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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8:34
조회: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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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다양성이 없는듯..보통 tcg 게임은 속성(직업)이 5~7개정도인데 하스스톤은 정통 tcg의 공식을 따르기보다 워크세계관을 가져와서 기존 유저들의 관심을 끄는데 목적을 두었기 때문에 9개의 직업으로 간거같은데... 이것자체가 다양성이 제한되고 결국 밸런스를 망치는 결과가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현재 총카드가 910개.. 다양한 덱을 짜기엔 충분하다고 볼수도 있지만 각 직업별 카드를 보면 60개내외 그중 반정도는 안쓰는거니 결국 각 직업당 카드는 30개정도.... 근데 이러한 상황이 무려 2년이 넘게 신규카드가 꾸준히 나온상태라는거...다양성이 충분히 발휘될수 있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날카드가 제일 많이 쓰이는 이유는 그만큼 직업카드 추가는 너무 적었다는거... 직업별 컨셉덱이 다양해져야 카운터 개념도 생기고 덱의 다양성이 보장되는건데 애초에 컨셉을 짤수있도록 카드별로 유기적인 연계가 되기 자체가 힘들고 결국 특정카드 뻥튀기해서 믿고 가는걸로 짜도 저격당하면 답없는..그러니 그냥 효율적인 직업카드는 일단 다넣고 나머지 한두개만 바꾸니 결국 덱이 다 거기서 거기 그리고 일반적으로 각 속성(직업)별로 고유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하스스톤은 직업자체가 너무 많으니 각각의 고유특성을 다양하게 만들기도 한계가있음.. 드루= 마나증가, 선택, 토큰 주술= 과부화, 토템, 질풍 3가지 특성에서 더늘어나기도 힘듬..형평성을 위해서라도 특성을 하나 추가시켜려면 9개를 만들어야되니.. 그렇다면 중립카드를 통해서라도 특성과의 시너지가 있는 카드들이 많아야되는데 하수인 카드뿐인데 그것도 마나비용당 스탯배분이 1만 차이나도 엄청난 차이가 나기때문에 결국 극소수의 효율적인 애들만 쓸수밖에없음 그러니 조금만 강력한 직업카드가 나와버리면 바로 그직업이 오피가 되어버리고 중립카드가 op면 모든 덱에 다들어가는 밸런스 붕괴현상... 애초에 자신만의 컨셉덱을 짜는게 TCG의 꿀잼인데..그것자체가 매우힘듬.. 그렇다면 할수있는건 명치달리는 어그로나 버티기는 컨트롤 말고는 딱히 할게없어짐.. 결국 직업은 9개로 다양하지만 각 직업안에서의 사용가능한 카드숫자와 특성이 너무 적기때문에 덱의 다양성은 거의 없다고 보면되고 덱 획일화를 가져오고 결과적으로 운빨좃망게임 소리들음... 그냥 처음부터 성기사랑 전사 합치고 법사랑 주술사합치고 냥꾼이랑 드루합치고 도적이랑 사제합쳐서 5직업으로 해서 직업의 특성을 다양화시키고 직업전용카드를 많이 만들었으면 덱이 좀더 다양해지지 않았을까 대회만 보더라도...해설자도 그렇고 선수도 그렇고 이미 상대가 어떤카드 쓸지 다 예상가능해서 결국 드로우 운빨 싸움인데 TCG의 가장 큰 장점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거 같아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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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렌초가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