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망상입니다!


MTG12 드라마파트 부제 : 천국의 새 「天国の鳥」


지난번 발매된 유닛 D/Zeal의 앨범에 수록된 하모닉스와, 전별의새 餞(はなむけ)の鳥

하모닉스에 대해서는 이벤트 인게임 커뮤에서 다루어지는 반면 전별의 새는 여타 다른 MTG시리즈의 커플링곡과 같이
드라마파트의 연출과 잘 어울리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지요

한참 드라마 파트에 심취해서 이 곡을 듣다보니 몇가지 떠오르는게 있어서 글로 남겨봅니다!
(공감하실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일본어로 餞 하나무케라고 읽어서 '하나무케노토리'라고 읽고
국내는 전별의 새로 통하는 이 곡의 제목에는 아끼는 이를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드라마 CD 파트에서 시즈카와 치하야는 자매사이였고
치하야는 밴드 Blue/Zeal 의 보컬맴버로 활약하다 교통사고로 사망
이후 줄리아가 치하야의 후계자로서 시즈카를 찾아나선다는 이야기지요 (대충)

드라마파트에 전별의 새는 이야기를 풀어갈 중요한 열쇠로 등장하는데요.
극중에서 치하야작곡 작사없음 으로 등장하여 시즈카가 멜로디를 따라부르는 회상이 있습니다.
이는 락밴드(줄리아)에 불신을 품던 시즈카에게 치하야언니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노래하는 즐거움(?)같은걸 일깨워주게 됩니다.



이후 극의 클라이막스에서 (06번트랙 ignition 점화 이후) 전별의 새가 흘러나옵니다.

극중 설정 치하야 작곡, 시즈카&줄리아 작사 로요

이렇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전별의 새는 먼저 죽은 치하야를 추모하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노래에 들어있는 작별이라는 이미지와 '날아오르는 새'가 치하야를 나타내는게 아닌가 생각했을때 진짜 뭉클 하더라구요 ㅠㅠ
게다가 페어리스타의 맡언니인 치하야가 곡의 화자에게 날아 오르기를 종용하는 듯한 

'겁먹어 날기를 주저하는 나를 유혹하듯 깃털을 주워 공중으로 던졌어' 

라는 가사도 선배로서의 격려같은 느낌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목에 썼던 키사라기 치하야의 대표곡 '파랑새'에서는 나=파랑새 라는 식의 가사가 많이 등장해서 새가 자기 자신임을 피력하고 있는데 반해
전별의 새에서는 화자가 아닌 그 아이(새)의 존재가 계속해서 있음을 말해주고 있어요 
이런 부분이 전별의 새의 새가 치하야라고 말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CD 듣고 전별의 새를 처음 듣는데 감정이ㅠㅠㅠㅠㅠ

오늘이 파랑새 15주년 기념이라던데 지난 D/Zeal MTG12 앨범을 감상하고 느꼈던 일부를 올려봅니다!


[요약]
1) MTG 드라마파트 짱짱맨, 극중극 앨범의 커플링곡은 드라마파트를 듣고 연이여서 들으면 감정폭발 하도록 구성되어있으니 들어보시라!
2) 전별의 새 들어주세요 ㅠㅠ