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에 대한 밸런스는 남이 쓰는 카드가 사기면 나의 누적 승률이 낮아집니다.

 

그러니까 민감한 밸런스 토론 주제가 될 수 있죠.

 

 

하지만 선후공은 어느쪽이 유리해도 승률에는 공평합니다.

 

덱에 따라서 선공 후공이 유리한 유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충분히 많은 시행을 반복하면 결과는 정해진 확률에 수렴한다는 확률의 논리에 따르면

 

모든 유저는 거의 절반을 선공을 잡고 시작하고 절반을 후공을 잡고 시작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공이 유리한 시기에도 모두가 절반의 확률로 유리한 것이기 때문에 공평하고

 

후공이 유리한 시기에도 모두가 절반의 확률로 유리한 것이기 때문에 공평한 것이죠.

 

누구나 항상 선공을 잡거나 후공을 잡으면 밸런스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거든요.

 

덱 구성에 따라서 후공이 메리트가 더 큰 경우가 있다고 반론 하실 수 있는데

 

 

현재 하스에 근본이 되는 선공 후공 시스템이 존재하고 확률이 모두에게 동등하다면

 

후공일때 얻는 메리트와 선공일때 말리는 패널티를 저울질 해서 덱을 짜야 하는게 맞는겁니다.

 

후공이 유리한 덱을 짜 놓고 무조건 선공이 후지다고 밸런스를 논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