 대응을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전부 가득 채웠습니다.

 

실제로 이기는 게임도 2고통 2죽음을 다 쓰는 경우는 드물지만, 1장을 넣었을때 잡히는 확률 문제때문에 항상 2장씩 넣는 편입니다.

 

반즈는 사실 뭘꺼내와도 손해는 아니기때문에 씁니다. 이세라나 페일 실바 뽑기만 하면 물론 좋겠지만 굳이 그런 기대없이 그냥 4턴에 바로 내서 아무거나 꺼내도 일단 부활탄환이 장전된다는 점에서 이득이고, 뭘 꺼내든 여전히 4코값은 하니까요.  

 

사라아드는 일단 임시로 넣었는데, 보통은 존스를 기용합니다. 아무래도 무기직업이 강세인 데다가 드로우까지 가져오니 가장 무난한듯 하군요. 단점은 비 무기직업 상대로는 5턴에 칼같이 잡혀도 내기 애매한 4체라는 점.

 

사라아드는 이부분을 좀 극복한 4/5 스탯이고, 역시 다른 카드들처럼 자체어그로가 상당해서 기용해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사라아드가 하드캐리한적은 없군요.

 

실바나스야 뭐 손해볼일이 없는 카드고, 사제는 죽음과 연계까지 가능해서 항상 넣는 편입니다.

 

이세라의 경우도 같은 후반덱 상대로 후반에 드로우가 약한 부분을 메꿔줄수 있어서 자주 기용하구요.

 

요그사론이야 뭐, 적당한 주문 가진 덱에서는 한장쯤 기용해볼법 합니다. 이기고 있을땐 안 내면 되고, 지고 있을때 혹시나 하는 보험용 카드니까요. 30장중에 한장을 투자해서 이정도 보험을 들어놓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페일트리스인데, 이 카드는 사실상 9코스트 카드인 셈이고, 비슷한 영역에 이미 금단의 창조술이 두장이나 있어서 여기에 또 페일트리스까지 추가하는건 조금 애매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카드는 상대방에게도 제거 타겟 1순위가 될 정도로 어그로성이 높은 카드고, 반즈나 부활로 재활용될 경우에도 상당한 이펙트를 가지게 되는 카드라서 일단 계속 기용해두고 있습니다.

 

뭐 개인적인 평가로는, 이 자리에 라그나로스를 쓰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이상, 만년 방패병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