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은 기본적으로 코스트 대비 효율이, 
저코스트가 고코스트 유닛에 비해 좋게 설계되어 있음.

1코스트 기본 공체합 = 코스트*2+1 + 특수능력(바닐라 1코 유닛은 존재하지 않음)
2코스트 기본 공체합 = 코스트*2+1 + 특수능력(바닐라 2코 유닛은 존재하지 않음)
3코스트 기본 공체합 = 코스트*2+1(용암 광전사 공체합이 6이고 바닐라이긴 한데, 얼음 광전사를 기준으로 하겠음)
4코스트 기본 공체합 = 코스트*2+1(누누)
5코스트 기본 공체합 = 코스트*2+1(구덩이 투사)
6코스트 기본 공체합 = 코스트*2+1(꿀주먹)
========================================
여기까지가 코스트*2+1의 공체합을 기본으로 갖는 라인이고, 

7코스트 이상 = 코스트*2가 기본이라고 보면 됨.



기본적으로 1~6코는 공체합에서 이미 +1의 혜택을 받고 있고, 
같은 +1의 혜택이라면 저코 유닛일수록 당연히 혜택이 큼.

1코스트에서 받는 +1 혜택은 50%의 공체합 상승이지만
6코스트에서 받는 +1 혜택은 기껏해야 8% 정도의 공체합 상승 효과일 뿐이니까.

심지어 1,2코스트 유닛은 +1 스탯만이 아니라 무언가의 특능 또는 종족값을 무조건 추가로 갖고 있음.

이게 옛날까진 어느 정도 균형이 맞아 들어갔는데, 
어그로가 판을 치면서 더 이상 그 균형이 안 맞음.

당연히 저 코스트 유닛이 덱에 넣을 수 있는 카드의 숫자가 제한된 상황에서 고 코스트 유닛보다 효율적이어야 하는건 맞음. 카드의 소모가 더 크고 패 수급이 더 어려우니까.

그런데 그 균형이 이미 지금 깨져 있는 상태라는게 문제임.

이러면 또 누가 빅덱이면 죽군 힐봇 쑤셔 넣으라는 개소리를 할 것 같긴 한데, 
애초에 그 카드들이 선택사항이 아니라 무조건 기용하라는 부분에서 이미 뭔가 틀려먹었단 생각이 들어야 정상인의 생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음.

지금 저코스트 하수인들은 너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