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카드들이 꽤 집혔어도 썩 마음에 드는 덱은 아니었습니다.
1, 2코 하수인들이 초반에 나가서 활약할만한 카드들이 아니라서
덱을 짜면서 방향잡았던 빠른템포의 어그로가 아닌 미드레인지덱이라고 봐야하는데
저코 카드를 많이 집어 뒷심은 딸리는 덱이었습니다.

플레이 하면서 손패는 말랐고 필드는 상대쪽으로 넘어가서  나가도 이상하지 않을 판이 한둘이 아니었는데
상대방의 도발하수인이나 자기 체력이 여유있다고 믿고 정리 안하는 안일한 플레이들을
징표나 조련사+랩터적응 질풍이나 개풀 6마리 등으로 응징해주면서 12승까지 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뒷심으로 질것같지 않으면 정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