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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5 01:00
조회: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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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제 정배랑 죽음 카드에 대해서 정리해주지..내가 저 아래 어떤 글에 댓글을 달다가 길어져서 아예 글을 쓰는게 낫겠다 싶어 쓴다.
정배가 지금 8코에 나오는게 존나 사기인 건 확실히 맞다... 근데 사제댁을 한 번이라도 만들어서 랭겜에서 전력을 다해 돌려 봤으면 다 알겠지만... 마법 카드는 보통 10-12장 넣는다.. 그래서 웬만한 사제들은 죽음을 한 장 넣거나 정배도 내꺼 정배하는 사제 대비 한 장 씩만 넣어갖고 다닌다. 게다가 요즘 4공들이 하도 많아서 죽음도 빼고 성불 카드로 대체하는 사람도 많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이거다. 예를 들어서 드루같이 고코를 집중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직업이 고코를 초반부터 뽑아내고 전 판에 걸쳐서 5장 이렇게 뽑아내면 현재 게임 추세의 사제가 죽음, 정배로 커버를 못한다는 거다.
이제 씹사기 정배가 8코에서 10코가 된다. (7코에 내면 정배 당할까봐 무섭고, 6코에 보통 내면 한 턴 효과 보고 7코에 어떻게든 보통 죽거나 침묵을 당하니까) 예를 들어 니가 대부분의 전설카드들이 몰려 있는 6, 7, 8코 턴에 전설을 하나씩 냈다고 치자. 당연히 뒤엎을 수가 없다. 그 턴에 정배해서 어떻게 뒤엎냐?
이제 정배가 10코가 된다는 이야기는 다시 고코 전설들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이야기고, 그럼 사제는 다시 죽음 카드를 2장 정배를 2장 넣어야만 하겠지. 근데 이러면 아까 말했듯이 초반이 밀린다. 그리고 정배가 10코가 되면 위에서 말했듯이 정배가 큰 효과를 보일 수가 없다. 다른 직업들은 고코 유닛을 적극적으로 사용 가능하게 되고, 사제는 정배를 통해 승률을 유지하던 것을 다른 방법을 통해 승률을 보상받아야 되기 때문에 숙제를 떠안게 된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10코는 적당해 보인다...(개인적으로 정배카드를 존나 싫어 하지만..)
내 글이 사뻔뻔 글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뭐 욕을 해도 상관은 없는데.. 어차피 사제 하나만 돌리는 것도 아니고.. 근데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어떤 한 카드만 보고 존나 까지 말고 좀 전체적으로 보고 그리고 사제 랭겜에서 심각하게 한 번 해보고 까라... 기분 나쁘다고 똥글 싸는 것도 이해는 된다지만... 나 같은 경우는 사제 직접 해보니 예전에 그렇게 깠던게 조금 창피해서 이렇게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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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