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 끌어 죄송합니다 ㅋㅋ
간만에 요즘 투기장 약체 직업인 드루이드로 12승을 찍게 되서 자랑하고 싶은데 주변에 친구가 없어서 ㅠㅠㅠ

제목에 어그로를 끌었듯이 토큰 드루이드처럼 최대한 필드에 토큰을 깔거나 핸드를 뿔려서 필드에 마구잡이 전개할 수 있는 카드들 위주로 집었습니다.
  - 꿈길수호자, 1/2짜리 수액, 유령거미, 도토리 지기 등

그리고 운좋게도 야생의 힘이 계속 떠서 일단 닥치고 집었습니다.(야힘은 그냥 3/2 소환하던 버프주던 항상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매우 운좋게도 바르고스가 딱!!!
바르고스+꿈길수호자 or 바르고스 야생의 힘 해주면 상대 좋아서 그냥 나갑니다 ㅎㅎ
***아니면 킬각 잡을 때 바르고스+명치에 휘둘 이 콤보로 한번 얻어걸려서 꽁승했습니다 ㅋㅋㅋ
그게 아니더라도 상대 어그로 필드에는 수액괴물+자연의징표(도발) 이런거 한 번 해주면 든든하고, 졸개에서 아다리 맞게 2코 하수인 소환하는 졸개 나오면 걔랑 같이 야힘 발라버리면 필드싸움은 그냥 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카드 위주로 잡아놔서 그나마 핸드 확보하려고 흉포한 울음소리, 천벌 집었습니다.
사실 핸드 부족해지기 전에 게임이 거의 다 끝나서;;; 

그리고 혹시나 모를 뒷심을 위해 삽주먹, 꿀주먹 오우거 등등 몇개 고코스트 집었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8코 숲의 지원군 카드 하나 정도 나왔으면 뒷심 빵빵했을텐데 ㅠㅠㅠ)

또 중간중간 필드싸움을 위해서 날쌘전령이랑 유령기사 같은 중반부 카드들도 넣어놨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12승 하는동안 3패 했는데 전부다 법사한테 했습니다.(그놈의 눈보라 불기둥)
흑마는 자기 하수인이랑 명치에도 딜이 들어가니까 한 번 쓸려도 다시 복구해서 명치 치면 되는데, 이게 법사는 진짜 어느 메타던지 투기장은 오피인 것 같습니다.

필드버프줘서 사기치는 드루이드 꿀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